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슬레이어즈/등장인물 (문단 편집) == 스페셜 인물 == * '''[[서펜트의 나가]]''' * '''[[사우전드]]''' * '''촌장'''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인물로, 당연히 각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마을마다 촌장은 달라지지만 보통 하는 짓은 용사에게 도움요청하는 NPC 촌장의 그것. 하지만 보통 RPG계 작품의 촌장과 달리 이쪽 촌장들도 어딘가 맛이 간 사람들이 많다(...)[* 사실 슬레이어즈 스페셜 세계관의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은 부조리 개그의 극치를 찍는다고 보일 정도로 나사빠지거나 맛이 간 인간들이 대다수이다. 당장 그 극단적인 예시가 스페셜에서 리나의 동료 겸 라이벌--이자 금붕어 똥--이라는 [[서펜트의 나가]].] 도와준다 하지도 않았는데 의뢰를 받아들이겠다고 여긴 걸로 알겠다며 리나 일행을 제멋대로 끌어들이는 인간이라던가 보수도 안 될 의뢰를 던지고 보는 인간이라던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건 당연한 행위가 아니냐는 태도를 보이면서 보수는 처음부터 안 주려드는 태도를 취하고 도움만 빼먹으려는 인간이라던가 등등(...) 게다가 하나같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리나 일행에게 보수를 안 주거나 적게 준다.[* 물론 리나 일행이 사고쳐서 촌장 입장에선 보수 소리가 나오냐? 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긴 하다.] * '''도적''' 스페셜 내의 에피소드에서 꽤 자주 등장하는 직업군(?). 보통 리나를 얕보고 덤볐다가 / 누구씨 의뢰를 받고 온 리나[* 간혹가다간 리나와 나가 둘 다.]에게 한큐에 처발리는 잡몹 역할(...)을 주로 맡지만,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 식으로 리나를 좀 곤란하게 만들거나 '''악인을 위한 인권보호단체'''같은 구라를 내걸고 다른 사람에게 리나 처치를 사주하는 등 머리를 제법 쓰는 도적들--잡몹의 바리에이션--도 간혹 나온다. 그래봤자 결국 털리는게 일상이다. 리나는 그들을 대략 '(털면 소소하게 돈이라도 나오는) 몬스터' 정도로 판단하고 '악인에게 인권은 없다' 라는 슬로건을 내새우며 마음껏 후드러패고 턴다.[* 스페셜 OVA 엔딩편에서는 비참하게도 '끝없는 욕망이 있다면 어떤 희생이 있을지라도~' 하는 가사 구절이 나오는 부분에서 보물더미 위에서 즐거워하는 리나와 나가 주변에 '''싸그리 포박당해서 엉엉 울어재끼는 도적단'''이 나오는 장면까지 있을 정도다(...) 아마 그 보물들이 이놈들 것이었던듯.] * '''조지''' 큐리안 타운에서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리나가 평가한 음식 중에서 이 사람의 케이크만큼 찬사를 받은 음식은 없다. 의안비로 케이크만 요구했을 정도...(원래 리나의 식사량이 엄청난데다가 너무 맛있는 나머지 가게가 거덜날 정도로 먹은 듯 하다) 마도사로서의 자질도 뛰어나서 케이크 재료의 품종을 개량을 하거나 [* 다만 스페셜답게 개량된 재료들은 비료에 이끌려 움직이는 밤이라거나 뽑힐 때 비명을 지르는 고구마 같은 상식과는 동떨어진 것들이지만, 그런 괴기한 재료로 만들었단 걸 알고 먹는데도 맛있다.][* 후속편에선 실험에 실패한 작물이 탈출하는데 죽은 식물을 먹는 고구마다. 이러니 별위협이 안 될 거 같지만, 목조 건물이나 식물성 섬유로 만든 옷을 모두 먹어치우므로 마을 하나를 없앨 정도로 위험하다(...).] 카오스워드의 기본만으로 오리지널 주문을 만들 수 있다. 이 재능을 아까워한 아버지가 어거지에 가까운 이유를 내세우며 조지를 방해하고, 리나가 엮인다. * '''밀튼 선루크''' 몬텔 시티의 마도사 협회 평의장인데 나이가 많은 노인이다. 리나에게 공격마법을 가르쳐 달라면서 의뢰를 하는데, 문제는 이게 불법이고, 거기다 그 이유가 자기 손자가 친목 운동회에서 옆동네인 루이즈마울 마도사 협회 평의장인 케른의 손자에게 지자 그 복수를 하기 위해 케른과 결투를 하기로 했기 때문(...). 즉 팔불출 손자사랑 할아버지다. 근데 얼마 뒤엔 그 승부를 겨뤘던 케른과 함께 오거에 필적할만한 엄청난 근육질 강화형 마초 할아버지(...)가 되어서는 동네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가 리나와 나가에게 퇴치된다. 그리고 이 할아버지가 리나에게 한 의뢰의 보상이 다름아닌 [[제라스 메탈리움]]에 대한 마도서인 어포칼립스 오브 더 비스트였다. 당시 이 마도서를 기반으로 구성한 리나가 말한 인간의 마법용량으로는 발동도 안되는 주문이 본편에서 주구장창 써먹게 되는 [[제라스 브릿드]]. * '''메기가''' 인간을 습격하던 몬스터들을 막아내고 있었던 [[맨티코어]]. 숲에서 습격받은 리나와 함께 친구 맨티코어인 고르바의 인간 습격 계획을 막으려고 동행한다. 맨티코어지만 얼굴은 꽃미남. 거기에 사람의 언어를 할 줄도 알고 맨티코어 답게 제법 센 듯. * '''리올''' 어느 산골 마을 근처에서 살던 백룡. 