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톰클록 (문단 편집) === 지지기반 === 제국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스카이림의 노르드들이 주된 지지층을 이루고 있다. 스카이림과 노드는 통일제국의 형성에 가장 큰 역할을 했으며, 대전쟁당시 제국측을 도와 탈모어와 피를 흘리며 전쟁을 했으나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것은 문화말살정책과 탄압이었다. 셉팀 왕조가 메데 왕조로 바뀐 이후에도 의리로 남아있었지만 제국이 징용과 세수는 계속하면서 지켜주지는 않으니 제국에게서 독립하겠다는 의견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이외에도 제국을 싫어하거나 정치적인 신념, 또는 단순히 스톰클록이 이길 것 같다는 이유로 다른 종족들도 스톰클록에 합류하고 있다. 다른 종족들보다 노르드가 주가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탈모어의 탈로스 신앙 탄압때문일 것이다. 노르드는 탈로스를 스카이림 출신으로 인식하고 있고 자신들의 조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따지고 보면 노르드들이 현재의 제국에 딱히 충성할 이유가 없다는 것도 한몫 한다. 스카이림은 타이버 '셉팀'의 제국에 충성했지 티투스 메데의 제국에 충성을 맹세한 것이 아니므로... 물론 왕조가 바뀌었어도 그 동안의 의리와 우호관계가 있어 당장 등을 돌린 것은 아니었지만, 백금 조약을 맺은지 25년이 지나도록 손을 놓은 제국에게 회의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제국 입장에서야 힘을 모아서 탈모어에 복수할 생각은 있겠지만 그와 별개로 탈모어가 스카이림을 활보하며 탈로스 숭배자들을 멋대로 잡아가고 있고, 제국은 조약을 개정하자거나 멋대로 굴면 재미없다거나 하는 제스처를 보이지도 않았으니 노르드들 입장에서야 답답할 수밖에 없다. 제국과 탈모어의 전력차가 압도적이라면 모를까 백금 조약 맺기 전에 이미 탈모어의 시로딜 원정군이 박살나서 총사령관 [[나리핀]]은 붙잡혀 처형당했고, 조약을 맺은 후 제국에서 버려진 [[해머펠]]은 자력으로 탈모어 침략군을 막아내 탈모어의 기세는 한풀 꺾인 상태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yrim&no=91904&_rk=96k&search_pos=-94121|이런 와중에 가만히 있는(것처럼 보이는) 제국이 탈모어와 싸울 의지가 없다고 오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스카이림의 제국파 영주들인데, 인게임에서는 대사 한두마디로 지나가거나 일부러 찾아가야 들을 수 있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친구들은 탈모어에게 금괴를 받아먹고 입 닦고 있다. 제국도 백금 조약 체결 이후 스카이림의 여론을 살피긴 했는데, 뇌물을 받은 영주들이 중간 창구 역할을 하지 않고 묵살해버렸다. 결국 표출되지 못한 불만은 25년간 부글거리다가 울프릭의 반란을 계기로 스카이림을 두쪽내는 대규모 내전으로 발전했다. 인게임에서 금괴를 받아먹었다고 확실하게 언급되는 것이 명예로운 노르드 전사이자 명군으로 칭송받는 '''[[발그루프]]'''와 ''''하이킹' [[토릭]]'''이라는 것이 기절초풍 할 노릇. 토릭은 스톰클록 주둔지 장교 NPC의 대사라 단순 중상 모략일 수도 있겠지만 발그루프는 프로벤투스가 대놓고 말한다. 현실주의적인 임페리얼 종족이며 명예 위주의 노드 문화를 내심 바보같다고 생각하는 프로벤투스가 보기에도 탈모어의 금괴를 받아먹은 것은 선을 넘은 행동이라는 것.