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슬레이어 (문단 편집) === 스토리 === [include(틀:스포일러)] 주인공 잭 크로우는 바티칸의 지원을 받아 안소니와 함께 흡혈귀 사냥팀을 이끌고 있다. 사막의 어느 한 농가에 숨어있는 흡혈귀집단을 급습해 사냥하지만 흡혈귀들의 두목을 잡아내지 못해서(흡혈귀 집단은 보통 부하 몇 명과 두목 한 명으로 이루어지는데, 잭들이 잡은 흡혈귀는 전부 부하들 뿐이었다) 석연치 않게 여기나, 일단 흡혈귀를 잡은 것을 자축하기 위해 창녀를 불러 파티를 연다. 그러나 낮동안 땅속에 숨어있었던 두목 흡혈귀인 발렉이 몰래 창녀 카트리나를 흡혈한 후 호텔을 급습하여 잭과 안소니를 제외하고 몰살시킨다. 이 와중에 발렉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잭은 바티칸의 누군가가 그에게 자신의 정보를 알려줬고 발렉이 미리 다른 곳에 숨어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급히 달아난 잭과 안소니는 카트리나가 발렉에게 흡혈당했다는 걸 알게되지만 데려가고, 안소니는 카트리나를 화근이 되기 전에 없애자 권하나 잭은 카트리나가 발렉과 정신적으로 감응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하려고 일단 살려둔다. 다음 날 아침 호텔로 돌아와 살해된 동료들이 흡혈귀로 부활하지 않게 조치를 취한 후[* 이 과정이 또 매우 철저한데, 심장에 말뚝을 박고 목을 벤 뒤, 벤 목은 땅 속에 파묻고 남은 시신은 불에 태운다. 고전적으로 전해지는 흡혈귀 부활 예방법을 전부 사용한다.] 추기경을 찾아가 자문을 구해, 발렉이 지금까지 상대한 흡혈귀들과 차원이 다른 존재임을 알게 되며, 그에 의해 잭과 안소니를 제외한 교회 소속의 모든 사냥꾼이 사망했음을 알게 된다. 신참내기 신부인 애덤이 둘을 돕기 위해 합류하고, 두 사람은 애덤이 탐탁치 않았으나 돈줄을 쥔 추기경의 지시라 어쩔 수 없이 그를 데려간다. 애덤 신부는 잭과 마찬가지로 어릴 적 흡혈귀에게 부모를 잃은 원한이 있어 복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의욕을 불태우나, 잭은 공상 속 흡혈귀와 현실의 흡혈귀는 다르다며 냉정하게 일침한다. 호텔에서 잭과 애덤을 기다리던 안소니는 카트리나에게 그녀의 상황을 설명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카트리나가 자살을 시도하자 급히 막다가 팔을 다치게 된다. 흡혈귀 본능이 심어진 카트리나는 피를 보자마자 그를 물고, 화가 난 안소니는 그녀를 공격해 기절시킨 뒤 불로 상처를 지져 응급처치를 한다. 뒤늦게 와 팔에 난 상처를 묻는 잭과 애덤 신부에게는 유리에 다친 상처라고 둘러댄다. 갑자기 깨어난 카트리나는 발렉과 정신이 연결되어 그가 산 미구엘 교구의 몰리나 신부를 살해했음을 알려주고, 잭은 발렉이 흡혈할 것도 아니면서 굳이 신부를 살해한 것에 뭔가 이유가 있음을 짐작하여 애덤 신부를 추궁한다. 애덤 신부는 입을 다물지만 잭은 어릴 적 흡혈귀가 되어버린 아버지를 직접 죽인 자신이 애덤 신부를 죽이는 건 일도 아니라며 폭력과 협박을 가하자 결국 비밀을 실토한다. 발렉은 사실 인간이던 시절 신부였지만, 악마에 홀리자 바지에 마을로 끌려가 악마를 쫓는 의식을 펼쳤으나 잘못된 의식을 저질러 죽는 대신 흡혈귀로 부활했다. 이후 낮에도 활동할 수 있는 완벽한 불멸의 존재가 될 목적으로 처형에 쓰였던 검은 십자가를 손에 넣어 제대로 된 의식을 펼치려고 했다. 