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벅스/대한민국 (문단 편집) === 허영의 아이콘? === 스타벅스는 [[2000년대]] 후반까지 '''쓸데없이 비싼 커피''', '''허세 부리려고 사 마시는 커피'''라는 비난을 한 몸에 받은 브랜드였다. 이와 더불어 남자들이 스타벅스에 가는 여자를 혐오하는 내용의 [[된장녀]] 프레임이 한참 유행하였다. 비싼 시계 하면 [[롤렉스]], 비싼 차 하면 [[벤츠]]인 것처럼, 이때 당시 비싼 커피 하면 스타벅스였기 때문이다. 된장녀 프레임은 2006년에 나온 된장녀 게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시절 남자들이 '맛도 모르면서 사치를 부리기 위해 스타벅스 드나든다'라고 멀쩡한 사람을 된장녀로 매도하는 일이 많았던 것인데, 다른 라이프스타일이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이들이 애먼 사람들을 싸잡아 매도한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당시 스타벅스의 커피 가격이 지나치게 비쌌던 건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국내 진출 초기 스타벅스가 '[[자판기]] 커피보다 수십 배 비싼 커피,' '밥보다 비싼 커피'라며 까였지만 '''90년대 [[카페]]는 [[맥심(커피)|맥심]]을 타서 내놓았고[* [[카푸치노]]를 주문하면 '''거품이 좀 더 많은 맥심'''을 내왔다고 한다.], 값도 싸지 않았으며, 오래 앉아 있으면 눈치를 줬다.''' 카페들의 커피 가격은 이전부터 비쌌던 것이지 스타벅스가 들어와서 갑자기 커피를 비싸게 팔기 시작한 게 아니라는 주장이다. 1989년에도 대학가 이름난 커피집의 커피가격은 2,000~3,000원 정도였으며, 저렴한 가격을 모토로 한 [[쟈뎅]]이 1,000원부터 시작했다. 참고로 같은 해 지하철 요금은 170원, 버스 요금은 140원이었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스타벅스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모든 [[커피 체인점]]은 해당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음식을 팔아 수익을 남기는 소매업이 아니라, 숏텀 렌탈 부동산업에 가깝다는 점이다. 즉 커피를 팔기보다 일종의 공유거실이라는 공간을 임대하는 임대업소라고 보는 것이 맞다.[* 이를 뒷받침하는 수치가 [[http://catalk.kr/food/top-coffee-drinking-nations.html|전세계 1인당 커피 소비량 통계]]. 이는 업태가 커피 체인점일 뿐 한국인이 커피 체인점에 가서 커피말고 다른 음료도 많이 마시기 때문에, 전세계 3위에 해당하는 커피 체인점시장에 비해 실제 1인당 커피 원두의 소비량은 미치지 못하는 이유다.] 실제로 스타벅스 명동점 테이블 임대료를 실제 점포 임대료를 가지고 면적 보정하여 환산해 보면 시간당 10,000원은 거뜬히 넘어간다. 자동판매기와의 비교는 아예 그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에 논외. 그런 이유로 스타벅스의 이미지는 오히려 고급화전략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감성을 원하는 특정 소비자층을 노린 타겟 마케팅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대 초반 이후로 현재 대한민국에는 스타벅스보다 더비싼 커피를 파는 [[커피 체인점]]도 많아져서 허영의 아이콘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2021년 기준 커피빈, 파스쿠찌, 엔제리너스, 폴바셋. 2022년에는 파스쿠찌, 엔제리너스, 스타벅스, 투썸 등이 4,500원으로 아메리카노 가격을 동일하게 맞춤 인상함으로써 커피빈, 폴바셋만이 스타벅스보다 비싼 브랜드가 되었다.] 비싼 원두를 쓰는 [[드립 커피]] 전문 카페의 커피 값은 더 비쌀 수도 있다. 게다가 '''원두를 직접 사서 내려먹을 거라면''' 스타벅스는 오히려 가성비가 쩔어주는 브랜드에 속하는데, [[코스트코]]와 콜라보로 나오는 커클랜드 시리즈는 가성비 최강으로도 알려져 있고,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할인점과의 제휴상품으로 나오는 소포장 원두도 가성비가 무난한 편이다. 심지어 스타벅스보다 더 맛없게 만들면서 값은 더 비싸게 받는 [[양아치]]같은 업소들도 간혹 있다. 게다가 스타벅스는 프로모션 및 할인도 자주 하므로 실질 가격은 더 내려간다. 국제적으로도 스타벅스코리아(한국)의 커피 가격이 비싸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주장도 있다. [[https://www.finder.com/kr/starbucks-index|2019년 기준]], 스타벅스 라떼의 가격이 한국은 3.88달러인 반면 미국 뉴욕은 4.30달러, 중국 상하이는 4.08달러이다.[* 참고로 조사대상 76개국 중 가장 높은 가격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6.05달러, 가장 낮은 가격은 터키 이스탄불의 1.78달러이고, 한국은 76개국 중 32위에 랭크됐다.][* 다만 이는 라떼를 기준으로 비교한 것으로, 가장 기본 커피인 한국의 아메리카노/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미국의 드립커피/아이스커피를 비교하면 [[헬적화|한국의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미국의 거의 2배에 육박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실질적인 커피 가격은 가격변동율을 고려할 때 정당한 커피 가격보다 GDP 대비 6.82% 높은 것으로, 즉 비싼 것으로 나타나긴 하였으나, 미국에서의 가격은 GDP 대비 1.53% 높고 중국은 27.03%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니 GDP를 고려할 때 전 세계에서 한국만 유독 비싸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주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