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파이럴(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불꽃놀이가 한창인 어느 도시에서 수상한 사람이 사람들을 치고 다니며 소매치기를 하고 있었다. 지나가다 그 사내에게 부딛힌 어떤 남자는 곧바로 자신의 신분이 경찰임을 밝히며 그를 쫓기 시작한다. 어지간히 다급했는지 지하철로로 내려가는 맨홀을 들어내고 사내는 도망을 간다. 이에 경찰은 당황하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내려가서 어두운 철로를 따라 소매치기를 추적한다. 그런데 소매치기는 사라지고, 의자에 사람으로 위장한 마네킹만 놓여있는 이상한 현장을 목격한다. 그때 현장을 살피던 그는 갑자기 나타난 돼지가면을 쓴 괴한에게 붙잡히고 어딘가로 끌려간다. 정신을 차려보니 경찰은 선로위에서 의자에 위태롭게 매달린 채 머리엔 알 수 없는 트랩이 장착되어 있었다. 그리고 옆에 놓인 작은 TV에서 그를 납치한 범인이 남긴 영상이 재생된다. > I want to play a game. > 게임을 하도록 하지. 붙잡힌 형사는 보스윅 형사로, 머리에 걸린 트랩은 그의 혀를 길게 늘여서 단단하게 잡아놓은 상태였고, 손목은 철조망으로 묶여있었다. 보스윅은 경찰임에도 법정에서 수많은 위증을 저질러 왔기에 그 혀를 심판하겠다는 것이 테이프의 내용이었다. 테이프에서는 2분 뒤에 기차가 지나갈 것이니 살고 싶다면 의자에서 뛰어 내려서 혀를 뽑아내고 트랩에서 탈출하라는 내용이 재생된다. 뛰어내리진 못하고 이빨로 자기 혀를 씹으며 탈출하려는 보스윅. 하지만 끝내 기차가 오기전에 혀를 끊어내는데 실패하고 보스윅은 기차에 치여 산산조각나 죽게 됨으로써 영화가 시작된다.[* 달려오는 지하철을 향해 절규하며 멈추라는 듯이 손을 흔드는 과정에서 의자에서 미끄러지는데, 혀가 뽑힌 후에 기차에 치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영화에서 가장 잔인한 트랩이다. 나중에 현장을 확인하러 왔을 때에도 보여주지만 사람이 '''말그대로 곤죽이 되어버리니''' 심약자는 주의할 수 있도록 하자.] 한편, 다른 날 다른 장소의 어떤 건물 내에서 4명의 조직원이 수다를 떨며[* 포레스트 검프 이야기를 하며 2편 안나오니 마니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끝도 없이 속편이 나오는 헐리우드의 영화시장을 비꼬는 듯한 대사인데, 정작 쏘우 시리즈 역시 끝없이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이니 따지고 보면 애둘러 쏘우 시리즈를 비판한 셈.]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목표물이 오자 곧바로 현장으로 쳐들어가서는 그들이 거래하려던 돈과 마약을 죄다 강탈하고는 능숙하게 탈출을 준비하러 간다. 그런데 주차장에서 차에 타고 나가자 마자 곧바로 경찰들에게 포위된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런데 경찰이 운전석에 앉은 자를 알아보는데, 알고보니 운전석에 앉았던 조직원은 '''에제키엘 '지크' 뱅크스'''로 잠복근무를 위해 그들에게 파고들어서 같이 작업을 하려던 형사였다. 그는 뛰어난 경찰 반장이었던 마커스 뱅크스의 아들이었고, 아버지를 따라서 경찰이 되어 누구보다 정직하게 경찰생활을 해온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과하게 독단적이고 동료를 신뢰하지 않아서 해당 잠복근무도 보고 없이 저지른 것인지라 경찰반장 앤지와 또 싸우게 되었다. 앤지는 더 이상은 혼자서 일하게 두지 않겠다며 그에게 경찰학교 수석이자 경찰 실무교육차 나온 '윌리엄 솅크'와 파트너로 일하라고 지시받게 된다. 이에 지크는 거부하지는 않지만 예의를 갖추고 자기소개하는 솅크를 생까고 반장실을 나간다. 뱅크스는 과거 동료 경찰의 비리를 알게되어[* 목격 증언을 하겠다던 사람이 총을 빼들고 경찰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이를 신고했고, 이는 해당 경찰이 증인을 죽이고 자기를 습격하려 한 것으로 위장한 사실이 발각 된 것이다.] 이를 고발하여 훈장까지 받은 정의로운 경찰이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동료 형사들과는 담쌓게 되었고[* 흔한 내부고발자의 일상으로, 사실상 일방적인 왕따나 다름없었다. 