퇴치 의뢰를 받은 리나와 조우하자 작업을 걸었다.(...) 나무껍질을 좋아하는 듯. 덩치는 큰 편이 아니지만 나름 머리는 잘 쓰는 모양인데, 이상하게 청룡을 싫어하며 겁도 많다. 묘사를 보면 붙임성이 좀 좋은 녀석. * '''카샤 라이드파크''' 프라미즈 마을에서 과수원을 하면서 과일 장사를 하는 아주머니. 불량배와 시비가 붙었을 때 리나가 도와주고 그 뒤 딸 마린이 가출해서 찾아달라고 의뢰를 한다. 그냥 평범한 아주머니인 것 같지만 사실은 딸이 그녀가 시킨 스파르타식 서바이벌 훈련에 못견디고 도망칠 정도로 무서운 전직 특수부대원(...). 묘사를 보면 어마어마한 실력자로 그 리나조차 꼼짝을 못할 정도로 리나의 언급을 보면 '고향의 언니와 같은 부류의 사람'. 딸의 자립을 테스트한다면서 리나를 노리는데, 기척조차 알아채지 못할 정도. 그런데 이분 남편은 더한 실력자인 모양이다.(...)[* 남편의 경우 직업 자체가 특수부대/비밀 해결사 관련 직종인듯.]그런데 개그성이 짙은 스페셜의 등장인물이라고는 하지만 본편 안에서도 손꼽힐 만한 실력자일듯. 다만 실력자라는 것과는 별개로 딸에게 하는 짓을 보면 세간에 알려진 막장부모들과 방향성만 살짝 다를 뿐, '''훌륭한 [[막장부모]]다.'''[* 대다수의 막장부모의 공통점이 아이의 의사나 안전에 대해선 등한시한다는건데, 카샤와 카샤의 남편(마린에겐 아버지)도 그 조건을 훌륭히 충족한다(...) 본인들은 '딸을 강하게 기르기 위한 교육'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끝없이 딸에게 암살 의심 위기나 생존의 위기를 넘나들게하면서도 '''딸의 의사는 그냥 개무시''',[* 마린은 부모의 고된 스파르타식 교육을 못견뎌하지만 부모가 귓등으로도 안 듣고 마린의 상태에도 별 관심이 없으니 결국 가출까지 간듯. 참고로 마린은 등장 직후부터 쭉 부모를 무서워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자기가 시키고 싶으니까 하는 것 뿐이기 때문.[* 딸이 괜히 가출한게 아니다(...)] 게다가 다음번엔 한 술 더 떠서 리나의 목숨도 함께 위협하기까지 한다(...) 딸 훈련에 애먼 남을 끌어들이고 남의 안전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위협하면서 딸의 실력을 재는걸 보면 현실에선 훌륭하게 신고당할 각이 잡힐 아주머니. --그러다가 경찰을 해치워버리는게 아닐까-- * '''마린 라이드파크''' 카샤 라이드파크의 딸로, 검은 단발을 지닌 미소녀. 첫 등장 당시 가출상태여서 그녀의 모친 카샤가 리나에게 그녀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넣었다. 사실 어머니[* 나중에 공개된 아버지의 면모를 보면 어머니와 아버지 둘 다(...)]에게 너무 스파르타식 훈련만 경험해서 그걸 못 견딘 나머지 뛰쳐나왔다. 아무래도 집안환경이 '평범' 과는 너무 거리가 멀고, 딸이 거절하는데도 어머니가 막무가내식으로 특수부대식 스파르타 훈련을 시키니 이 지경이 난듯하다. 첫 에피소드에선 여차저차해서 집으로 --강제반환-- 돌아가게 되지만, 이후 다시 등장해 리나에게 동행하는데, 어머니 아버지 핑계를 대서 리나를 데꿀멍하게 만든다(...) 그 이후로 리나와 함께 여관에서 서바이벌을 찍다가 우연찮게 리나와 함께 그 여관에 있던 악당들을 해치우게 되어버린다. 이후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명복을 빌어주자-- * '''라울''' 히드라 소동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중년 남성. 왕년엔 마을 최고의 검사였다고 하지만[* 촌장이 그랬다. 본인은 그런 인간이 왜 현재는 이러냐고 리나 일행에게 지적받자 '''과거형이다''' 라고 핑계를 댄다(...)] 조금 긁힌 상처로도 중상을 입은것마냥 엄살부린다거나 자주 근성없이 뻗어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하는걸 봐선 그가 사는 마을의 무력 수준이 의심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꼭 자신의 손으로 히드라를 잡고 싶다고 고집을 부려대는 통에 히드라 퇴치 의뢰를 받은 리나 일행을 짜증나게 만든다. 그러다가 그의 입에서 나온 이유라는게 '''구보조[* 작은 말 크기의 새로, 현실의 타조처럼 달리는 능력이 뛰어나 이동수단으로 쓰이는 새. 하지만 성조는 겁나 비싸서 보통 알부터 구해서 기르는 경우가 많다고.]의 알인줄 알고 시장에서 구한 알이 히드라의 알이었고, 히드라가 성장하자 처치곤란이 된 이놈을[* 히드라는 다 자라면 집체만큼 자라기에 도저히 집에서 기를 물건이 못 된다. 게다가 심심하면 가축 등을 털어먹으니 평범한 마을에선 길러봤자 무의미(...)] 마을 동굴에 버려버렸는데 그 히드라가 더 크자 마을 가축들을 사냥감으로 삼고 마을 어귀로 내려오며 소동을 벌이게 된 것''' 이란다(...) 즉 라울 본인이 예전에 친 사고를 수습해서 주민들에게 나중에라도 덜미 안 잡히려고 히드라를 직접 잡겠다 우긴 것. 이 어이없는 진상에 리나도 당연히 한 번 빡쳤을 정도. 아무튼 라울의 고집부리기를 들어주기로 한 리나 일행이 마법을 써서 히드라의 움직임에 제어를 걸어줬지만 당당하게 나선 거 치곤 전혀 히드라 잡기에 그가 활약을 못하자, 리나가 [[다이너스트 브레스]]의 개조판으로[* 다이너스트 브레스는 원래 상대를 마력으로 된 얼음에 가뒀다가 얼음과 함께 부숴버리는 흑마법이다. 