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슬랫아머 (문단 편집) == 특징 및 장점 == || [youtube(_CWwnazOU6w)] || || 슬랫아머의 테스트 영상[* 분명 탄두가 [[M113]]의 장갑에 명중하여 폭발했지만 슬랫아머가 방어에 성공한 모습이다. 본래 M113은 대전차로켓은 커녕 중기관총에도 완전한 방호를 기대하기 힘든 차량이기 때문에 로켓을 정통으로 맞았다면 통째로 날아갔겠지만, 슬랫아머 덕분에 장갑 표면이 조금 손상된 정도에 그쳤다.] || || [[파일:ALJFLAJF.jpg|width=100%]] || || 방호에 성공한다면 이렇게 철망이 파손되는 정도에서 그친다. || 긴 철판 조각들을 눕혀서 새장처럼 차체의 중요 부분에 둘러놓은 형태인데, 이를 통해 [[RPG-7]] 같은 휴대용 대전차화기의 위력을 감소시킨다. 대전차화기가 날아오다가 철망 사이에 걸리면 충격으로 인해 탄두의 모양이 변형되는데, 이 때 [[신관(동음이의어)|신관]]이 파손되어 격발하지 않게 되면 가장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탄두의 물리적 파손으로 인해 장갑 관통력을 격감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성형작약]]은 탄두의 형태가 조금만 찌그러져도 위력이 급감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 이렇게 탄자의 변형을 통해 최대 50%정도까지 위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운나쁘게 RPG의 머리끝에 있는 신관이 정확하게 철망 구조물에 꽂힌다면야 제대로 터지겠지만, 철망 자체의 두께는 얇고 철망 사이의 빈 공간이 훨씬 넓다. 날아오던 대전차화기가 철망 사이에 제대로 걸려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방어 효과가 확률적이고, '''운이 나쁘면''' 무력하게 파괴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그리고 위력이 줄어들더라도 어쨌든 막아낸 탄두가 폭발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장갑이 관통당하지 않더라도 폭압 때문에 위의 사진처럼 슬랫아머 구조물이 구겨지므로 사실상 일회용인 장비. 또한 RPG 같은 [[대전차고폭탄|대전차 고폭탄(HEAT)]] 계열에만 효과가 있고, 장갑을 순수한 운동에너지로 관통하는 전차포[* 물론 이는 [[날탄]]만 해당되므로 성형작약탄 계열 탄종은 방호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혀 방어하지 못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한계점이 확실하다. 그래도 [[증가장갑]]을 덕지덕지 붙이는 것에 비해서 구조가 간단하고, 싸고, 가볍고, 기동성의 제약도 줄어들며, 설치하기도 쉽고 교체도 용이한 편이다. 내구성도 제법 좋은 편이다. 어쨌든 [[갑툭튀]]한 적 보병이 갈기는 RPG에 당해서 [[요단강 익스프레스|요단강을 건너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게 훨씬 좋기 때문에, [[게릴라]]가 판치는 동네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편이다. 그리고 주장갑이 약하거나 없어서 반응장갑 등을 설치하거나 장갑을 증설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방어효과도 있다. 그리고 맨 위의 사진의 챌린저 2처럼 원래 전차도 엔진이 있는 전차후면은 장갑을 증설하기 힘들고 냉각 등의 이유로 개구부가 있는 곳도 많아서 RPG에 취약한데다가, 일부 장갑차는 반응장갑의 폭발에도 주장갑이 파손될 정도로 약한 경우가 있는데, 이들이 PRG에 대한 방어력을 확보하려면 슬랫아머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 || [[파일:bsp_11529-jdw-15753.jpg|width=100%]] || || 포탑 상부에 지붕식 슬랫아머를 설치하고 훈련중인 러시아 T-72B3의 모습 || 특이하게도 우크라이나와 접한 국경(도네츠크, 루한시크, 크림반도 등)의 러시아군이 전차 포탑 상부에 Grating armour 라고 불리는 철망지붕을 씌우는 희한한 현지개조를 하는 모습들이 목격되고 있는데, 이는 러시아군에 2010년대부터 등장하여 러시아군 전반에 걸쳐 사용되기 시작한 물건으로 러시아군의 [[대 IS 군사 