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벅스 (문단 편집) === 일본 === 당연히 [[일본]]에도 스타벅스가 있다. 1996년에 도쿄 긴자에 1호 점포가 문을 열었고 이는 북미 밖에 처음 진출한 해외 매장이기도 하다.[* 2022년 현재도 스타벅스 긴자 마츠야도오리점이란 명칭으로 영업중이다.] 공식적인 일본어 명칭이 존재하지만(スターバックス) 줄임말로 스타바(スタバ) 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한다. 기존에 써왔던 것들, 국산 제품을 애용하는 일본인들의 특성으로 인해 장사가 영 안 될 것만 같지만 오히려 일본 전역에 1,600여개의 점포가 운영될 만큼 장사가 잘 된다. 심지어 2020년 기준 매출액도 라이벌인 [[도토루]](1,311억 [[엔]]) 보다 스타벅스(1,738억 엔)가 높은 편이다. 점포수도 도토루(1,293개) 보다 스타벅스(1,628개)가 많다. 참고로 1,600개의 점포는 일본 요식업 체인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수치인데 이보다 점포가 많은 브랜드는 맥도날드밖에 없다. 심지어 도쿄,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에만 몰려 있는것도 아니라 47개 [[도도부현]] 전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다만 돗토리현에는 제일 마지막으로 진출했다.] 무려 최북단으로는 [[아사히카와]] 부터 최남단으로는 [[이시가키 공항]]까지 존재한다. 의외로 많은 브랜드들이 도도부현 전역에서 장사하지 않는걸 감안하면 사실상 스타벅스는 일본 사회에서 거의 보편화 되었다고 보아도 좋을 정도. 이렇게 장사가 잘 되다 보니 사실상 일본 카페 문화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실내 흡연이 만연한 일본 카페 업계에서 전면 금연을 처음으로 실시하고[* 참고로 일본에 처음 진출한 1996년부터 시행한 제도인데 지금이야 비흡연자가 상당히 늘어나고 도쿄 올림픽이니 뭐니 해서 그나마 실내 흡연 문화가 줄었지 이 시절은 음식점은 물론이고 신칸센에서 대놓고 담배를 태울 만큼 실내 흡연이 보편적인 시절이었다. 심지어 맥도날드가 전면 금연을 시행했던 시기가 무려 2014년이고 일본 정부에서 실내 금연 정책을 펼치기 시작한 게 2020년인데 이 시기에도 흡연자 및 요식업 관계자들의 반발이 상당하였다. 그만큼 스타벅스로선 거의 모험이나 다름없는 시도를 한 셈이며 실내 금연 정책에 있어선 일종의 선구자 격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 [[핸드드립]] 일색인 일본의 커피 시장에 에스프레소를 사실상 처음으로 대중화 시켰다. 또한 지금이야 세련된 인테리어의 카페가 많은지라 별 감흥이 없겠지만 스타벅스가 들어오기 이전까지만 해도 일본 카페의 인테리어는 킷사텐(喫茶店)으로 대표되는 칙칙한 분위기가 대다수였다. 이 때문에 유행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로 꼽힌다. 또 별다른 좌석 시간제한이 없다보니 직장인들이나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그러나 전기 사용에 인색한 일본 특유의 분위기 때문인지 다른 나라와 달리 콘센트가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제공해주던 곳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는다는 이유로 모두 철거해서 사실상 모든 매장에서 전기 사용을 할 수 없다. 와이파이는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과 다르게 핸드드립이 보편적이라 아메리카노보단 드립 커피가 좀 더 보편적이다. 농담 좀 보태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는 사람은 99%가 한국 관광객이라 할 정도. [* 과장을 조금 보탰다 해도 어불성설이다. 관광지 주변 점포의 경우에는 도리어 현지인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비 관광지 점포의 경우 아이스 드립 커피에 밀리기는 하지만 주문량이 적진 않다.][* 한국과의 차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은, 한국은 커피=아메리카노 라는 공식이 거의 성립하지만, 일본의 경우 커피=드립이다. 근무하다보면 아메리카노에 대해서 설명해야 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게다가 아메리카노는 One More Coffee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주문량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도 하다. 다만 디카페인의 경우 드립커피는 보통 추출을 해 놓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약 5-10분을 기다려야 하지만, 아메리카노의 경우 즉시 추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로의 안내가 종종 있다.] 사실 개인카페의 다양성이 높은 일본에서 커피에 엄격한 사람은 굳이 스타벅스를 안 찾기도 하고, 그렇다보니 아메리카노와 드립커피를 크게 구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 스타벅스는 드립커피를 주문하면 영수증에 리필 쿠폰을 주기 때문에 보통은 드립커피를 시키는 편이다. 두 명이 드립커피를 마시는 경우 한 사람이 먼저 주문하고 리필 쿠폰을 쓰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리필은 처음 마신 음료 사이즈 이하로 가능하며, 세금 포함 165/162엔을 내야한다. 스타벅스 카드를 계정에 등록했다면 110/108엔으로 할인이 되는 구조다(2022년 기준). 무료는 아니지만 정가의 1/3로 저렴하다.] 이러다보니 매장에서도 드립커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평소에 쓰는 에스프레소 원두나 하우스 원두보다 매달 새로 출시되는 특별 원두로 내리는 경우가 많다. 도쿄 로스터리에서 배전한 원두도 자주 쓰므로, 신선한 원두를 즐기고 싶다면 이를 주문하는 것이 좋다. 계산대 옆에 브루잉 중인 원두 표찰이 붙어 있으므로 꼭 확인할 것. 원하는 원두로 브루잉되고 있지 않을 경우 파트너에게 말하면 기존 원두로 내린 커피가 소진된 이후에 새로 내려준다. 빨리 마시고 싶다면 메뉴에 있는 프레스커피를 주문하면 프렌치프레스로 따로 내려서 제공해준다. 계절 한정 메뉴를 제외하면 음료 메뉴는 미국이나 한국에 비해 단촐한데, 미국의 리프레셔나 한국의 피지오, 블렌디드 모두 존재하지 않는다. 10~20대 여성 고객들은 프라푸치노를 많이 먹는다는 이미지가 있다.[* 정확히는 10대 여성이 그렇다고 보는 게 맞다. 물론 20대 여성이 프라푸치노를 많이 마시긴 하지만 그건 기간 한정 프라푸치노를 포함했을 때의 경우이고, 기간 한정 메뉴를 제외하면 프라푸치노 이외에 에스프레소 계열 및 티 계열을 주문하는 고객의 비율이 10대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단촐한 메뉴와 비슷하게 한국만큼 MD가 다양하지 않고 증정 행사도 없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스타벅스에 익숙하다면 일본 스타벅스는 꽤나 심심한 분위기. 반대로 파트너들 입장에서는 일하기 편하다. 대면 주문을 고수하며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다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맞으면서 결국 도입했다. 이로 인해 파트너 근무 여건이 더 좋아졌다는 평이 많다.[* 모바일 오더의 경우, 2019년부터 도쿄 등 대도시 지역을 시작으로 조금씩 도입하고 있었다. 전면 도입은 2020년이 맞다. 파트너 근무 여건이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게, 피크 시간대의 경우 근무 인원 수는 동일한데 모바일 오더 주문이 늘어 대기하고 있는 드링크의 수가 더 늘어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