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슬램덩크 (문단 편집) === 네버엔딩 스토리 === 중간에 덜컥 끝나버리는 듯한 느낌 때문에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많은 사람들이 2부가 나오기를 열렬히 기대하고 있으나 슬램덩크란 작품의 결말 자체는 이노우에 작가가 의도한 대로 완성된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상술된 대로 결말에 대해서는 애초에 그 시점에서 그런 방식으로 완결을 내었기 때문에 진정한 ''''[[청춘]] 스포츠물''''로 완성된 작품이라는 평가가 많다. 즉, 슬램덩크의 엔딩은 소위 말하는 [[열린 결말]]이기도 하며, 고등학교 시절 무언가를 '''완성과 달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과정의 아름다움 및 청춘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 이를 대표적으로 함축해 보여주는 명대사가 산왕전 강백호의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모든 것을 내던지며 다가간 그 순간에 이미 전국대회 속의 목표(전국제패)를 초월하여 농구에 대한 성숙된 청춘의 순정(더불어 히로인에 대한 마음까지 담은 중의적인 표현)이 선언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것이 작가가 표현하려고 한 작품의 '''핵심 주제'''이며 '''작품의 목표'''이기도 하다.] 및 마지막 컷의 '''"물론! 난 천재니까."'''[* 강백호의 자기암시적 아이덴티티(천재)를 함축하면서, 청춘의 순수한 열정과 자신감,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는 것.] 만약 북산이 승승장구하면서 결국 우승까지 차지하며 모든 것을 이뤄냈다면, 슬램덩크의 입지는 '''"No.1 청춘 스포츠물"'''이 아니라 단지 '''"Good 스포츠물"'''에 그쳤을 가능성이 크다.[* [[내일의 죠]]에서처럼 '''하얗게 불태워'''버리면 그 뒤에는 아무것도 없다. 여운을 남기는 가능성이 아직까지도 슬램덩크를 회자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를 잘 보여주는 예로, 신류지 나가전에서 포텐 터뜨리고 그나마 최종보스의 품격에도 걸맞았던 오죠전에서 그치지 않고 끝내 월드컵까지 진행시켰던 [[아이실드 21]]의 평가가 어떤지를 생각해보면 슬램 덩크가 전국우승까지 해버리는 결말의 평이 예상될 것이다.] 사실 마지막화가 실린 [[주간 소년 점프]]에는 1부 완결이라고 적혀 있었고 단행본 소개 페이지에서도 한동안 미완결작으로 남겨놓으며 후속편을 암시하긴 했으나 결국 2부는 나오지 않았다. 소년 점프 편집부에서는 장기 연재를 계획했지만 작가는 슬램덩크를 전국제패로 마무리하는 뻔한 결말을 그릴 의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편집부와 마찰을 감수하고''' 원안을 관철했다는 추측이 많아 작가와 편집부의 불화설도 많이 떠돌았다. 허나 훗날 작가 본인이 트위터 등지에서 마찰은 없었다고 직접적으로 부정했으며, 당시 편집자도 슬램덩크의 결말은 완벽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http://www.cinematoday.jp/page/N0053563|#]] 그래도 편집부에선 당시 한창 인기를 구가하던 슬램덩크를 완결시키고 싶지 않아했을 거란 추측은 매우 유력하나, 결과적으로 불화가 아닌 합의선에서 마무리지었을 가능성이 높다. 혹여나 당시에 공식적으로는 말 못할 불화가 있었다고 해도 작가와 편집자 양측에서 직접 부정하였고, 차기작인 [[리얼]]을 같은 집영사의 주간 영 점프에 연재하고 있어 지금까지 앙금이 남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은 명백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런 [[열린 결말]]을 의도하고 그렸다기에는 작품 내에서 전국제패를 전체 스토리로 놓고 이야기를 전개한 것은 꽤 확실한 편으로 지학고의 [[마성지]]나 대영고의 [[이현수(슬램덩크)|이현수]], 강백호의 마지막 라이벌로 설정해놓은 [[김판석(슬램덩크)|김판석]] 등의 인물들이 이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된다. 