개입]], [[시리아 내전]]에 파견된 러시아 지상군들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나 반군들이 드론으로 투하하는 수류탄이나 박격포탄, 혹은 시가지 전투가 많았던 현지 사정 특성상 건물에서 반군이나 IS가 쏘아대는 [[RPG-7]], [[RPG-29]]등의 대전차 화기를 방어하려는 목적으로 전차 상부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을 시작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뒤로 이런 지붕식 슬랫아머인 그래팅 아머가 드론으로 투하하는 수류탄이나 박격포탄 혹은 자폭형 무인기를 상대로 쏠쏠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은 폭탄 투하 드론 외에도 러시아군이 대 IS 군사 개입이나 시리아 내전에서 상대했던 IS나 반군이 사용하는 데드카피판 및 북한제 RPG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제대로 된 대전차미사일, 대전차 로켓인 [[FGM-148 재블린]], [[NLAW]], [[APILAS]], [[M141 BDM]], [[판처파우스트 3]] 등을 주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대전차미사일 상대로는 거의 효과가 없다. 애초에 탑어택 방식 대전차미사일들은 죄다 [[탠덤탄두]]가 기본사양인 경우가 대다수라 소용이 없다. 이러한 점 때문에 해외에서는 심리적 안정 장갑(Emotional Surpport Armour[* 실제 방호력은 없고, 심리적 안정감만 준다는 뜻.])나 기도 장갑/현실부정 철창(Cope Armor/Cope Cage[* Cope는 대충 나쁜 일을 겪었을때 현실부정을 하는 밈이다. Cage는 [[우리#s-2.1]]/철창처럼 보이는 외양과 더불어 높이가 낮아서 피탄된 전차에서 빠져나올 때 오히려 철창처럼 방해가 될 것임을 나타내는 비유이다. 이 Cope Cage표현은 2021년부터 사용되기는 했는데,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는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다.[[https://knowyourmeme.com/memes/cope-cages|#]] 심지어는 [[워싱턴 포스트]]에까지 사용되었다.[[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22/03/12/javelins-ukraine-russia/|#]]])이라 불리며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러시아군도 실전을 겪은 후에는 상부 철망에 안테나가 걸려서 무전기가 합선되어 고장나고, 차량에서 탈출할 때 공간이 부족해 머리가 부딪친다는 이유로 탈거하는 경우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670411|있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군 또한 2022년 후반기~2023년 1월달 기준으로 러시아군의 [[ZALA 란쳇|란쳇]]이나 이란에서 지원받은 [[샤헤드-136|게란-2]] 등의 자폭형 무인기들의 공격으로 인해 자주포나 기갑차량들의 외부 장치들이 피해를 입거나, [[M777]], [[FH70]], 2A36 기아친트-B 등의 견인곡사포들이 파괴되는 등 손실이 늘어나자 우크라이나 포병들이 이러한 그래팅 아머를 위장망 형식으로 제작하여 운용병들이 장비하고 다니면서 기갑차량 및 [[곡사포|견인곡사포]] 나 [[자주포]] 상부를 방어하는 목적으로 활용 중이며, 이는 실전에서 란셋이나 샤헤드-136을 막아냄으로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꽤 효과가 있었는지 [[챌린저 2]]전차에 철망지붕을 씌운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https://bulgarianmilitary.com/amp/2023/08/16/challenger-2-tank-was-spotted-with-diy-cope-cage-of-the-turret/|#]] 그리고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메르카바 전차가 드론 공격으로 파괴되는 일이 벌어지자, 메르카바 전차 상부를 보호하기 위해 이걸 설치하고 시가전에 나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