근데 리나는 이를 개조해서 상대를 얼음 속에만 가두는 바리에이션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본인 왈 금붕어로도 시험해봤는데 괜찮았다고.] 라울을 얼음에 가둬 '''히드라에게 꼴아박아버렸다'''. 이렇게 해서 히드라는 퇴치되었지만 라울 본인도 부상을 입어서 리나 일행에게 성질을 내고, 히드라 잡는 과정에서 자기 집도 박살나고 마을에도 피해가 가서 리나 일행은 무보수 처지가 된다. 이에 리나 일행이 보복으로 '''이웃 마을에 라울이 히드라 사건의 주범이라는 소문을 다 내줘서'''[* 히드라를 잡으러 갈 때 라울이 자기 마을 사람들에겐 진상을 밝히지 말아달라 부탁했는데, 리나 일행이 딱 거기까지만 그의 부탁을 지켜준 셈.] 결국 자기 마을 내에서도 소문이 쫙 퍼져 쫓겨났다고 한다. --인과응보-- * '''밀리''' 상당한 종류의 동물을 자유자재로 부리는게 가능한[* 무려 곤충까지 부리는게 가능하다.] '비스트 마스터' 라는 희귀재능[* 작중 세계관에선 이 재능을 보유한 사람의 숫자는 매우 적다고 한다.]을 소유한 여성. 리나와 나가에게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위 의뢰를 넣었으며 실재로도 그녀를 살해하려는 조직이 있는데…문제는 이 조직의 정체가 '''동물보호단체'''였으며 이 단체가 밀리를 쫓는 이유는 '''밀리가 다른 집 소를 훔쳐다 팔았기 때문(...)''' 진상이 까발려진 뒤엔 결국 리나와 나가의 손에 연행당한다. 잡혀가기 전에 동물 사랑 운운하는 뻔뻔스러운 자세가 참으로 일품. --과연 스페셜 인물답다-- * '''하민가므''' 크루아사르 시티 마도사 협회 평의장. 자기 아랫사람인 부평의장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전국 마도사 협회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알고보니 평의장의 입장을 이용해서 사복을 챙기거나, 마을의 이쁜 여자나 부하의 아내(!)를 강간하거나 하는 미친 짓들을 버젓히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 '''권력남용과 공사혼동은 권력자로서의 의무가 아닌가!''' 라느니, 자기는 세상에서 가장 올바르다라느니(...) 하는 망언을 버젓이 지껄이고다니는 미친 놈. 진상을 알게 된 리나 · 나가와 적대했으나 스파이 노릇 하라고 리나가 하민가므에게 보내놨던 나가를 금화 100개로 자기 편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러나 원래라면 겨우 10명밖에 안 되고 실력도 없는 인간들만 모여있던 반란군 안에 리나가 끼어버리는 바람에 리나에게 제대로 역관광당하나 싶었는데, 리나와 싸우는 와중에 부하들에게 아군에게도 피해가 가는 주문을 가차없이 쓰라고 닥달하는 바람에 부하들마저도 적으로 태세변환을 해버려서(...) 결국 리나에게 발리기도 전에 자기 부하들에게 먼저 처맞고 평의장 직에서 끌려가게 되었다. * '''레일''' 크루아사르 시티 마도사 협회 평의장인 하민가므에게 대적하는 반란군 겸 크루아사르 시티 마도사 협회 부평의장[* 이 사람이 반란군 수장인데 정말 언급만 되고 한 번도 안 나온다. 사실 그래서인지 손 안 대고 코 푼 인물이기도 하지만...]을 따르는 청년. 엄청나게 맹하고 느릿느릿한 성격으로 아무 생각도 없어서 반응도 둔해빠졌으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평이한 어조로 상담 타령이나 해대는 한심한 인간인지라 리나의 속을 많이 썩혔다. 작중 제대로 싸우는 모습조차 안 나오는걸 보면 실력도 별로인듯. 덤으로 본인이 출연한 에피소드의 결말부에서 반란군 편을 들어 싸워준 리나에게 줄 의뢰비가 없다고(...)[* 정말 평온한 어조로 없다고 해버린다(...). 물론 하민가므가 마도사 협회를 운영하던 꼬라지라던가 반란군의 실태를 생각해보면 정말 돈이 없었을수도 있다.] 해버려서 끝까지 리나 속을 썩혔다. * '''가르프''' 스페셜(소설)과 극장판 2기인 슬레이어즈 리턴에서 등장한 악역. 어떤 마을에 숨겨진 엘프들의 고대병기를 얻으려는 속셈을 지닌 사악한 악의 마도사[* 애니에선 생긴 것도 정말 꿍꿍이가 있어보이는 중년 남성 악의 마도사 컨셉으로 나온다.]같아 보이지만…'''실체는 그냥 자기 맘대로 뭐든 해보고 싶어서 악의 조직을 꾸렸다가 (돈이 안 됐는지) 아내는 애들만 대리고 자길 떠났고, 부하라곤 자하드라는 검사 하나밖에 없는데다가 아지트는 보물이라곤 하나도 없는 열라 허름한 외딴 곳의 오두막에, 보물 이전에 내일 먹을 밥도 쓸 자금도 없으며(...), 전에 고용했던 용병들에게 급료 지불을 안 해서 그 용병들을 빚쟁이로 만들어버린 한심한 아저씨 = 요약해서 취미생활로 악의 조직 만들었다가 파탄난 아저씨(...)'''. 아무튼 리나 일행과 안면을 튼 소녀의 마을을 먼저 쑤신 전적이 있기도 하고, 리나 일행도 엘프의 고대병기를 노리고 있었는지라 결국 싸움이 붙게 된다. 싸울 땐 마수를 소환하기도 하고 전설이라 알려진 마법 [[메테오 폴]]을 쓰려는 모습도 보여줬으나 메테오 폴의 한심한 실체가 밝혀져서 외려 이미지만 구겼다(...) 