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파랜드 (문단 편집) == 개점 비화 == >[[구학서]] [[신세계(기업)|신세계]] 부회장은 큰 고민에 빠졌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커다란 백화점 부지는 확보해놨는데, 이미 경쟁 백화점 네 곳이 부산에서 영업 중이었기 때문. 게다가 롯데백화점이 바로 붙어 있었다. 이때가 2004년 9월. 제2도시라지만 부산 상권만으로는 수익이 불투명한 것도 숙제였다. 부산 외의 지역 주민을 끌어들일 수 있는 묘안이 필요했다. 장고를 거듭하다 구 부회장은 문득 이런 생각을 떠올렸다. >'[[동래온천|온천]]으로 유명한 [[동래구|동래]][* [[해운대구]]는 [[동래구]]에서 1980년 분리되어 나왔다.]가 가까이 있으니 혹시…?' >그러고는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땅 한번 파보자."''' >실무자들은 부랴부랴 부지를 파헤쳐 봤다. 그랬더니 성분이 다른 [[온천]]수 두 개가 터져 나왔다. 구 부회장과 직원들은 '만세'라고 쾌재를 불렀다. >---- > -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3509006| 개점 앞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둘러보니]]" >2005년 1단계 개발 과정에서 온천이 발견되자 구학서 회장은 온천을 통한 스파 개발을 지시했다. 쇼핑 관광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본 것이다. 이로 인해 국내 백화점에 온천 시설 도입이 가능해졌고, 신세계 센텀시티는 세계 최초로 온천과 백화점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백화점을 선보였다. 특히 신세계 센텀시티 부지에서는 2005년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온천수가 발견됐다. 그것도 탄산천과 식염천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천연 온천수여서 더욱 화제가 됐다. 80년대 초반 [[요한 바오로 2세|교황]]이 당시 육군 비행장으로 사용되던 현재 수영만 부근에 내려 땅에 입을 맞췄는데 이 같은 '신의 축복'으로 인해 온천수가 터진 것 아니냐는 말이 회자될 정도였다.[* 이는 [[요한 바오로 2세]]의 첫 방한인 1984년때로, 천주교 전래 200주년 및 천주교 서울대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차 방한했는데, 당시 서울 명동성당과 여의도 정도만 미사를 가지려던 전두환 정부의 계획과 달리 체제경쟁의 최전선이자 민주화투쟁에 관심이 많던 요한 바오로 2세가 직접 '''"광주와 대구,부산도 방문하겠다."'''라는 주장을 관철시켜, [[소록도]]와 광주를 거쳐 부마항쟁의 현장을 보기 위해 육군 비행장으로 사용되던 현재 수영비행장에 내려 미사를 진행했다. 그 덕에 스파랜드가 교황이 직접 발을 디딘 곳이라는 이미지도 얻었다.]. 국내에서도 탄산천과 식염천처럼 서로 다른 온천수가 발견돼 두 가지 온천수 사용이 가능한 온천시설은 흔치 않기 때문에 상당히 이례적인 겹경사인 셈이다. >---- > - [[조선일보]]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30/2011073000517.html|"신세계 센텀시티 성공 불러온 구학서 회장의 '선견지명'"]] 원래 신세계는 처음 [[백화점]] 부지는 크게 잡았지만 사업성을 담보할 수 없어서 사업 추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당시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이 [[온천]] 가능성을 염두에 뒀고, 실제 땅을 파보니 온천이 두 개나 터졌다. 그리고 덕분에 스파랜드가 들어서게 되었다.~~말 그대로 땅 파서 장사하는 셈~~ --그리고 옆에 있던 롯데백화점은 눈물을 흘렸다[[카더라]].-- [[분류:찜질방]][[분류:대한민국의 온천]][[분류: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