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톰클록 (문단 편집) === 문제점 === >"난 매일 밤 그레이쿼터를 돌아다니며 저 회색 피부 것들을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 한다고." - [[윈드헬름]]의 롤프 스톤-피스트[* 울프릭의 오른팔 [[갈마 스톤-피스트]]의 형제. 처음 도시에 입성했을 때 던머 하나를 괴롭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밤에 던머 난민구역에 있으면 도시에서 꺼지라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것 또한 목격할 수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제국군이 주둔한 솔리튜드에 처음 들어오면 울프릭의 탈출을 도운 자의 참수형을 집행하는 이벤트가 있다.] '''스톰클록의 인기는 "[[타이버 셉팀|노르드 출신 인간]]이 [[나인 디바인|신의 자리에 올랐으니]] 인간종족과 [[노르드]]들은 [[선민의식|짱짱맨이다!]]" 이라는 [[탈로스]]로 대표되는 고대 노르드 영웅 왕조와 [[인간]] 종족주의 배경 설정이 깔려있다'''.[* + 이스그라모어와 탈로스 같은 고대 인간 영웅들의 직계후손인 우리 [[노르드]]들은 그 뛰어난 인간 중에서도 가장 짱짱맨이다! 라는 심리도 있다. 이런 선민의식은 노르드의 기본 패시브라서 직접적인 명분으로 삼는 NPC는 적은 편이지만, 스카이림의 하층민들이 뱉는 랜덤 여론 중에는 광신적인 대사도 종종 들을 수 있다.] 스톰클록의 가장 큰 비판점. 많은 지지층에 해당하는 구성원들이 종족차별적이고, 각 도시를 얻었을 때 보여주는 준법의식이나 개념이 막장이다. 주인공이 [[노르드]]가 아니라도 '진정한 [[스카이림]]의 아들 딸이 된 걸 환영한다'라는 식으로 가입이 가능하긴 하지만, 스톰클록은 '''[[탈로스]]'''라는 인간-신에 대한 향수, 거기에 [[노르드]] 우월주의까지 섞인 집단이라서, [[스톰클록]] 구성원과 지지자 사이에서는 민족 차별 성향이 퍼져나가는 중이다. 이는, 정치를 하는 고위층보다는 대다수의 구성원에서 더 심하다.[* 윈드헬름에 있는 노병의 말에 따르면, [[울프릭 스톰클록]]은 종족차별을 하지는 않지만, 던머 난민들에게 난민캠프 하나 제공해주고 그 이상은 죽건 말건 신경도 안 쓰고 방치해두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물론 내전에 신경쓰느라 난민들을 미처 신경쓸 겨를이 없었을 수도 있는데, "노르드 마을이 습격받으면 울프릭은 앞장서서 뿔나팔을 불며 구원의 진군을 시작하지만 난민캠프의 이종족들은 습격받던 말던 신경도 안쓴다"는 언급을 봐서는... --죽을 놈은 어차피 죽고 살 놈들만 데려다 전쟁할꺼임 ㅎㅎ--][* 하층민 지지자들은 탈모어와의 전쟁이나 승패에도 결정적인 관심은 없다. 그보다는 꼴보기 싫은 다른 종족, 다른 인간족보다 [[노르드]]들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의. 스톰클록 고위층은 최소한의 대의라도 있지만, 스톰클록으로 이득보려는 인물들은 대게 대책없이 힘과 폭력에 집착하는 전투민족 [[노르드]]로의 회귀를 외치는 수구주의자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차이점이다.] 자세한 건 후술. 주인공이 설령 아르고니안이나 카짓, 알트머라도 스톰클록에 가입 가능한건 그저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보장하기 위한 게임 외적인 장치에 가깝기 때문에 주인공의 사례를 스톰클록이 생각보다 개방적이라는 사례로 받아들이긴 힘들다. 스톰클록 성향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알트머 도바킨은 퇴출시키고 카짓 도바킨은 사람시켜서 죽이려고 하면 게임플레이 자체가 꼬일수도 있고, 그런 종족별 케이스를 하나하나 다 만들려면 개발기간이 더 길어지기에 그냥 넘어간 것일수도 있다. 