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승려 (문단 편집) == 개요 == '''승려'''([[僧]][[侶]], buddhist monk)는 [[불교]] 승가(僧伽)[* [[산스크리트어]]를 한자로 음역한 단어, 한글로 음역하면 '상가'이다.]에 입문한 수행자를 이른다. 우리말로는 중, 존칭으로는 스님이 있다. 어원에는 여러 설이 있으나 '승(僧) + 님'에서 ㅇ이 탈락해서 '스님'이 되었다는 설이 가능성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영화)|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 [[가톨릭]] [[사제]] 역할로 출연한 [[남진]]이 주인공 [[예지원]]에게 했던 대사에 "[[신부님]]이라고 불러라. 신부신부거리는데, 그럼 스님은 스냐?"라고 하는 대사를 했었는데, 사실 신부님이 신부면 스님은 스가 아니라 '승'이다.] 지금은 잘 안 쓰이지만 석자(釋子), 화상(和尙) 등 단어도 승려를 가리킨다. 불교에서 승가는 [[석가]]의 가르침을 받들며 따라다니던 공동체를 이르는 말이다. 기독교적 개념인 [[성직자]]와 단순비교하기에는 어렵다. 불교의 승려는 성직자라기보다 '수행자'로 보아야 한다. 이는 초기 불교 경전에서 브라흐마나(brāhmaṇa)와 사마나(samaṇa)의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다. 브라흐마나는 브라만 카스트의 사람을 일컫는 말이며, 브라만교의 성직자로서 제사를 주관하는 자를 말한다. 초기 불교 경전에서 사마나는 사문 또는 수행자로 번역되어 있다. 브라흐마나에 대응하는 또는 대항하는 개념이다. 사마나는 브라흐마나와 달리 젊은 나이에 출가하여 결혼도 하지 않고 가정도 이루지 않고 소유하지도 않는다. 다만 기독교와 불교와의 미묘한 종교 관념의 차이를 모르는 대다수 사람들은 '직업 종교인'이라는 의미에서 성직자란 단어를 사용하기에 승려 또한 성직자라고 말하곤 한다. 게다가 동양으로 [[기독교]]가 들어오는 과정에서 종교적 용어를 불교 쪽 용어에서 많이 차용해 왔기 때문에[* [[동아시아]]에서 기독교를 한국보다 먼저 접한 곳은 [[중국]]이다. 본국에서는 [[이단]]으로 단죄된 [[네스토리우스]]의 [[예수]]의 신성과 인성의 관계를 설명하는 기독교 이론이 [[사산조 페르시아]]를 거쳐서 [[당나라]]대에 처음으로 중국에 알려져 [[경교]]라는 이름으로 정착했는데, 경교의 경전들을 한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불교의 용어를 정말 많이 차용했다. 예를 들어 신을 불교의 천존(天尊)이라는 용어로 지칭되거나 음차표기로 야화화(耶和華)로 표현되기도 했으며, 불교의 [[인과응보]]설을 가지고 기독교의 [[원죄]]설을 설명하기도 했다.(출처: 이경규 <경교의 토착화에 대한 일고> 대구사학 제70집, 2003년)] 이렇게 차용해서 양 계열의 종교가 같이 사용하는 용어는 더욱 특정 종교의 색채가 없는 범용적인 단어가 되었다. 일반적인 불교의 승려들은 출가를 해 속세의 인연을 끊고 삭발을 하며, 결혼하지 않고 평생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을 한다. 하지만 [[일본 불교]]에는 특이하게도 대처승 제도가 존재하여 승려도 결혼을 하고 아내와 자식을 가질 수 있으며, 집안이 대를 이어 승려가 되는 경우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