이후 자기에게 돈 받아내려고 온 과거의 자기 용병들에게 흠씬 두들겨맞지만 엘프의 고대병기를 빌미로 한 번 꼬드기는데 성공하나, 그 고대병기 마수왕 룬 가스트가 제어도 안 되는 주제에 마구 날뛸 뿐인 민폐 불량 무기(...)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자기가 한 짓에 나름 책임을 지겠답시고 리나 일행 + 과거의 자기 용병들과 협력해 룬 가스트를 어찌어찌 타도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룬 가스트가 제대로 파괴된 후 얼렁뚱땅 [[메데타시 메데타시]]된 분위기를 틈타 튀려고 하지만 훌륭하게 실패(...)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실컷 쫒기게 된다. * '''자하드''' 가르프의 부하인 검사. 마법은 쓰지 못하지만 검술은 나름 수준급이다. 실력은 괜찮은 편인데 아무리 뜯어봐도 도저히 상전으로 모실 가치가 없어보이는 가르프에게 열렬히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르프 꼬라지 보면 월급도 못 받아왔을 것 같은데--가르프가 리나 일행과 적대할 땐 가르프를 따라 리나 일행과 맞붙기도 했지만 가르프가 리나 일행과 협력해 룬 가스트를 물리치는 노선을 타자 가르프를 따라 리나 일행과 협력한다. 말 그대로 가르프의 따가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캐릭터...긴 한데 가르프의 과거 용병들이 그의 실체를 까발리면서 그를 밟아댄다거나, 그 전에 가르프 본인이 자기의 한심한 현 처지를 리나 일행 앞에서 주절주절 불어대는데도 가르프에게 별로 반발심을 안 가지는 면 하나는 신기한 캐릭터. --생각이 없는걸까 충성심이 사고력을 먹어버린걸까-- * '''워렌''' 자칭 용사로 누가봐도 잘생기고 훤칠하게 생긴 검사 청년. 정의감이 강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사실 일당과 함께 몰려다니며, 그저 은닉해서 살 뿐인 마도사들에 대해 마을 사람들이 나쁜 말을 하도록 유도하고[* 슬레이어즈 세계관에서 일반인들에게 마도사가 뭘 하는 직업군인지는 사실 썩 정확하게 알려진 게 아니다. 그래서 일반인들 중엔 마도사에 대해 편견을 품은 이들이 많은데, 그런 편견의 표적이 되기 쉬운 이들은 혼자 어딘가에 틀어박혀 연구를 하며 자기 자료를 감추는 단독생활을 하는 마도사들.][* 어떻게 유도하냐면 보통 이런 식이다. 1. 워렌 일당이 마도사가 혼자 사는 곳과 제법 가까운 마을 주변에 들린다. 2. 부러 술자리를 유도하고 마을 사람들에게서 자기 주변에 사는 마도사에 대해 은근슬쩍 떠본다. 3. (설령 그 마도사가 조용히 살고 있음을 알지라도) 기본적으로 마도사에 대한 편견이 좀 있는 마을 사람들은 술김에 '''마도사에 대해 과장되게 나쁜 쪽으로 말해버린다'''. 4. 그럼 워렌 일당은 일명 정의의 용사를 자칭하며 가만히 잘 살던 마을 주변의 마도사를 털어버린다. 5. 챙겨온 보물의 일부를 마을 사람들에게 주고 떠남으로써 마을 사람들을 '''애먼 마도사들을 누명 씌워버려서 워렌 일당과 함께 그들을 턴 공범으로 만들어버린다'''. 6. 입 잘못 놀려서 공범이 되어버린 형국이 된 마을 사람들은 이제 워렌 일당을 관청에 신고할 수도 없게 되고, 애먼 마도사를 죄인으로 몰아넣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그 방식이 상당히 교묘한지라 관청에 맡기기도 뭣해진 상황이어서, 그에게 꽤 큰 피해를 본 마도사 협회가 결국 그의 일당을 잡아들이기 위해 리나와 나가에게 지령을 내리게 된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워렌 본인은 의외로 실력 자체는 용사를 자칭해도 될 정도로 상당하며[* 커다란 키메라들을 자기 혼자 상처 없이 제압할 정도.] '''바보긴 해도 정말 정의로웠고 여태까지의 행적은 순수하게 선의에서 한 짓이었을 뿐이었다(...)'''. 실은 그의 일당이자 조수였던 여마도사 사미가 워렌의 성격을 이용해 보물을 털어먹고 마을 사람들을 자신들의 공범으로 만드는 짓에 워렌을 행동대장으로 내새웠던 것뿐, 이쪽은 사미의 진상을 몰라 자기는 정말로 정의의 용사다운 행위를 하고 있다고 믿으면서 행동한 것뿐이다. 결국 사미의 진상이 알려지자 리나 일행과 마도사 협회에게 붙들리는 사미를 내버려둔다.[* 본인이 잡혀갔단 언급은 안 나오겠지만 행동대장으로 한 게 있으니 사미와 함께 관청행이 되었을지도(...)] * '''사미''' 워렌의 조수 동료인 여마도사. 워렌에게 의지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으며 리나에게 질투심 비슷한 감정을 드러내나 싶었지만 사실 워렌 일당이 일으키고 다니던 '무고한 마법사들이 자칭 용사 워렌에게 토벌당하는 사건'의 [[흑막]]. 어디까지나 워렌은 그 바보같은 성격 때문에 이용대상으로 찍고 행동대장으로 굴린 것에 지나지 않으며 자기 말로는 '''이런 짓을 한 게 한두 번이 아니고 동원된 사람도 한두 명이 아니다'''라고 한다. 아마 워렌을 만나기 전에도 자칭 용사를 주장하는 바보들을 갖다가 행동대장으로 써먹고 무고한 마도사에게 누명을 씌우고 마을 사람들을 공범화시킨 후 혼자 보물을 잔뜩 가로채고 다녔던 모양. 