전국대회 대진표를 보면 3차전 상대는 지학고였으며 마성지에 대한 떡밥도 꽤나 뿌려놓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노우에가 갑작스럽게 [[산왕공고]]를 고교 최강 설정으로 넣으며[* 산왕에 대한 얘기는 전국대회로 가는 길에 대진표를 보며 갑자기 나온다. 산왕은 채치수가 처음 산 농구잡지의 모델로 그 때부터 그의 목표였다고 하는데, 해남과 붙을 때는 예전부터 꿈꿔 왔던 그의 상대가 바로 해남인 것처럼 나온다.] 결승전 이상의 임팩트를 준 것은 의도적으로 이후의 이야기를 포기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많은 슬램덩크 팬들은 이노우에 작가가 구상한 본래 초안대로라면 3차전에서 지학고를 이기고, 준결승에서 해남대부속고에게 복수전을 치른 뒤 결승에서 김판석의 명정공고와 겨루며 강백호가 농구 선수로서의 완성을 이루고 전국제패를 하는 스토리로 이어졌을 거라 예상하고 있다.[* 김판석이 이현수의 대영고를 이기는 스토리도 추가되었을 것이라 예상하는 팬이 많다. 작품 내에서 마치 김판석이 끝판왕인 것처럼 묘사하였고 포지션도 강백호와 전면으로 부딪히는 포지션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노우에는 연재 도중 어떤 계기나 생각으로 인해 그것을 포기하고 고교 최강설정의 산왕공고와의 대결로 작품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미회수 떡밥|전국대회에서 활약할 대부분의 선수들은 떡밥이 전혀 회수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산왕전이 워낙 명승부였고 다소 급작스럽기는 해도 청춘 만화로서는 [[열린 결말]]로 끝난 것이 오히려 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스포츠 만화]]라는 장르에서 작품의 전체적인 완성도로 봤을 때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느끼는 독자들도 많았다. [[http://cfile1.uf.tistory.com/image/116A464C5055D63D0F16B7|챔프에서도]] [[http://cfile1.uf.tistory.com/image/16542E4C5055D642322479|1부 마지막 회]]라고 표기하여 발행했기 때문에 2부가 나올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기다리던 한국팬들도 엄청 많았다. 사실 이는 [[주간 소년 점프]]에서 '''제1부 완'''[* 당시 연재분 최종회에 '''第1部 完''' 이라고 박아놓은 것을 지금도 확인할 수 있다.]이라고 적어놨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그 당시는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기라 정보유입이 빠르지 않아서 오랫동안 뜬소문만 떠돌았는데 결국 2부 예정은 없다는 사실을 알고 허탈해하던 사람도 꽤 많았다. 주간 소년 점프 연재분 최종회에 '''제1부 완'''이 들어간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일본 웹 쪽에서는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 있다. 편집부에서 일단 이렇게 1차 완결을 낸 후 이노우에를 설득해 2부를 연재하고자 넣었다는 설, 이노우에는 끝내고 싶었지만 편집부에서 반대하자 우선 끝내기 위해 2부를 낸다고 거짓약속을 했다는 설, 자꾸 완결내는 것을 반대하자 이에 대한 편집부에 대한 반항의 의미로 넣었다는 설 등이 그 내용이다. 일본에선 작가의 인터뷰 등을 통해서 메시지가 확실히 전달되었기 때문에 마지막 결말로 납득하는 독자들이 많으나 그렇지 못한 한국, 중국 독자들 사이에선 납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듯하다. 실제로 작가는 일본 매체와 한 인터뷰에선 '전국대회 대진표가 나왔을 때 이미 산왕전이 마지막 경기라고 정한 상태였다, 전 경기보다 재미없는 경기는 절대 그리고 싶지 않았다, [[소포모어 징크스|산왕전보다 재미있는 경기는 그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산왕전은 작중 최강팀인 산왕을 북산이 꺾는다는 경기내용도 경기내용이지만, 북산의 멤버 전원이 정신적, 능력적으로 완전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데에 더 의의가 크다. 