당장 카짓을 죽이는건 범죄로 치지도 않기에 카짓들은 도시 내부로 들어갈 엄두도 거의 못내는게 스카이림인데, 카짓 도바킨이 도시 길거리에서 습격을 받는 이벤트같은건 없으니... 배경 설정을 따지면 [[노르드]]들의 [[탈로스]]로 대표되는 선민의식은 당연한 수순이다. 노르드는 [[탐리엘]] 인간 종족의 시초이자 보루로서, [[팔머(엘더스크롤 시리즈)|팔머]]와 [[드웨머]]들과의 패권 전쟁을 치뤘고, [[하이 락]]과 [[모로윈드]]의 엘프들을 침략, 혼혈종족 [[브레튼]]이 스스로를 인간으로 주장해야 했을 정도로 짓밟아버린 전투종족이었다. 이 때문에 [[인간]]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민족은 병사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엘프 계통에 대한 혐오는 하늘을 찌른다.''' 웃긴 점은, [[탈로스]] 숭배를 금지시킨 대상은 [[탈모어]]인데, 정작 그들과의 싸움에 신경쓰는 스톰클록은 [[울프릭 스톰클록]]의 측근 뿐이다. 대다수의 스톰클록들은 '''제국파인 같은 [[인간]]들을 내부의 배신자들이라며''' [[알트머]]보다도 괴롭힌다.[* 특히, [[탈모어]]와의 평화 조약을 지켜야 무역 및 외교에서 이득을 본다고 주장하는 제국파 [[노르드]]와 인간들을 엘프보다도 혐오하고 괴롭힌다. 제국을 따르는 인간종족을 괴롭힐 때의 반응을 요약하자면 "돈을 구걸하여 얻은 평화"에 젖어서 아무것도 안 하는데다 전쟁에서도 무능한 내부의 적이라며 욕 한다.] 오히려 대다수의 스톰클록은 제국인, [[던머]], 약소종족을 괴롭히는데 집착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스톰클록의 본거지 [[윈드헬름]]조차도 그곳의 [[알트머]]는 도둑길드와 손잡고 얍삽한 방법으로 잘먹고 잘사는데, 정작 괴롭힘 받는 종족은 탈모어와 아무 상관도 없는 [[던머]]들이다. 이 알트머들은 "다크엘프들은 쓸데없이 자존심만 강하고 자신들의 현실을 직시할 줄 모르지. 저러니 [[슬럼]]에서 빌빌거리는거야" 라고 던머들을 비웃고 있는데, 문제는, 이 알트머는 윈드헬름의 종족차별을 각종 더러운 수법으로 빠져나온 캐릭터들이므로 [[현실은 시궁창]]... 그리고 던머들은 애초부터 밑바닥을 멤도는 처우를 받아서 위의 조롱은 사실과는 약간 다르다. 이 와중에 던머라도 [[흐랄루 가문]]의 베일린은 성 밖에서 가문명의 농장(Hlaalu Farm)을 운영하고, 여관의 음유시인, Cruel-Sea 가에서 보모로 일하는 등 아둥바둥 살아가는 던머들도 존재한다. 자존심이 강하다 보기도 어려운게 윈드헬름의 던머들은 아직까지도 일에 의욕적이고, 대놓고 "우리가 노르드에게 인정받는 길은 더욱 열심히 일하는거 뿐이다"라고 말하는 던머까지도 있다. 애초에 던머가 자존심 때문에 어쩌구 운운한 알트머 중 하나는 도둑길드와 연이 닿아있는, 그닥 성실하지도 않은 범죄자이다.(...) 그밖에, 아르고니안과 카짓들은 성 출입이 금지되어 항구에서 노동자로 살아간다. 물론 그레이쿼터에 있는 던머들 중 제국군 전투장비를 몰래 보관하고 있는 그레이 쿼터의 술집 주인처럼 알트머 상인의 비웃음이 들어맞는 던머들도 있다. 게다가 이 던머들은 [[모로윈드]]가 박살나자 몰려온 난민을 그 당시 하이킹이 다른 [[노르드]]의 동의없이 멋대로 거주하도록 만들었으며, [[이스트마치]] 지역은 과거부터 모로윈드의 던머들과 전쟁을 했기에 쌓여온 앙금이 차별로 이어진 것이기도 하다. 그래도 스톰클록이 딱히 정책적으로 타 종족을 탄압한다는 증거는 게임 내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데, '''[[울프릭 스톰클록]]''' 같은 똑똑한 지도자들이 너그럽게 '''허용'''해주었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스톰클록의 행동파에 해당하는 구성원들은 [[노르드]] 우선주의가 기본이라서, 롤프 같은 불한당들이 사사건건 그레이 쿼터에 찾아가 증오발언을 내쏟는다.