어쨌든 그녀의 행각이 마도사 협회에 큰 피해를 입혔는지라[* 무고한 마도사들이 자꾸 토벌당하는 사건 때문에 마도사 협회도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한다.] 리나와 나가에게 제압당한 이후엔 마도사 협회에 끌려간다. * '''모린''' 마을에서 실종된 7살짜리 소녀. 매우 미소녀이며 그녀의 어머니도 미녀다. 리나와 나가는 모린의 어머니에게 모린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그녀를 찾던 도중, 왠 낯선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모린을 발견하고 그 남자들과 쟁탈전을 벌이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사실 그 남자들도 모린의 어머니에게 모린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사람이었다'''. 즉 남자들과 리나 일행은 괜히 싸운 것(...) 또 다른 사실은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는 [[엘프]]에 그녀만 해도 이미 50세는 훌쩍 넘긴 몸,[* 엘프는 인간보다 노화 속도가 확연히 느리다. 그래서 유년기도 당연히 인간보다 더 길다.] 어머니는 너무 늙어서 [[치매]]가 온 나머지 남자들에게 딸을 찾아달라고 의뢰했던 걸 까먹고 또 리나 일행에게 같은 의뢰를 해버려서 이 사단이 났다고 한다. 어쨌든 이후엔 무사히 어머니에게 돌아갔다. * '''위니''' 스페셜에서 두 개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네크로멘서]]. [[라그나 드라이브]][* [[피브리조|명왕 피브리조]]의 힘을 빌려 시전하는 주문이다. 그래서 피브리조가 소멸한 본편 2부부터는 쓸 수 없는 주문.]라는 주문의 제작자이며 외모는 은발의 미소녀지만 네크로멘서로써의 능력이 너무 출중한 탓에 사고를 쳤었다. 이후 무녀가 되기 위해 신전에 들어가 교습받다가 그녀의 능력을 눈여겨본 루피니아[* 위니가 출현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의 악역.]에 의해 누명을 쓸 뻔 했다. 하지만 리나의 추리 덕에 여차저차해서 루피니아가 신전에서 언데드 소동을 벌였던 장본인임이 밝혀지고 위나 본인의 오해는 풀린다. 그리고 루피니아를 잡기 위해 좀비를 하나 만들어내는데, 성능이 너무 좋아서 '''무려 옷도 번듯하게 갖춰입고 애드리브까지 하는데다가 태도도 신사가 따로없는 좀비'''라는 괴악한 것이 만들어졌다. 게다가 이 좀비가 위니의 명령에 따라 루피니아를 잡은 뒤에 '''키스'''를 하는 방식으로 제압해버리는 사단이 나서 그 리나조차 이를 보고 기겁했을 정도. 이후엔 언데드와 사람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등장 종료. 여담으로 취향이 이상하다. 언데드의 사람들이 혐오할만한 특징들이 너무 좋아서 죽겠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으며, 그들의 특징을 스스로 나열할 때 황홀경에 취해있는듯한 묘사까지 나왔다. 당연히 다른 사람들은 위니의 취향을 듣고 '''그건 좀 아님''' 이라고 반응해버리지만. * '''메릴''' 우란바르 현자연맹의 일원. 어딘가 맹하고 둔한 성격으로, 말도 꽤 느릿느릿, 행동도 느린 걸 보면 걍 천성인 듯. 겉보기엔 수도사와 마법사 복장을 혼합한 듯한 복장을 입은 미녀지만 실상은 도적단 두목(...). 리나와 나가를 갖다가 동굴까지 꾀어낸것도 부하 도적들의 부탁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메릴 본인은 딱히 자의로 도적단 두목을 했다기보단 우연찮게 도적들을 길 가다 쓰러뜨리게 되었는데[* 정황상 시비털던 도적들을 주문으로 해치운 모양. 참고로 그녀가 이 때 썼다고 추측되는 주문이 [[아크 브라스]]. 본편에서도 리나에게 시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도적들의 부탁 때문에 어영부영 도적단 두목 자리까지 오르고, 도적과는 관련없어뵈는 외형을 이용해 통행인들을 유인하는 역할도 겸하게 된 모양. 그렇지만 동굴 내에서 리나와 전투 끝에 패배, 참 열의없는 태도로 도적단 두목을 그만둔다.[* 도적단에 가담한 것도 도적단 일원들이 부탁해서 어영부영 된 것이었고, 도적단을 그만둔 것도 리나가 설득하니까 어영부영 그만둬버린 것임을 감안하면 남의 부탁을 어영부영 잘 들어주는 성격인듯하다. --일관성 없이 너무 잘 들어줘서 문제--] 다만 도적단에 가담한 것치고는 아무도 그녀를 도적단 일원으로 보지 않아서(...) 그냥 원래 있던 곳에서 쭉 현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리나는 나중에 다른 현자연맹의 일원을 만났을 때 그녀를 갖다가 '그 둔하 생물'이라고 호칭한다. 참고로 그녀에게 그녀가 소속된 현자연맹에 대해 깠던 모양. * '''제프리 메일스타''' {{{-1 - 성우: [[이시다 아키라]]}}} 기사 가문인 메일스타 가의 장남이지만 기사는 커녕 보통 사람 이하의 약골에,[* OVA에선 여자보다도 더 체격이 말라 피골이 상접해보이는 수준의 약골로 묘사되며, 목소리마저도 흐느적거리는 느낌이다.] 성격마저도 한심하고 자의식 과잉이다(...)