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각 (문단 편집) === 인간의 [[시력]] ===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인체의 모든 감각 수용체들 중 70% 가량은 눈에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오감 중 '''가장 중요한 감각'''임에는 이견이 없다. 이 때문에 처리과정도 많아서 대뇌피질의 절반이 관여하는 감각이다.[* 후각을 중요시하는 동물은 피질의 3분의 2가 후각영역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인간이 감각중에서 시각을 가장 중요하게 처리하고 의존함을 알수있다.] 인간이 하루 평균 보고 기억하는 이미지의 양은 1만개를 넘는다고 하며, 이 중 대부분이 단기 [[기억]]으로 소실된다. 워낙 차지하는 자리가 크다 보니 인간의 창조적인 뇌 활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대단하다. 이렇게 방대하기 때문에 한편으로 가장 인간의 [[정신]] 활동에 간섭을 많이 하는 감각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명상]], [[최면]], 그 외 기타 [[집중]], [[상상]] 등에서 눈을 감는 것이다. 뇌 활동의 70%를 담당하는 감각을 차단함으로써 좀 더 자신이 몰두하고 있는 작업에 충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각이 감각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대부분의 동물도 마찬가지여서 [[짐승]]들을 제압할 때 흔히 눈부터 가려서 안정시키는 것 또한 이와 관련되어 있다. 인종적으로도 차이가 있는데 선천적 시력은 [[동아시아인]]이 [[백인]]보다 높지만 시력 저항성은 [[백인]]이 훨씬 더 높다. [[흑인]]과 비교해보면 선천적 시력은 [[동아시아인]]보다 높지만 시력 저항성이 가장 취약해서 시각 장애인들이 의외로 많다. 보통 인간의 시각은 아래와 같은 순으로 처리된다.[* 모두 V. Ramachandran,'명령하는 뇌,착각하는 뇌',박방주 역,알키,2012,p94-99에서 가져왔다.] 망막에 맺힌 이미지는 곧 시신경에 의해 정보로 바뀌어 후두엽으로 향한다. 그리고 후두엽에서 여러 부분으로 보강되고 아래의 세 경로로 이동하게 된다. 1. 후두엽을 거친 정보는 중간 뇌에 도착하고, 시상침을 거쳐 두정엽에 도달하면서 처리된다. 이 경로는 파충류 등 인간보다 뇌 발달이 떨어지는 동물들에게서도 발견되어 오래된 경로라고도 불린다. 이 과정에서 물체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처리된다. 1. 한편 정보는 동시에 두정엽으로 가서 처리된다. 여기서의 정보처리는 주로 1번 경로의 보강의 성격을 가지는데 공간 개념을 더 정교하게 만들고 우리가 눈으로 본 장면을 종합적으로 재구성해 준다. 1. 그러면서 정보는 한편으로 방추상회를 거쳐 ,편도체,측두엽으로 도달하면서 처리된다. 이 과정에서는 정보처리가 다소 복잡한데, 먼저 방추상회에 도달하면 우리가 본 이미지들이 추상화된다.[* 우리가 친구들을 보고 친구로 인식하는 것은, 우리가 본 '''친구의 얼굴'''이 방추상회에서 '''친구'''로 처리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처리된 정보는 편도체와 측두엽으로 향하는데, 편도체에서는 정보와 관련된 감정(ex> 어머니->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측두엽에서는 정보가 가지는 의미,관련된 기억(ex> 어머니->어머니에 대한 개념,어머니의 정의와 특성,어렸을 때 기억,최근에 어머니와 있었던 일) 등을 불러일으켜 우리가 정보를 비로소 '''인식'''하게 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