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페인/문화 (문단 편집) == 기타 == 수염을 기르는 사람이 유독 많다. 어지간한 성인 남성 중에 매일 깔끔하게 면도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보면 된다.[* 이는 [[무어인]]의 영향일 수도 있다. 무어인이 믿었던 이슬람교는 수염을 기르는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페인이 [[모로코]]와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스페인이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었던 식민지가 모로코인 만큼, 근현대에는 무어인 문명의 후예인 모로코의 영향을 받기도 했을 것이다.] 다만 [[가톨릭]] [[사제]]들만큼은 다른 나라의 경우처럼 수염을 깎는다. 그리고 [[탈모]]가 일찍 찾아와서 삭발을 하는 사람도 많다. 12월에 공휴일이 3개나 있는 대신 2, 3, 6, 7, 8, 9, 11월에 공휴일이 아예 없다. 그리고 각 지역별로 공휴일이 모두 다르다. 유럽 국가 아니랄까봐 [[담배]]를 길에서 피우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한국]]과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으로 사실상 '''지붕만 없으면 모든곳이 흡연구역'''이다. 길거리나 횡단보도를 걸어가면서 피는건 기본에 아이를 옆에 끼고 대놓고 담배를 피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길거리에 재떨이도 많이 배치되어 있으니 흡연자들에게는 천국인 나라다. 다만 거의 모든 실내는 금연이다. 대도시들의 경우 밤 10시 넘으면 카페, 주점들이 셔터를 한 반틈만 내리고 건물 안에선 막상 불빛이 여전히 켜져 있고 안에선 담배 냄새가 모락모락 풍겨 나오는 곳들이 많은데, 바로 '서류상으론 영업시간 끝났으니 여긴 이제 개인 공간이요'라 눈가림 아웅해놓고 평소에 그 주점 들락날락하는 단골과 사장, 점원 친구들끼리만 모여서 술마시고 실내 흡연 가능하게 재떨이 꺼내 놓는 타임이란 뜻이다. 물론 이것도 동네 주점, 술집이 점점 사라지고 대규모 프랜차이즈 업소들이 장악해가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선 갈수록 찾기 힘든 풍경이다. 스페인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 대부분이 한국보다 흡연에 훨씬 관대하다. 당장 담배값부터 [[스페인]]의 경우 담배 1갑에 4.75유로, 즉 6천원 정도 가격이고, 평균 소득이 더 높은 [[프랑스]], [[독일]], [[베네룩스]] 나라들도 1갑에 8천원 정도가 일반적이다. 유로화 가격에 평균 임금 수준이 도저히 못따라가는 고질적인 [[남유럽]] 문제에 시달리는 스페인인들은 그나마 이것도 비싸다고 미리 말려진 공장제 담배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중년들의 상징이고, 경제위기 이후 자란 청년층은 훨씬 더 싼 [[롤링 토바코|직접 말아피는 담배]]를 훨씬 더 많이 피는 편이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문화인데, 작은 지갑처럼 생긴 키트를 열면 안에 담뱃잎, 필터, 종이가 분리되어 있다. 종이를 펴고, 담뱃잎을 조금 덜어 필터 옆에 놓고 말은 다음 우표처럼 침을 살짝 바르면 얇은 담배가 완성된다. 이 키트 하나로 엄청난 수의 개피가 제조 가능하며, 작기 때문에 한번에 흡연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매번 제조하기 귀찮은 사람들은 몇개씩 한번에 만들어 놓기도 한다. 이런 흡연 관련 경제 문화적 차이 때문에 미국이나 동아시아 가서 평소대로 주머니에서 말린 생담배잎 꺼내 종이에 말다가 [[대마초]] 피는걸로 오인 받아 난감했던 이야기도 해외 여행을 자주 가는 젊은이들 사이엔 흔한 경험담인 모양.[* 대마초 흡연자야 미국이나 유럽이나 많지만, 미국 대부분 주에선 거대 담배 회사 로비로 세금 폭탄을 먹여 말아피는 담배라고 딱히 공장제 담배보다 싸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래서 미국에서 여전히 뭔가 흡연자가 직접 종이로 쪼물딱거리면서 말아 피는건 거의 대부분 대마초나 다른 마약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윗나라 [[프랑스]] 못지 않게 여기도 청년층 사이엔 [[오덕]] 문화의 힘도 강하다. [[크레용 신짱]]의 경우 비교적 일찍 현지 상륙해서 프랑코 정권 이후 사회적 자유화의 물결을 타이밍 좋게 타고 올라 반쯤은 국민 애니메이션 취급 받고 있으며,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들의 경우 키 좀 작고 눈썹이 좀만 짙다면 애칭으로 바로 그 주인공인 '신짱'이라 별명 붙을 때도 많다. 막상 본국인 일본이나 바로 옆나라 한국에서도 그리 대중적인 작품은 아닌 [[캡틴 츠바사]]도 비슷한 시기 타이밍이 어찌 잘 맞게 들어왔는지 오히려 스페인에서 엄청난 인기와 대중적 인지도를 갈구하며 당장 그 위대한 [[이니에스타]] 본인을 포함하여 수많은 80-90년대에 자란 어린 축구 소년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90년대에 자란 남자애들이 [[드래곤볼]]에 수백만 단위로 꺼벅 죽어나간건 여기도 마찬가지고, 소위 [[원나블]]을 필두로한 메이저 AAA급 소년 만화에서 부터 매니악한 성인 주제 애니메이션까지 청년층 한정으로 하면 그 비참하기 그지 없는 평균 인터넷 속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활발한 덕질 커뮤니티가 활성되 있다. 게다가 이건 프랑스, 벨기에도 비슷한 점이지만, 이 동네에선 오덕 문화가 [[히키코모리]], 각종 [[네덕]]질, 이런 저런 오타쿠들이 저지른 사회적 사고와 상관 없이 80년대 말-90년대 초에 한순간에 이국의 참신한 문화로 급격하게 들어왔다 보니 한미일 삼국 오덕들의 숙명인 덕후-[[인싸]]간의 유별 의식, 상호간 질시도 훨씬 적은 편이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스페인, version=1258, paragraph=12., title2=스페인, version2=1258, paragraph2=11.1.)] [[분류:스페인의 문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