[* 자기 능력으론 사람 하나 처지 못하는 주제에 도적이든 산적이든 혼자서도 해치울 수 있다고 의기양양하게 말하고 다닌다. --현실은-- 아마 조세피느가 너무 오냐오냐하며 길러서 이렇게 된듯.] 이런 제프리를 남자답게 만들어달라고 그의 어머니 조세피느 메일스타가 리나 일행에게 의뢰를 넣었다. 조세피느가 제프리를 너무 과보호하는데다 동료가 제프리보다 눈에 띄는 활약을 하는것조차 꺼리기 때문에 리나 일행은 그에게 붙어다니게 된 뒤로 조세피느 눈치를 보며 엄청 고생한다.[* 그녀가 어디서 튀어나와서 자기들을 때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정작 제프리는 그렇게 몰래몰래 복면 뒤집어쓰고 나타나는 어머니의 진상을 모르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어디서 그런 사람(조세피느)이 나타나서 구해주는게 당연하잖아요? --아니면 이 지방 풍습인걸지도요--''' 하는 식으로만 반응해 리나 일행이 골머리를 때린다. 이후 산적들과 싸움이 붙었다가 전혀 도움이 안 되고 납치다 당하지만 리나 일행에게 겨우 구해졌다. 그런데 구해진 후 한다는 말이 자기 활약으로 산적들을 다 물리쳤다고 하는 거(...)여서 리나 일행의 골을 한번 더 때린다. 이후 조세피느가 그를 기사단에 넣으려 했지만 당연히 이런 보통 사람 이하의 한심한 청년을 끼워줄 기사단은 없어서 번번히 퇴짜를 맞아온듯. 그래서 조세피느가 아들의 무훈을 만들어주기 일해 리나 일행을 아들의 호위로 고용, 근방에 설치는 다크 나이트라는 악의 조직을 조프리가 퇴치해주게 만들라고 또 의뢰를 한다. 하지만 조세피느가 제프리의 사병들이랍시고 고용한 이들이 '''제프리보다도 더 못나고 약한 약골들'''이어서 별 도움이 안 되었고, 결국 그의 곁에는 --조세피느가 무서운-- 리나 일행만 남는다. 이후 다크 나이트 가루다와 마주해 승부를 벌이지만 너무나도 약해서 다크 나이트에게 '풋내기[* 원어명은 헤타쿠소.]' 소리를 들으며 주먹 한 방에 넉다운. 하지만 조세피느가 그 가루다를 제압해버려서(...) 가루다 역시 리나, 나가와 함께 그의 호위 겸 부하가 된다. --불쌍하다-- 하지만 다크 나이트의 보스 고르디우스의 성내에 진입했을 때조차 조프리는 넉다운 상태였는지라, 그를 방해라고 여기면서도 함부로 띠어놓을 수 없었던 리나 일행이 (조세피느 들으라고) '''조프리는 어떻게든 재기해서 우릴 도우러 올 게 틀림없다''' 는 식으로 블러프를 친 다음 은근슬쩍 조프리만 때놓고 고르디우스에게로 향한다. 하지만 어느새 깨어났는지 고르디우스와 리나 일행이 붙을 때 '거기까지다!' 하면서 고르디우스를 공격하려다가 그를 보고 '''아빠'''라고 불러버린다. 즉 조프리는 고르디우스와 조세피느의 아들이었던 것(...) 당연히 고르디우스는 조프리 니가 왜 여기 있냐며 식겁하다 해명을 요구하며 튀어나온 아내에게 죽어라 혼나게 된다. 여담으로 잘난 부모 밑에서도 못난 자식 나온다의 산증인. 아버지 고르디우스는 상당한 강자였던 다크 나이트 가루다마저 몇 합에 제압해버리는 수준 높은 검사에 마법까지 쓰고 그 테크닉도 상당한 편이며[* 무려 개조 주문까지 사용할 정도. 게다가 돈이 많은지 [[발마시드]]같이 돈 열라 드는 주문도 자기 갑옷과 부하들 갑옷에 걸 수 있다.], 어머니 조세피느는 그 아버지 고르디우스마저 무서워할 정도의 강자에 무슨 텔레포트 쓰듯 어딘가에서 불쑥 튀어나와 기습하거나 초고속으로 움직이거나 망치로 사람을 일격에 때려박는다거나 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조프리는 마법도 검술도 기타 육체능력이나 소양도 죄다 수준 이하.[* 보통 이런 부모 밑의 아이들이 부모 닮아서 잘나게 태어나는 클리셰가 많이 적용된다는걸 보면 참 부조리스러운 개그캐가 많이 나오는 슬레이어즈 스페셜 등장인물답다고 할 수 있다. 사실 현실에서도 우수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좋은 양육환경과 고급 교육을 받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도록 유도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역량이 결국 부모의 기대 이하나, 정말로 평범한 수준에 그쳐서 스트레스받는 아이들이 제법 있지만...] --나가 왈 저 아저씨(고르디우스)의 아들(조프리)는 '''인간 이하'''(...)-- * '''조세피느 메일스타''' {{{-1 - 성우: [[요시다 리호코]]}}} 지나치게 호화롭게 꾸며서 기분나빠지는 인상의 귀부인으로, 기사 가문 메일스타 가의 안주인이다. 아들 제프리를 지나칠 정도로 아끼며 싸고도는 치맛바람이 엄청난 아줌마로, 제프리를 남자답게[* 대략 '강인한 사람답게' 라는 의미.] 만들어달라고 리나와 나가에게 의뢰를 넣는다. 아들을 아끼는 마음이 과하게 엄청나서 '''아들을 조금이라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용서하지 않고 다짜고짜 폭력을 휘둘러 제압한다'''. 게다가 아들이 위기에 닥치면 복면을 뒤집어쓰고 어디서 갑툭튀하는 식으로 나타나 아들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모양. 어느 시점이 되자 이제 기척마저 드러내지 않고[* 리나와 나가조차 그녀의 기척을 눈치채지 못했다.] 