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벅스/논란 (문단 편집) === [[그린워싱|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논란 === || [youtube(zOqHgsZYQlM)]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32145?sid=101|예쁜 쓰레기 뿌린 스타벅스? 재활용컵 행사 '그린워싱' 논란]] [[2021년]] [[9월 28일]], 스타벅스 50주년을 기념해 음료 구매 시 일회용 컵 대신 리유저블(다회용) 컵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실제로 여러 번 사용하기도 힘든 PP(폴리프로필렌)소재[* 본죽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라고 생각하면 쉽다.]로 만들어 환경보호에 별 도움도 안 되는 제품을 1인당 '''20개'''씩 구매할 수 있는 판촉 행사를 진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보여주기식 친환경 굿즈로 기업 이미지만 쌓으려는 위장 환경주의 '[[그린워싱|그린워싱(Greenwashing)]]'이 아니냐는 질타가 쏟아졌다. 명분만 친환경일 뿐, 실제로는 ''' '고객을 줄 세워가며 플라스틱을 뿌리는 상술' '''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32879?sid=1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44798?sid=101|#]] 스타벅스코리아는 2019년부터 멀쩡한 빨대를 종이빨대로 교체하고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진행 당시에도 전용 컵을 제작하지 않는 등 최대한 친환경적인 스탠스로 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동시에 매 시즌마다 교체되는 한정 MD 상품 및 e프리퀀시 상품들로 인해 정말 이게 지구에 도움이 되는 것[* 2020년 제공한 2021년도 다이어리 중 한 개는 스타벅스 이용자들로부터 수거한 일회용 컵에서 원단을 뽑아내 겉포장지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이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스타벅스는 'MD맛집'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MD 상품를 출시하고 있는데, 2020년 한 해 동안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상품이 500여 종에 달하며, 2021년의 경우 다른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들까지 있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내부 직원조차 "친환경적인 회사를 지향하고 있지만 '리유저블(다회용) 컵' 역시 몇 번 쓰다가 버려야 하는 플라스틱이고. 그런 식의 두 얼굴의 마케팅은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할 정도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151885?sid=102|#]] [[https://m.mtn.co.kr/news/news_view.php?id=2021100515435596753|#]] 실제로 PP(폴리프로필렌) 컵 역시 제작과 폐기 과정에서 페트병 소재의 일회용 플라스틱컵과 똑같이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하지만 일회용 컵보다 더 단단하고 두껍게 만들다 보니 배출 양은 오히려 더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다회용 컵은 엄격한 의미에서 친환경 제품이 아니다. 2019년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300mL 용량의 텀블러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카페에서 주로 쓰는 종이컵보다 24배, 일회용 플라스틱 컵보다는 13배 높았다. 결국 다회용 컵이 '친환경'이 되려면 사용횟수가 중요한데, 플라스틱 텀블러는 50회 이상,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220회 이상 사용해야 의미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환경단체는 스타벅스가 계절이 바뀌거나 기념일마다 새로운 MD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수집 욕구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스타벅스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또 다른 플라스틱 쓰레기를 양산하는 모순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를 우롱하고 기만하는 '그린 워싱' 마케팅은 즉각 중단하고 실제적인 탄소 감축과 환경을 위한 진정성 있는 경영을 펼쳐달라"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또한 친환경을 강조하는 커피 전문점들이 MD 상품을 자주 출시하고 시즌제 한정판을 계속 내는 것은 모순적인 행동이라며 다회용 컵을 팔기보다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을 금지하거나 버려지는 일회용·다회용 컵을 직접 수거해 재활용에 나서는 게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스타벅스가 차라리 평소 이용하던 개인 텀블러 등을 가져왔을 때 음료를 무료로 주거나 할인율을 크게 높여주는 등의 마케팅을 하는 게 더 옳았다고 지적했다. [[https://www.bbc.com/korean/news-58799431?xtor=AL-73-%5Bpartner%5D-%5Bnaver%5D-%5Bheadline%5D-%5Bkorean%5D-%5Bbizdev%5D-%5Bisapi%5D|#]]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611382?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487360?sid=102|#]] 실제로 같은 행사에서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일부지역, 유럽, 중동에서는 스타벅스 매장에 깨끗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컵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일본의 경우 재사용컵을 가져오면 110엔(약 1,1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048020?sid=101|#]] 이에 재사용 방법을 제안하기보다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현재의 '한정판 MD 마케팅'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상에서는 몇 번 사용하고 버리는 플라스틱 컵을 친환경으로 볼 수 있냐 굿즈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커피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컵은 유용한 사용보다는 예쁜 쓰레기가 될 듯 하다 "정말 환경을 생각했으면 리유저블을 시리즈로 낼 게 아니고 개인컵 할인을 더 해줘야 한다" "스타벅스만큼 환경 생각하는 척 하면서 기획 상품 판매에 열심인 회사가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473682?sid=1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473585?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650395?sid=101|#]] 논란이 커지자 이벤트 다음 날인 9월 29일부터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 개인컵을 선택해도 일회용 컵에 제공하던 정책을 철회, 4단계 지역에서도 개인컵에 제공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리유저블컵 데이 이벤트의 취지는 환경 보호였는데, 정작 이날 개인컵은 또 사용하지 못하게 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자초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과학적 근거가 없음을 지적한 바 있다. 침방울로 퍼지는 바이러스 특성상 개인컵에서 호흡기로 이동하기가 어려우며, 오히려 대면 주문 상황이 훨씬 위험하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15332?sid=102|#]] 결국 이러한 문제와 논란으로 인해 송호섭(송데이비드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2021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게 됐다. [[http://m.newsway.co.kr/news/view?tp=1&ud=202110051134125431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