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슬레이어즈 (문단 편집) == 특징 == 당대에는 여러 참신한 시도가 이루어진 작품이다. 그 시도가 오히려 클리셰로 정착되어 현대에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주인공의 먼치킨스러운 면모나 식상하고 유치한 개그가 그렇다. 슬레이어즈는 [[라이트 노벨]] 스타일 판타지 유행의 시초이다. 유치하다는 평가는 차치하더라도, 식상하다는 평가는 시대를 감안해야한다. 비유하자면 [[다이하드]] 1편을 보고 진부한 액션영화라고 여기는 격이다. 종종 제로의 사역마와 비교되기도 한다. 제로의 사역마는 슬레이어즈보다 한참 후배로, 슬레이어즈가 만든 스타일을 따른 작품인데다, 이런 스타일을 통해 장르 전체에 끼친 파급력의 수준도 다르다.[* 그리고 제로의 사역마 역시 완결난 시점에 와서는 [[이세계물/일본|일본식 이세계 판타지물]]의 대선배격 작품으로 취급받게 된다. 세월의 흐름을 알 수 있게 되는 부분.] 슬레이어즈는 일본 라노벨계에 거대한 영향력을 끼친 작품 중 하나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차이가 큰 작품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 덕분에 얼핏 웃기거나 즐거운 이야기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 원작 소설은 절대로 그렇지 않아서 [[다크 판타지]]를 연상할만큼 사람들이 있는대로 죽어나가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레귤러를 제외하고는 '''살아남는 이의 숫자가 죽는 이의 숫자보다 훨씬 적다'''.[* 막장에 가서는 레귤러들도 이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당장 2부의 최종보스가 누구이며 어떻게 결말이 나는지만 봐도...] 계산에 따르면 사망률이 무려 70%. 2부에 들어서게 되면 암울해져 1부에 있던 개그는 더욱 줄어들고 이야기 전체에 짙은 어둠이 깔린다. 또한 이와 같이 사망률이 높은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이야기에서 전투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높으며, 일격필살식의 전투가 벌어지는 애니와 달리 진지하고 장렬한 전투가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레귤러들이 마족을 힘으로 압도하는 것을 보여주던 애니판과는 달리 원작에서는 애시당초 거의 대부분의 적이 마족인 만큼 주 캐릭터들이 마족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애니가 넣은 지나친 개그 요소가 원작의 진지함을 심하게 해쳤던 것이다. 그런데 원작 재현 측면에서는 그래도 애니 특유의 코믹한 판타지 요소는 그 자체로 인기를 끈 측면도 있다. 원작이 훌륭해도 애니가 실패해서 미디어 믹스화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지만 애니가 매우 히트해서 그게 가능해진 사례. 애초에 원작은 존재조차 몰라도 애니메이션만으로도 재미있던 작품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고 OST나 스토리 면에서도 명작으로 평가된다. [[월희]]나 [[Fate 시리즈]]와 같이 [[다크]]하게 간지나는 중2력 넘치는 작품들의 선배격이기도 하다. 당시 슬레이어즈 애니를 보면서 [[드래곤 슬레이브]] 주문을 외우고 다닌 팬들이 많았는데, [[무한의 검제]] 주문을 외우고 다니는 Fate 시리즈 팬들의 대선배 쯤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