어딘가에서 갑툭튀해 적을 제압하거나, 자기 아들 조프리를 제압하고 풋내기라고 부른 가루다를 갖다가 망치로 두 번 날려버리고 땅에 꼴아박을 때 '''순간이동하듯 초고속으로 움직여서''' 멀리 날아간 가루다를 앞질러 또 때리는 무시무시한 면모를 보여준다. 나름 수준높은 마검사인 남편 고르디우스도 쩔쩔매는걸 보면 스페셜 인물들 중 순수 육체능력은 확실히 상위권. 아들을 아끼는 마음은 좋지만 너무 제프리를 싸고도는 마음이 강한 나머지 제프리보다 활약하는 제프리의 동료/부하도 싫어해서 리나, 나가, 중도에 적에서 아군으로 전향하는 가루다 외엔 제프리의 동료/부하로써 도움이 될만한 사람을 붙여주지도 않았다. 제프리 항목에 기술된 제프리의 사설 기사단의 한심한 진상이 그 예시.[* 원작 소설에선 생미역 기사단이라고 리나가 칭할 정도이며, 애니판에선 무슨 항암치료 받거나 호스피스병동에서 링거 때고 환자복에서 갑옷으로 환복한 다음에 막 뛰쳐나온듯한 빼빼마른 중환자들만 제프리의 사설 기사단이랍시고 우글우글 모여있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이런 사설 기사단을 붙인 이유는 제프리의 부하가 제프리보다 활약하는 상황이 절대로 나오면 안 되니까. --거금 들여서 이런 쓸모없는 걸 고용하는 것도 재주는 재주인가...] 이런 그녀의 태도 탓에 아들 제프리는 한심하고 자기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자의식과잉 약골 청년으로 자라났으니, 그야말로 전형적인 선의로 자식 망치는 부모의 예시라 할 수밖에 없다. 나중에 원작에서 남편 고르디우스에 의해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고르디우스는 메일스타 가의 데릴사위라고.[* 그래서 실질적인 집안 서열은 조세피느가 더 높은 모양.] 또 그의 말에 의하면 '''젊을 적엔 마음씨도 곱고 예뻤다고 한다(!)''' --구라일까 진실일까-- 아무튼 가출해서 악의 조직 만드는 기분풀이용 놀이를 하던 남편을 엄청나게 혼내며 등장 종료. * '''고르디우스 메일스타''' 성우: [[사사오카 시게조]] 조세피느 메일스타의 남편이자 제프리 메일스타의 아버지, 그리고 제프리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다크 나이트' 라는 악의 무리의 우두머리격 인물. 간지나는 다크 나이트 차림을 하고 있으며 모습에 걸맞게 실력도 뛰어나, 검술로는 작중 실력자로 나오는 수하 가루다[* 한동안 그의 밑에 들어가서 다크 나이트 역할을 했다.]와도 승부를 시작한지 몇 합만에 그를 열새로 몰아부칠 수 있고 기존 주문을 어레인지하거나 자체적으로 오거 다수를 정신계 주문으로 복종시키거나 다수의 리빙메일을 그 자리에서 만들어내는 등 마도에도 일가견이 있다. 또 돈도 많은지 [[발마시드]]라는, 돈지랄을 열라 해야 시전할 수 있는 지수화풍 내성주문도 자기 부하들과 자기 갑옷에 떡칠을 할 수 있을정도. 그렇지만 부인과 아들이 워낙 정상이 아닌지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악의 조직을 하고 있었다는 웃픈 진상의 소유자기도 하다. 작중에선 다크 나이트 토벌을 하러 왔던 리나 일행과 서로 싸우던 도중, 우연찮게 난입한 제프리 때문에 정체를 들키고 뒤이어 제프리와 리나 일행을 따라온 조세피느에게 실컷 얻어맞게 된다. 이후 밝혀진 진상은 어느 가문의 차남으로, 가주가 되는 건 불가능했기에 메일스타 가문에 들어가 데릴사위가 되었다가[* 의외로 역사적으로 제법 있었던 일이다. 장남은 보통 가업을 잇는데 장남 아래의 차남부터는 장남이 잘못되기라도 하지 않는 한 가족 내에서 장남 이상으로 큰 역할을 맡을 수 없다보니 보통 다른 집안 데릴사위로 가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서양권에선 한동안 장자 몰빵 상속 제도가 있어서 차남부터는 알아서 살 길을 찾아야 했기에 이런 이들이 잘 사는 집 아가씨의 남편이 되길 희망하기도.[* 유명한 [[제인 에어]]의 남주 로체스터 역시 이런 케이스.]] 이러쿵저러쿵 한 끝에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악의 조직 놀이(...)를 했다는 것. 참고로 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는 매우매우 엮이고 싶지 않을 인간인 조세피느도 '''과거엔 마음씨 곱고 미인인 사람'''이었다고(...) --지근거리에 있는 아내가 무서워서 구라를 친 것일수도 있다-- * '''가루다''' 성우: [[오오토모 류자부로]] 제프리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다크 나이트' 라는 악의 무리에 소속된 기사. 검은 갑옷을 두르고 있으며 한쪽 눈가엔 흉터가 있다. 오로지 힘을 추구하며 힘쎈 인간은 일단 추종하고 보는 스타일(...)로, 아무래도 고르디우스를 쌘 사람이라 여겨 그의 밑으로 들어간듯.[* 말하는거 보면 그야말로 힘을 숭배하는 전투광 스타일이다.] 여담으로 싸움 등으로 기분이 고양되면 보통 웃을 필요도 없는 상황인데도 '하하하하하' 하고 웃어재끼며[* 심지어 공격에 맞거나 말에서 굴러떨어졌을 때조차도 참 태평스럽게 하하하하 하고 웃어재낀다.] '이거다, 이거야말로 진정한 싸움이다' 하는 투로 쓸데없이 말을 늘어놓는 기믹이 있다.[* 애니판에선 묘하게 웃음소리가 국어책 읽기처럼 들려서 어찌보면 더 웃기게 들릴수도 있다.] 