검은 십자가는 오랫동안 다른 곳으로 옮겨지면서 교회내에서도 어디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어졌지만, 가톨릭역사에 조예가 깊은 몰리나 신부가 검은 십자가의 행방을 찾는데 성공했고, 그 정보를 입수한 발렉은 몰리나 신부를 위협해 검은 십자가의 위치를 알아낸 뒤 살해한 것이다. 발렉과 정신적으로 감응하는 카르리나의 제보로 잭 일행은 급히 검은 십자가가 숨겨진 곳으로 향하나 이미 발렉이 검은 십자가를 빼돌린 뒤였다. 발렉이 검은 십자가로 의식을 성공하면 낮에도 활동하는 영원불멸한 존재가 되는 걸 막기 위해 잭 일행은 카트리나를 통해 발렉과 그 부하들이 숨은 지하 감옥으로 향한다. 한편 안소니는 카트리나가 점점 흡혈귀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약속한다. 잭은 애덤 신부를 미끼로 발렉의 부하들을 꾀어내 처리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날이 저물고 후퇴하려 하나, 발렉과 부하들이 나타나 퇴로를 막는다. 애덤 신부는 급히 근처 상가에 몸을 숨기고 잭이 발렉에 맞서나 역부족이라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허나 승자의 여유인지 발렉은 잭을 죽이지 않고 기절시킨다. 카트리나를 데리고 후퇴하던 안소니는 흡혈귀로 완전히 각성한 카트리나에게 목을 물리고, 카트리나는 발렉에게 간다. 정신을 차린 잭의 앞에 뜻밖에도 추기경이 나타난다. 추기경은 오랜 세월 신을 섬겼지만 나이가 들어가자 죽음이 두려워졌고, 불멸의 존재가 될 목적으로 바티칸을 배신하고 발렉을 도와 잭 일행을 비롯한 사냥꾼들의 정보를 밀고해왔다. 추기경은 발렉이 처형당했을 때의 조건(1. 검은 십자가 앞에서 2. 해가 뜰 때 3. 화형당했다)을 똑같이 재현하는 것이 의식이며, 화형당하는 자가 순교자, 즉 잭이라는 것만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며 잭을 조롱한다. 발렉은 카트리나가 나타나자 안소니도 이미 당했다며 잭의 전의를 상실시키고, 해가 뜨면 화형하겠다고 말한다. 카트리나에게 목을 물려 흡혈귀가 됐지만 목을 불로 지져서 아직 자아를 유지하던 안소니는 멀리서 망원경으로 지켜보며 잭을 구할 방법을 궁리하나 여의치 않고, 의식이 절정을 향해 가던 순간 숨어있던 애덤이 상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총으로 추기경을 저격하여 사살한다. 추기경이 죽은 것에 분노한 발렉이 애덤에게 의식을 대신하라고 협박하나 애덤이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거부하자 잭을 불태우겠다고 재차 협박한다. 결국 애덤이 총을 버리는 순간 안소니가 차를 몰고 현장에 난입해 잭이 묶인 통나무에 석궁을 쏘고 화살에 연결된 줄로 통나무째 잭을 데리고 튄다. 마침 날이 밝아오자 발렉과 부하들은 급히 감옥 안으로 도망치나 몇몇은 햇빛에 즉사한다. 잭은 발렉을 추격하여 검은 십자가로 찌르나 발렉이 죽지 않고 빼내려고 하자 낡은 헛간 대들보를 무너트려 햇빛이 안으로 들어오게 했고, 햇빛에 노출된 발렉은 이내 박살나며 최후를 맞는다. 이제는 동료가 아닌 적이 됐지만 마지막에 그를 도와준 빚을 갚기 위해 잭은 안소니가 카트리나와 함께 달아날 시간을 주며 자기와 다시 만나면 서로 죽고 죽이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려준 후 슬픈 작별인사를 나눈다. 안소니와 카트리나가 달아나는 걸 확인한 잭은 이제 새로운 파트너를 자처한 애덤 신부와 함께 슬슬 흡혈귀 사냥꾼으로서 여정을 재개하며 영화가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