자기 자리에는 쥐덫에 잡힌 쥐가 놓여있는 신세였고, 근무도 형사들이 꺼리는 노숙자 자살사건이나 처리하러 가는 등 부조리와 멸시 속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나마 이 양반이 한 성깔 하는 사람인지라 성질 낼거 다 내면서 일은 일대로 해냈고 자기 독단적으로 조직 소탕 업무같은 실적을 보여서 이정도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진작에 형사는 접었을 것이다.] 근무도 노숙자 사망사고나 처리하러 가는 신세였다. 이 날도 어김없이 출동을 나가서 기차에 치여 자살한 노숙자 사망사고를 조사하러 가라는 무전을 듣고 현장으로 항한다. 현장으로 가면서 솅크와 뱅크스는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내 잘 챙겨주라고 말해준다.[* 뱅크스는 이미 이혼직전의 상황이었고 아내와 부드러운 관계를 유지하긴 글렀다며, 평일 600일을 챙겨줘봐야 주말 3일 챙기는 것 보다 못하다면서 신입일때 아내에게 잘 해주라고 한다. 솅크는 아들도 있고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내라면서 뱅크스와는 다른 아직까지 신혼생활의 환상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윽고 지하철에서 자살한 신원 미상자의 사망현장을 보게 되는데, 베테랑 답게 뱅크스는 사망자가 노숙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석해낸다.[* 시신의 손에서 발견한 만보계나 스마트밴드, 결혼반지를 통해 어떠한 목적이 있어서 온 인물임을 간파했다.] 하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기에 다시 서로 복귀하게 된다. 서로 복귀한 뱅크스에게 갑자기 자그마한 상자가 배달된다. 본능적으로 장갑을 끼고 상자를 열어보니[* 서로 살갑지 않은 관계의 동료들도 그가 장갑을 끼고 조심스레 분석하기 시작하자 시선이 집중하고 함께 분석하기 시작했다. 동료들이 그를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어느정도 실력은 인정하는 모양이다.] 안에는 붉은 글씨로 'PLYA ME'라고 적힌 USB가 있었다. ~~자기 컴퓨터에 바이러스 깔리기 싫다며~~ 솅크의 컴퓨터로 재생하니, 직쏘 인형의 뺨에 그려진 '''소용돌이 문양'''이 낙서로 그려진 장소가 나왔다. 그리고는 처음의 기차길의 영상 속 괴한이 나와서 뱅크스에게 메세지를 전한다. > 안녕하신가, 뱅크스 형사. > 동료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나? 영상에 나온 장소가 법원의 벽면임을 안 그들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고, 그곳에서 배달된 상자와 똑같은 색의 상자가 놓여 있는 것을 확인한다. 열어보니 그 안에는 사람의 혀가 뜯어진 채 들어있었고 경찰배지가 함께 동봉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경찰 중 누군가가 희생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아침에 발견한 철로의 시신이 그 경찰이자 자신들의 동료였던 보스윅 형사임이 밝혀진다.[* 경찰 배지의 번호를 통해 보스윅이 변을 당했을 것이라 추측, 시신의 치열을 대조하여 보스윅임을 확인하였다.] 이에 뱅크스는 크게 분노하여 자기가 반드시 범인을 잡겠다며 날뛰고 앤지 반장은 그에게 수사 지휘를 맡기게 된다.[* 직쏘의 모방범이라면 누군가가 또 죽어나갈 것이기 때문에 FBI의 협조도 필요한 대규모 수사가 필요했다. 혼자 잡으러 나서겠다는 뱅크스의 힘이 필요한 것을 알기에 그의 요구에 따라 수사 지휘를 맡긴 것이다. 당연히 사태의 심각성에도 동료들은 그의 지휘를 따르려 하지 않았으나 앤지가 사적 감정 집어치우고 수사에 집중하라고 했기에 별 수 없이 따른다.] 그리고는 곧바로 정장을 차려입고 보스윅의 집으로 찾아가 위로 인사와 정보 수집차 방문하게 된다.[* 뱅크스가 동료들과 관계가 개판인데도 보스윅의 죽음에 매우 비통해했는데, 이를 통해 보스윅이 경찰 내에서 몇 안되게 자신을 도와주던 동료였음을 넌지시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