뒤에가서 조세피느에게 졌다고 조세피느 밑으로 들어가는 식의 태세전환을 신속하게 하고 전 상관의 아지트 위치도 술술 불어버리며, 뒤이어 가차없이 전 상관 고르디우스와 적대까지 하는 걸 보면 그냥 쌘 놈 밑에 들어갈 때나 일시적으로 충성심을 발휘할 뿐, 진정한 의리나 충성심 따윈 별로 없는 성향인듯하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실력은 상당해서, 검술로 리나 일행을 제법 몰아부쳤으며 리나도 '이 녀석 강하다' 라고 판단했을 정도. 참고로 처음 싸울 땐 갑옷에 발마시드가 둘러져있어서 리나와 나가의 마법 공격을 어느 정도 방어해내기도 했다. 처음엔 고르디우스의 명으로 리나 일행을 가로막았으나, 제프리를 '풋내기[* 원문은 헤타쿠소(へたくそ / 下手くそ·下手糞). 일본식 속어로 대단히 서투른 사람(허당)을 가리키는 말.]' 라고 불러버린 탓에 조세피느에게 기습 겸 응징을 제대로 받는다. 그러나 거기서 조세피느의 강함에 눈이 멀었는지(...) 잽싸게 태세를 전환, 조세피느에게 자기를 제자로 받아달라고 졸라대며 리나 일행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허나 조세피느는 그럴거면 제프리의 부하--수발들기-- 노릇을 하라고 하고, 가루다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싫었는지-- '이 풋내기의 부하 노릇요?' 하고 어리버리한 투로 반문하다가 또 조세피느에게 얻어맞는다. 어쨌든 이걸로 조세피느 밑으로 들어가서 조세피느에게 의뢰받았던 리나 일행과 동맹 성립, 고르디우스의 성으로 쳐들어간다. 성에 쳐들어간 이후엔 고르디우스와 한 판 붙게 되지만[* 이 때 고르디우스도 '니가 그쪽에 붙었다는건 거기에 상당한 강자가 있는가보군' 하는 식으로 가루다의 현 처지를 파악하는듯한 말을 했는데, 이를 보면 고르디우스도 가루다가 그냥 지 보기에 쌘 쪽에 붙어버리는 식으로 태세전환을 잘 하는 놈(...)이라는걸 아는듯하다.] 실력차를 극복 가능한 수준은 아니어서 몇 합만에 열세로 몰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승부가 안 났을 때쯤 제프리와 조세피느의 개입으로 전투가 어영부영 끝나버려서 본인도 어영부영 전투를 중단하게 되었다. 고르디우스의 진상이 밝혀진 후, 리나 일행과 함께 아내에게 혼나는 고르디우스를 뒤로 하면서 '세상에는 참 이상한 일도 다 있구나' 하고 중얼거리며 등장 종료. * '''마리아''' 17권 꽃놀이 자리 경쟁전 에피소드에서 첫등장한 소녀. 검은 단발머리, 리나보다 더 어려보이는 외관[* 리나가 대략 14세~15세 언저리였으니 마리아는 그보다 더 연하라면 못해도 13세 쯤일듯.]을 지녔고, 처음엔 리나와 꽃놀이 자리경쟁을 하던 우란바르 현자연맹의 일원 레나드의 조수로 나왔다. 그러나 실은 [[카오스 스트링]] 주문을 쇠사슬에 연계해서 리나를 위협하는게 가능한 전투기교를 가진 실력자임과 동시에 '''어린 나이부터 벌써 적당히 잘생기고 멍청하고 돈 많은 남자를 잡아서 인생역전의 기회를 꿈꾸는 [[하라구로]] 꼬맹이(...)''' 레나드의 조수를 자처하고 그를 짝사랑하듯 군 것도 레나드가 그 '잘생기고 멍청하고 돈 많은 남자' 라는 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흑심을 품고 레나드의 조수 역으로 뛰며 리나를 수면제 든 센드위치로 위기에 빠뜨리기도 하고, 리나와 전투를 치르면서 리나를 몰아세우는 등의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그녀의 마음[* 이라기보단 시커먼 속내를 포장한 짝사랑(...)--비슷한 뭐시기--]을 알아챈 레나드가 '''자기는 [[거유|쭉쭉빵빵]] 성인 취향'''이라 밝히고 그녀를 절벽 꼬마 비슷하게 취급한 바람에 분노, 레나드를 버린다. 이후 레나드와 조건이 비슷해보이는 남자 옆에 따라붙어서 인생역전을 노리나 싶었지만 이 남자는 사람을 여럿 꼬드겨서 죽음의 경기장으로 몰아넣고 죽여서 돈을 버는 사람이었는지라 또 실패, 결국 이 남자도 차버리게 되었다.[* 정확히는 이 남자와의 연애 + 상금인 금화 200개를 노리고 리나 일행과 함께 경기에 참여했다가 남자의 속내를 알아차리고 남자와 그 일당을 제압한거다.] 리나, 나가와 해어진 후의 행적은 나오지 않았으나, 아마 이전과 똑같이 적당히 괜찮은 남자 잡기에 몰두할듯하다(...). * '''동물애호협회''' 말 그대로 동물을 애호하는 사람들이 모인 협회로 볼 수 있겠지만 '''남녀노소 불문하고 동물귀 착용'''에,[* 동물귀가 아니라 동물 코스튬을 하고 등장하는 놈들도 있다.] 동물의 안전이나 구출에 치중하느라 사람 안전을 등한시(...)하기도 하는 본말전도 기믹의 협회임이 나중에 밝혀진다. 게다가 이런 게 여러 동네에 있다고 한다. 리나는 작중 이 협회와 두 번 정도 얽혔는데, 처음에는 그 마을의 동물애호협회 협회장의 강아지 찾기 의뢰 때문에 얽힌 거였고 이 건이 빌미가 되어서 나중엔 전국에서 찾아온 각기 다른 지부의 동물애호협회원들에게 시달림받는다(...).[* 현실의 동물보호단체에게 항의받을 것을 우려했는지 이런 에피소드에서 리나는 독백으로 '정상적인 동물보호단체도 많지만 나는 이상한 곳하고만 얽힌다.'라고 강조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