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승부조작 (문단 편집) == [[져주기 게임]] ==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돈이 오가는 일은 아니지만, 져주기 게임 형태의 승부조작이 벌어진 바 있다. 그것은 1984년 프로야구. 당시는 전-후기리그 챔피언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시스템이었는데, 전기리그 챔피언에 올랐던 [[삼성 라이온즈]]가 후기리그 챔피언으로 상대하기 쉬운 [[롯데 자이언츠]]를 올려주기 위해 시즌 막바지에 노골적인 [[져주기 게임]]을 연발한 것이다. 이는 롯데와 선두다툼을 하고 있던 [[OB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에 올라오는 것을 방해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김영덕 삼성 감독이 OB에서 삼성으로 옮기는 과정에도 OB와 감정이 안 좋았다.] 이를 주도한 [[김영덕]] 삼성 감독은 매우 욕을 먹었지만, 이는 도박이나 장외이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리그 운용상의 꼼수였고 더욱이 규정상 문제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제재의 대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스포츠정신에는 위배되는 행위였으므로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자세한 내용은 [[1984년 한국시리즈]] 문서로. 어쨌든 그렇게 막상 롯데 자이언츠를 한국시리즈에 올리는데는 성공하였으나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그때나 지금이나 상상도 할 수 없는 '''나홀로 한국시리즈 4승을 거둔 [[최동원]]'''을 앞세운 롯데에 패배하여 한국시리즈 우승을 넘겨주면서 죽 쒀서 개 준 꼴이 되었다. 이 때문에 다음해에서는 아예 삼성은 전후기 통합우승으로 한국시리즈 자체를 무산시켰고, 이 때문에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전후기리그제가 폐지되고 통합시즌제로 바뀌면서 시즌 2-3위가 맞붙는 플레이오프 승자가 한국시리즈에 올라 1위와 대결하는 제도가 되었다. [[베이징 올림픽 야구]] 종목에서도 일본과 미국이 한국과 만나기 위해 서로 져주기 게임을 한 적이 있었다. 다른 종목에서도 유리한 대진을 짜기 위해 일부러 상대에게 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12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에서 이 문제가 크게 한번 터졌는데, 여자복식에서 8강 진출이 이미 확정된 중국 1팀과 한국 2팀, 인도네시아 1팀이 서로 대진을 유리하게 짜려고 일부러 져주기를 시도하다 모조리 실격당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자세한 사항은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s-8.1|여기]]로. 이외의 많은 져주기 게임의 사례는 [[져주기 게임]] 문서로. 이와는 별개로 [[승강제]]가 없고, 신인[[드래프트]]가 시행되는 폐쇄형 프로리그의 경우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번을 받기 위해 고의패배 경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일부러 지는것은 당연히 아니고, 주전들의 휴식을 늘리고 후보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등,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는 않는 리그 운영 방식이다. 대부분의 드래프트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이뤄지거나 순위가 낮을수록 높은 순위의 픽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리그를 뒤흔들만한 초대형 신인이 나올 예정인 경우 하위권 팀들은 노골적인 꼴찌 경쟁을 벌인다. 이것을 소위 [[탱킹]]이라 부르는데, [[NBA]], [[NHL]]와 [[MLB]]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들 수 있겠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서는 다음해 드래프트에 나오는 스트라스버그를 차지하기 위한 하위권 팀들의 치열한 [[병림픽]]이 벌어졌고, 결국 마지막 17경기에서 14패를 따낸 [[워싱턴 내셔널스]]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1996년 [[LG 트윈스]]와 [[OB 베어스]]가 [[진갑용]]을 잡기 위해 서로 꼴찌를 하려고 했다.[* 진갑용은 결국 OB 베어스로 갔으나, [[홍성흔]]에게 밀려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그리고 2005년 여자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당시 최고 거물 신인이였던 [[김연경]]을 픽하기 위해 일부러 꼴찌를 했던 병림픽이 유명하다.[* 그리고 다음 시즌 김연경은 MVP와 신인상을 포함한 6개의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했고 흥국생명은 리그와 챔프전 통합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다.] NBA를 포함해서 몇몇 리그에서는[* 특히 주전이 5명 뿐이라 특급선수 1명의 가치가 다른 팀 스포츠에 비해서 어마어마게 큰 경우가 많고, 하드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서 특급 유망주가 즉시 전력감이 되면서 꾸준히 잘해낼 가능성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높은 농구의 경우가 그렇다.] 이러한 병림픽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조건 꼴찌에게 1순위를 주는게 아니라 상위픽의 순서를 하위팀들중에서 추첨을 통해서 결정하는 로터리 방식을 채택하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승부조작은 어떻게 보면 변호를 할 수 있을만한게 위의 경우는 사실 다 대진을 유리하게 만들거나 이미 우승이 물건너간 마당에 다음 시즌에 큰 도움이 될만한 강력한 전력을 영입하기 위해서 한 일들이다. 즉, 우승을 하기 위해서 한 일이고, 우승이야말로 궁극적인 승리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우승을 향한 큰 도약을 위해서 1보 후퇴한 것이라고 변호할 수 있다. 물론 그게 스포츠맨쉽에는 크게 어긋나는 일이지만 애초에 프로구단들의 목표는 우승이고, [[승리지상주의|그 우승을 위해 최소한의 규칙만 지키면 된다]]. 동네축구나 학교 운동회 등에서는 걸릴 가능성도 거의 없고, 걸린다고 해도 프로가 아니라서 솜방망이 처벌을 가하기 때문에 자주 일어날 것 같지만,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고시엔]] 같은 이권이 걸리는 경기가 아닌 이상 애초에 상금 같은 것이 없어서 매수해서라도 이기려고 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고, 스포츠도박 등도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승부조작의 의미도 없고 이슈도 되지 않는다.[* 단 정말 한 건도 없는 건 아니다. 가끔씩 체육 시간때 진행하는 반별 리그전, 토너먼트(반 대항이 아닌 한 반 내에서 개인전, 팀전으로 진행하는) 목숨을 거는 놈이 일진인 경우도 있다보니 이런 학생들은 어쩌다가 만만한 학생이 상대로 걸리면 협박해서 져줄 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유치원 운동회의 경우는 일부러 영유아에 불과한 원생들의 멘탈을 생각해서 한 종목을 어느 팀이 이기면 다른 종목은 그 팀을 선생들이 조작해서 지게 만들어서 무승부로 만들어 버리거나, 1종목 차이로 한 팀이 신승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선생들에 의한 승부조작이 왕왕 생긴다. 이번엔 이걸 느낀 어린이가 자신들의 [[노오력]]이 [[어른의 사정]] 앞에 무참하게 무너지는 또다른 [[컬쳐쇼크]]를 겪게 되는 건 함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