한마디로 완벽한 선수, 완벽한 팀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더이상 굴곡 있는 이야기를 진행시키기는 힘들다.][* 산왕은 실제로 그전까지 떡밥으로 나왔던 선수들의 여러 면모가 포함된 팀이다. 대영의 이현수는 윤대협과 비슷한 스타일의 완벽한 선수처럼 나왔는데 정우성은 윤대협을 능가하는 강자이다. 명정의 김판석은 피지컬 괴물로서 강백호가 피지컬로 압도당할만한 선수였는데 마찬가지로 피지컬 괴물인 신현필이 나왔다. 그 외에도 신현철은 채치수가 처음으로 마주친 그를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큰 벽이고, 이명헌은 그 전까지 완벽에 가까운 선수라 생각된 이정환과 대등 이상인 선수다. 즉,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벽이 산왕이다. 애초에 대학 올스타들을 박살내는 고교농구의 압도적 최강을 꺾었는데 그 누구랑 붙는다고 해서 그 이상의 긴장감을 주겠는가?], [[박수칠 때 떠나라|절정에 다다른 시점에서 끝내지 못한 만화는 엉망이 된다']] 등의 발언을 여러차례 했으나, 국내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소동을 더더욱 부채질했다. 이것의 연장선에서 1997년 이노우에 다케히코를 직접 만난 영화 감독 [[이규형(영화 감독)|이규형]]이 쓴 책을 보면 "2부를 연재하실 생각은 없습니까?"라는 질문에 "30년 뒤에 연재할 마음은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4년 남았다-- 즉 원작자는 확실히 끝이라는 말을 돌려서 발언한 듯 싶은데 이규형은 이걸 진담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대만에서는 해적판으로 2부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이 같은 경우는 한국도 다른 일본 만화로 꽤 있었다. [[시티헌터]] 2라는 해적판 한국 만화(?)까지 있었으니까. 물론 그 내용이나 그림체는 극악이었다.][* 하이텔, 나우누리 등 당시 PC통신의 게시판 이나 자료실 에 '바스켓맨' 이라는 제목으로 후속작이라 칭하는 텍스트파일들이 나돌기도 했었다.-다음 해 봄 3학년들의 졸업이 가까워진 시기부터 시작해서 신입생들이 입학을 하면서 북산중학교 출신인 엄청난 신입생 (정대만이 놀라서 바라보는 슈팅을 하는...) 학생이 출연! 그 신입생이 능남고 농구부 에 찾아가서 형!을 찾는데 명찰이 상북고 1학년 윤정협이었던 장면 이후 더 이상 전개 없이 사라졌다.] 이후 2004년, 단행본 1억 권 돌파 이벤트에서 폐교인 미사키 고등학교 칠판에 단편 후일담 23장을 그린 후 3일 뒤 지웠다. 그리고 2009년 1월 15일에 저 칠판에 그린 내용을 기초로 최종화로부터 10일이 흐른 이야기를 후일담 형식으로 그린 단편인 Slam Dunk 10 days after를 단행본 1권 형식으로 출판할 예정이라는 글이 [[http://www.itplanning.co.jp/newsk.html|본인의 블로그]]에 올라왔다. 그리고 이 후일담을 흑판 형식으로 일본에 한정하여 판매했는데, 당시에나 지금이나 프리미엄이 붙었다. [[http://www.consumer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515|기사]], [[https://www.youtube.com/watch?v=5keCr103gVs|링크]] 다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117746|여기서 언급하기를]] '<슬램덩크>의 문을 완전히 닫은 게 아니기 때문에 하고 싶은 때가 되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슬램덩크>의 연재를 끝낸 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인기가 있어서 기쁘다', '지금은 시간이 없지만 하고 싶을 때 할 자유는 있다' 등, 이전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연재를 끝내긴 했지만 엄청난 인기를 끈 작품인데다가, 본인이 농구에 대한 열정이 엄청난지라 재연재 여부에 있어 좀 고민하고 있는 듯. 현재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논쟁이 크게 식었으나 "그래서 전국대회 우승을 어떤 팀이 차지했는가?"에 대한 떡밥과 추측은 이미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영원한 떡밥으로 남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