[* 다만 던머에 대해서는 그 이상의 차별은 구현되지 않아서 좀 밍밍하다. 스톰클록은 차라리 제국파에 소속되는 같은 [[인간]]들을 더 싫어하고 괴롭히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일반 서민층은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어우려져 있었지만 상류층은 스톰클록파와 제국파가 딱 갈려서 살고 있었던 [[화이트런]]의 점령 이후 모습.] 던머들도 착한 건 아니라서, 차별받는 종족들끼리도 차별하기는 하는데, 윈드헬름에 처음 입장하자마자 롤프로부터 갈굼받는 던머 여성도 사실 해적들과 결탁해 [[아르고니안]] 노동자들을 밥을 굶겨가며 부려먹고, 심지어 [[스쿠마]]를 줘가며 더 부려먹을 생각도 하는 등[* Rise in the East 퀘스트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 던머 여성의 일지에 적힌 내용. 여담으로, 저 일지에 따르면 정작 토뵤른 섀터-실드는 상회의 운영을 사실상 이 여성에게 완전히 위임해놓았으며 상회가 잘 굴러가기만 한다면 세부사항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윈드헬름]] [[아르고니안]] 부두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엄밀히 따지면 노르드들보단 이 여자 책임이 더 크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더러운 수법 쓰는 건 매한가지... 라지만 잘 살펴보면 이런 이들이 있다고 해도, 도시의 범죄에는 관심도 없고, 그냥 약소종족 묶어서 괴롭히는데만 정신팔린 [[노르드]]들이 딱히 정당해지는 건 아니다. 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도시 구현에서는 [[탈로스]] 숭배와 [[인간]] 우월주의마저도 없고, 스톰클록 구성원들은 '''얍삽하고 힘쎈 놈들만 살아남는''' 그냥 생존주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이는 스톰클록이 점령한 몇몇 도시에서도 반복된다.[* 제국군이 승리해도 심각한 피해자들은 속출하지만, 그쪽은 평균적으로는 평화 협정에 만족 못하는 노르드들이 "이건 우리의 스카이림이 아니다" 라고 불평하는 분위기 정도로 머무른다. 한마디로 스톰클록은 힘의 논리와 전쟁광들에 의한 막장, 제국은 만족하는 인구수는 많지만 정작 [[노르드]] 주민들의 자존심을 무시하는 폐해가 뒤따른다.] 스카이림 출시 당시인 2011년이 아닌, [[도널드 트럼프]]와 [[브렉시트]]를 비롯한 서구 우선주의 이슈들이 늘어난 최근에 발매되었으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지 궁금해지는 세력이다.[* 스톰클록의 부정적인 묘사를 통해서 까는 사건들은 현실의 인종차별이나 분리주의 같은 [[극우]] 민족주의, 그중에서도 북유럽의 게르만 및 켈트 민족주의를 연상시키는 점들이 많다. 너무 노골적이면 곤란하니깐 직접적인 소재들을 많이 넣지는 않았으나, 여러모로 공평한 묘사를 받지 못했다고 의심되는 원인이다.] 하지만, 수백년 동안 제국식 [[다문화]]에 익숙해진 [[노르드]]들의 입장에선 그저 스카이림을 전쟁터로 만든 꼴통 반란세력 내지는 허세부리는 종족주의자 집단으로 취급되고 있다.[* [[화이트런]]의 야를인 발그루프나 제국의 군인인 리케의 말에 따르면, 제국을 세운 것이 스카이림의 타이버 셉팀이므로 노르드 또한 제국인일 뿐이라고 한다. 오히려 제국 이쪽은 [[탈로스]] 숭배를 그리워 하긴 해도, 제국([[세계화]])식의 이념에서 떨어져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