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팸 (문단 편집) === [[러시아]]에서 === 제2차 세계 대전에 미국으로부터 [[랜드리스]]로 대량의 스팸이 들어왔고, 러시아 음식인 '쌀로'와 유사했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 인기를 끌었다. 전쟁 중에는 소련 쪽에선 스팸 뚜껑 딸 때마다 "제2전선을 연다"는 드립까지 칠 정도로 질리게 먹어서 연합군 쪽으로 전세가 완전 기운 다음에는 아예 투숀카라는 소고기 스튜를 담은 통조림도 따로 주문했을 정도였지만, 2차대전 종식 후 바로 냉전이 시작되어 동맹국이던 [[미국]]을 하루아침에 적국으로 선언해 공급이 끊겼다. 물론 스팸이 없더라도 스팸 비슷한 햄 통조림은 소련에 널리고 널리기는 했다. [[주동식(정치인)|주동식]][* 미래통합당 공천받아 광주에 출마한 기자]이 제3의 길에 연재한 소련 방문기에 보면 통역하던 러시아 교포가 "가장 중요한게 고기인데 고기 구하기 힘들다..."고 불평을 늘어놓더니 그 대표적 예로 "스팸 같은 게 없다"고 한탄했다고... 맛과 건강 등 모든 점에서 베이컨과 소시지 등 스팸보다는 훨씬 제대로 된 고기다운 육류 가공품이 넘쳐났는데도 오히려 스팸을 더 좋은 식품으로 쳤다는 점이 서방 사람을 당혹스럽게 했을만 하다.[* 제 3의 길에 연재한 주동식의 쏘련 방문기는 한번 읽어볼만 하다. 당시 CA 운동권 출신인 주동식이 대학시절 환상을 가졌던 쏘련이란 나라를 방문하며 느낀 묘한 감정이나 회한을 느낄 수 있다. 주동식은 당시 소련 민중들에게 건강함을 느꼈다며 격찬하는 반면 엘리트들에 대해선 매우 부정적이다. 며칠 동안 놔둔 자신의 짐을 나중에 확인해보니 누구 하나 손 댄 흔적이 없을만큼 일반 시민들의 도덕성은 나무랄게 없었지만 고위 관료들은 파티 한답시고 대낮부터 술에 취해 골골대는 꼴도 목격했다고...주동식은 당시 소련 사람들이 서구에 대해 갖고 있는 선망에는 쏘련 자체의 낙후함도 있었지만 환상도 있었다고 본다. 이외에도 재밌는 일화가 많으니 구 쏘련의 뒷모습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방문해보자. 첫 번째 시리즈는 [[http://road3.kr/?p=2023&cat=245|여기]]. ~~하지만 얼마 후 그 선망은 예금이 휴지쪼가리로 변하고 치안이 개판으로 변하면서 악몽으로 변해버렸다~~] 추운 곳이라 쌀로와 비슷하게 염분과 지방의 함량이 높아서 어지간히도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파일:Спам,_вид_с_бабушкиной_полки.jpg|width=100%]] 이후 공산주의 소련이 멸망하고 자본주의 러시아 연방이 세워지면서 스팸을 다시 수입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거리상으로 먼 미국보다 가까운 한국에서 수입을 많이 하는지 [[CJ제일제당]] 로고가 붙은 스팸을 쉽게 볼 수 있다. 위의 사진 설명도 러시아 네티즌이 할머니 찬장을 열어보니 이런 스팸이 있더라 식으로 올라온 것이다.[[https://ru.wikipedia.org/wiki/SPAM#/media/%D0%A4%D0%B0%D0%B9%D0%BB:%D0%A1%D0%BF%D0%B0%D0%BC,_%D0%B2%D0%B8%D0%B4_%D1%81_%D0%B1%D0%B0%D0%B1%D1%83%D1%88%D0%BA%D0%B8%D0%BD%D0%BE%D0%B9_%D0%BF%D0%BE%D0%BB%D0%BA%D0%B8.JPG|#]]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