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모로윈드가 망한 후 스카이림으로 건너온 [[던머]]의 존재도 제국에 대한 불만 요인 중 하나다. 이건 대놓고 제국이 스카이림에 별로 친하지도 않은 엘프 난민을 짬 때린 것이라... 울프릭이 지지자들에게 영웅 취급 받고 있지 않았다면 실각하거나 목이 날아갔어도 할 말 없을 수준. 대만이 망해서 서울특별시에 난민들이 몰려왔는데 서울시장이 구 하나를 덜컥 내줬다고 생각해보자... 좀 더 단순한 이유로는, 많은 [[노르드]]들이 스톰클록의 화끈한 영웅주의와 전쟁판에 끌리고 있다. "[[스카이림]]은 [[노르드]]의 것!" 이라는 랜덤 대사는 스톰클록의 핵심적인 사상을 담고 있다.[* 그런데 이게 스톰클록이나 그에 우호적인 NPC만 하는 대사가 아니라 노드 종족 NPC가 전투에 들어가면 내뱉는 대사이기에 스톰클락과 전혀 상관 없는 인물들이나, 산적, 그리고 '''스톰클록을 까대는 제국파 NPC'''도 해당 대사를 치기에 해당 상황에선 웃음이 유발되는 개그 대사가 된다.] 특히 무력하고 위선적인 제국파 [[노르드]]들의 굴욕과 [[화폐|돈]]으로 사는 평화[* [[탈모어]]가 동맹을 만드는데 가장 많이 내세우는 수단이 [[화폐|돈]]과 무역이다. 스카이림에서 적지 않은 [[노르드]] 무역 상인들이 탈모어와의 무역 때문에 굴욕이든 말든 평화조약을 지지하고 있다.]에 질려서 타종족 증오, 스카이림 지역주의, 화끈한 전쟁 등등을 지지하는 [[노르드]]들의 여론을 보여준다.[* 반대로 제국측 지역에서는 서로 어깨를 맞대고 싸웠던 제국의 전우들에 대한 배신, 종족차별, 제국의 성공적인 다문화 관용 정책이나 외교적인 평화 등에서 벗어나려는 스톰클록파의 무책임한 행동을 까는 랜덤 대사가 나온다. --이거 어째...--] 대표적으로 화이트런에서 친제국파인 배틀본 가문과 친스톰클록파인 그레이메인 가문이 대립하는데, 배틀본 가문은 '그레이메인은 자신들에게 명예가 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과거에 매달리는 거다. 배틀본에게는 명예와 더불어서 돈도 있다'며 플레이어의 시각에 따라서 현실주의적인 태도 혹은 제대로 속물근성[* 그레이메인 가문의 실제 배틀본 가문에 대한 시선이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각 가문의 높으신 어른들을 제외하면 이후 젊은 세대들은 분쟁 자체에 크게 동조하지 않는다. 아이돌라프 배틀본은 화이트런에 들어서자마자 그레이메인이냐 배틀본이냐 편 가르기를 하고, 이후 여관 앞 장터에서 스톰클록에 입대한 아들이 실종된 프랄리아 그레이메인을 자신의 장인인 울프리드 배틀본과 함께 비웃지만, 이 비웃음은 프랄리아 그레이메인이 다짜고짜 배틀본 가문이 제국과 친하니 뭔가 알리라 착각하여 따진 것에 맞받아친 경향이 크고 무엇보다 대외적으론 편가르기를 하지만 과거 각 가문이 사이가 좋던 시절 친한 친구였던 토랄드 그레이메인이 스톰클록에 입대후 실종된 것에 나름대로 걱정하여 친구의 행방을 찾으려 노력한 흔적이 있다. 올피나 그레이메인과 존 배틀본은 서로 대립하는 가문임에도 연인관계이며 각 가문의 대립을 걱정한다. 늙었지만 온화한 베그리트 배틀본 역시 과거 사이가 좋던 각 가문의 관계를 그리워하며 지금 각 가문의 대립에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걱정하고 있다. 애초에 어느 가문이 옳냐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 아니라 전쟁 속에서 무의미해지는 서로간의 갈등과 피해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이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