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킨십 (문단 편집) ==== 한국 ==== 동아시아 중에서도 한국은 특히 동성 간의 스킨십이 매우 활발한 나라로 분류된다. 흔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는 스킨십이 별로 없고 오히려 서구권 국가에서 스킨십이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서구에서는 서로 만났을 때 혹은 헤어질 때나 인사 차원에서 스킨십(포옹,키스)을 할 뿐, 그외의 경우에는 연인이나 부부 사이가 아닌 이상 의외로 스킨십이 드물다. 그러니 동성간에는 친한 사이라고 해도, 만날 때와 헤어질 때 인사로 하는 포옹이나 키스 외에는 스킨십이 많지 않다. 그에 비해 한국에서는 별로 친하지 않은 상대에게는 가벼운 포옹 인사도 하지 않지만, 일단 친해지고 나면 거리를 확 좁히며 일상생활속에서 스킨십을 적극적으로 하게 된다. 인사나 격려의 의미로 어깨나 등을 두드려주기, 친근감의 표시로 어깨동무나 백허그 하기, 부탁한 적도 없는데 피곤해하는 친구나 지인에게 등이나 목 안마 해주기, 서로 팔짱끼고 다니기 등등. 심지어 정말 친한 남자끼리나 여자끼리는 장난스럽게 볼이나 입에 뽀뽀를 갈기기도 한다. 우리에게는 친한 동성간에 너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소소한 행동이라 이런 행동이 성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구에서는 동성 친구끼리 이런 행동을 자주 하면 동성애자로 오해받기 딱이다. 실제로 이런 한국인들의 행동에 닭살 돋는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외국인들이 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법이라, 어떤 외국인들은 이것을 "한국 사람들은 친구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고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한다"고 부럽게 생각하기도 한다. 당장 길거리에 나가보면 친구, 이웃, 동료 사이지만 팔짱 끼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정 모르는 외국인들은 이를 보고 '한국은 보수적인 나라인데도 의외로 동성애자들이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구나' 하며 놀라기도 한다고 한다.[* 실제로 90년대 일본에서 출간된 한국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서울의 번화가인 명동을 소개하면서 "명동에 가면 팔짱끼거나 손잡고 다니는 젊은 여자들이 많은데, 그중 동성애자는 거의 없으니 오해하지 말아라" 식으로 서술된 경우가 있었다.] 다만 한국에서도 동성애자가 아닌 이상 동성 간의 스킨십은 가벼운 포옹, 어깨동무, 손 잡기, 팔짱 끼기 정도까지만 용인된다. 동성 간의 키스는 [[터부]]시된다. 중고등학생들은 동성끼리 [[무릎베개]]에 머리를 쓰다듬거나, [[포옹]]에 가깝게 어깨동무를 하며, 책상에 나란히 앉아서 서로의 손도 만지작대고 상대방 등에 기대기도 한다. 대학교에서도 이러는 경우가 많다. 선후배 간에 친하면 포옹도 개의치 않고, 바로 옆에서 기대 잠들거나 서로 간의 거리좁히기에 뜸을 들이지 않는다. [[한국인]]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서양을 비롯한 다른 문화권에선 이를 두고 "한국에 이리 동성애자가 많았나?" 같은 반 농담같은 소리가 나올 정도. 단, 남학생들의 경우엔 동성간 스킨십이 여성에 비해 어느정도 금기시되는 편이다. 사실상 대부분 남학생끼리는 스킨쉽이라 해봐야 어깨동무나 장난스레 헤드락~~레슬링~~거는 등이 전부고, 팔짱을 낀다던지 손을 잡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던데~~ [[비정상회담]] 1회에서도 외국 패널들이 한국인들의 스킨십이 진하다고 몸서리친 적이 있다. [[테라다 타쿠야]]는 아예 기숙사에서 한국인 동료가 자신을 껴안고 자서 곤란했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옆나라 일본만 해도 한국인들의 거리낌없는 스킨십에 놀랄 때가 많다. 특히 일본 여성들은 갑자기 자신의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한국 친구 때문에 곤란해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http://djsoy.egloos.com/2439430|링크]]의 이글루스 주인장의 경험에 따르면, 별 생각없이 일본 친구의 손을 잡았다가 그 친구가 [[오사카]] 도톤보리 번화가 한가운데서 소리를 "꺄!!악!!!" 질렀다고 한다. [[http://sayaka.tistory.com/220|비슷한 사례]]도 있다. 일본 여자들은 사춘기 시절까지는 한국 학생들만큼은 아니어도 팔짱 끼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 편이지만, 대학에 가거나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동성간 스킨십을 안 하게 된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일본인들은 다 큰 아들딸이 아무렇지도 않게 부모님과 스킨십을 하거나, 연인 사이라고 해도 조금 닭살돋을 정도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 동성 친구끼리 자연스럽게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는 모습[* 수학여행 가서 단체로 한곳에서 함께 자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같은 잠자리에서 사이좋게 옆에 누워서 자는 것이다.] 등이 정말 신기하게 보인다고 한다. 바로 이웃나라인 일본만 해도 이렇게 문화 차이가 크니, 다른 문화권의 외국인들이 과연 놀랄만도 하다. [[일라이 로스]]의 영화 [[호스텔(영화)|호스텔]]에 나온 장면을 예로 들어 보자. 네덜란드인 사업가는 기차에서 미국인 조시의 다리에 슬쩍 손을 올렸다가 [[게이]]로 오해받고 도망치듯 칸을 옮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게이로 오해하는 게 아니라 '이 사람이 자리가 좁나..? 팔 쩍벌을 하며 민폐를 끼치네?'라고 생각할 것이다. 일종의 문화 차이. [* 서양 쪽, 특히 마초적 성향이 강한 미국이나 남유럽 등지에서는 그냥 남자가 조금만 외모에 신경을 쓴다거나 하면 바로 "게이같다" 면서 놀리지만, 한국에선 어지간히 여성스럽지 않은 이상 그런 표현은 잘 쓰지도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에서도 경기가 끝난 뒤 친한 한국 선수들끼리 백허그를 해주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이를 보는 서양 시청자들이 so gay 같은 코멘트를 달곤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