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테인리스강 (문단 편집) === 고질소 분말야금 스테인리스 === 일반적인 강재는 아니고 [[도검/강재|일부 최신형 공구 및 도검용 고경도 스테인리스강]]에 쓰이는 방식이다. 강재의 [[경도(성질)|경도]]와 내마모성을 높이려면 [[탄소]], [[바나듐]], [[텅스텐]] 등의 함량을 높여야 하는데, 앞서 설명했듯 탄소는 크롬과 결합해 크롬 카바이드를 형성하여 자유 크롬의 양을 떨궈 버리기 때문에 내부식성이 떨어지게 된다.[* 앞서 언급된 ZDP-189이 대표적인 사례다. 크롬이 20%나 되지만 탄소가 '''3%'''나 되는 초고탄소강이라 녹이 슨다.] 게다가 크롬 카바이드는 강재의 [[인성#s-2]]에도 큰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좋을 게 없다. 때문에 상당수의 공구강이나 고속도강들은 [[바나듐]]이나 [[텅스텐]]에 비해 크롬 함량을 낮출 수밖에 없고 자연히 스테인리스로 만들기 어려워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대신 [[질소]]의 함량을 대폭 높이는 제강법이 고안되었다. 사실 평범하게 제강을 해도 대기 중의 질소가 약간은 포함되지만 이 제강법은 질소를 1% 가까이, 혹은 그 이상 첨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면 강재의 경도와 인성은 높이면서 자유 크롬의 양도 최대한 온존할 수 있다. 탄소 0.36%에 질소가 1.55%나 든 스웨덴제 Vanax 공구강이 대표적인 사례로, 듀플렉스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오스테나이트의 내부식성과 고경도 마르텐사이트강의 기계적 강도를 동시에 달성했다. 크롬 카바이드가 적기 때문에 인성도 좋은 것은 덤. 다만 질소는 유체라 기존의 방식으로는 투입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다량의 질소를 투입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제강법이 필요하다. 최신 고경도 강재들의 기본 덕목(?)인 분말야금을 써야 하는데 그것도 평범한 분말야금이 아니다. [[진공]] 상태에서 고온의 강재 분말을 질화시킴과 동시에 적층시켜 제작해야 한다. 이런 제작 방식 때문에 대량생산이 어려우며 가격이 매우 비싸다. 애초에 이 정도의 내부식성과 내마모성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분야도 많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앞서 언급된 Vanax도 일부 최고급 다이버용 나이프 등에만 쓰이는 상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