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키타이 (문단 편집) == 생활상 == [[그리스]]의 역사가에 따르면 이들은 네 가지로 구별되는 집단이 있었다고 한다. 그대로 남아 농사하며 먹고 살자던 '''농경 스키타이'''[* 일설에 의하면 이 농경 스키타이 주민들은 오늘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들의 선조인 '''[[슬라브족]]'''이라고 한다.], 그에 찬동하는 '''상공 스키타이''', 그 외의 기타 '''유목 스키타이''', 그리고 이 중 가장 강한 세력을 가진 '''로열 스키타이'''였다. 결국 로열 스키타이를 위주로 한 집단이 승리를 거두고 스키타이는 유목제국으로서 발돋음하게 된다. 또한 이들이 남긴 자료나 물건, 외부의 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금발]]에 튀어나온 [[광대뼈]]와 장신에 큰 체구를 지니고 [[털보|털이 많았던 편]]으로 추정된다. [[그리스]], [[마케도니아]] 국가들과 인접하여 그리스 문화를 많이 받아들였고, 무역을 하며 동쪽 알타이 지방의 황금이나 모피들을 [[헬레니즘]] 국가의 금 세공 물건들과 교환했다. 그래서 스키타이의 [[황금]] 문화는 그리스 문화에 영향을 받았다. [[황금]]을 숭상하는 문화가 있었다. 유럽 흑해 지방 드네르프 강 유역과 중앙아시아 유역에서 이들이 남긴 황금 유물이 출토된다. [[사카]]와 [[오르도스]]로 이어지는 황금문화의 원류격이다. 출토되는 황금 유물들의 수준이 무척 높은데, 아마도 이들은 흑해에 기원전 7세기부터 정착한 그리스인들로부터 조형기술을 전수받은 듯하다.[* [[보스포로스 왕국]] 문서 참조] || [[파일:4C8068D7-95C6-43B3-B4E1-9C414BB8351D.jpg|width=30%]] || || 오늘날의 내몽골 일대 오르도스 고원에서 출토된 장신구. 기원전 3세기~기원전 1세기 사이에 제작했다고 추정함. || 흉노 연맹은 초창기에는 스키타이계 유목민들의 문화적 영향력이 상당히 강했던 것 같다. 고대 중국어로 기록된 흉노 인명을 분석해본 결과 기원전 2세기까지는 [[흉노]]에서 인도-유럽어에서 기원한 이름을 즐겨 썼다. 호전적인 유목민족이었기 때문에 다소 잔인한 문화가 있었는데, 전쟁에서 잡은 [[인피|포로의 가죽]]으로 망토 등을 만들었다. 승리자가 부자라면 포로의 [[두개골]]을 눈썹 윗쪽을 잘라내고 가공해 도금해서 술잔으로 사용했다고도 한다. [[헤로도토스]]가 여기에도 방문했었는데 이 물건들을 체험했고 평도 남겼다. 만져보면 매끈거리고 광택이 나더라고... 뜻이 맞는 자들끼리 모여서 우정의 맹세를 할 때는 커다란 질그릇에 자신이 가진 무기를 집어넣고 술을 부어서 거기에 서로의 피를 흘려 넣어 주문을 외우고, 그들 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자가 그것을 마시는 것이 의식의 절차였다고 한다. [[파일:c51a863a14245874c85829abf16cf2f4.jpg]] 《서양 고대 전쟁사 박물관》[* 한국어 번역본 있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23438|알라딘]]] 저자 존 워리(John Warry)에 의하면, 스키타이인들은 활시위를 당길 때 다른 유목민족들과 달리 중지와 검지를 이용하는 오늘날의 양궁식 사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도리어 당시 [[그리스인]]들이 엄지와 검지로 활을 당겼다고 한다. [[파일:D5erlx0U0AAvb0z.jpg]] 수직으로 세 손가락을 줄에 걸고 당기는 '''지중해 방식'''(Mediterranean draw), 위력이 약한 활을 쓰는 남미 원주민들이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활줄을 꼬집듯이 당기는 '''핀치 방식'''(Pinch draw), 그리고 [[몽골]]을 비롯한 [[유목민족|유목민]]들이 쓰는 방식인 엄지에 깍지를 끼고 줄을 잡은 뒤 나머지 손가락으로 엄지를 감싸고 당기는 일명 '''썸 링 방식'''(Thumb ring) 등의 세 가지가 있다.[* [[국궁]]의 활쏘기 방식도 Thumb ring이다.] 특히 [[그리스]]를 포함한 [[지중해]] 방식이 현대 [[올림픽]] [[양궁]]으로까지 발전했는데, [[고대 그리스]] 시대에도 아주 옛날에 만들어진 도자기 그림이나 벽화를 보면 그리스 활쏘기 방식은 정말로 핀치 내지는 썸 링 방식이었든 듯하다. 정작 고대 유목민인 스키타이인들은 썸 링을 안 썼다. 사족으로 이 차이점은 활의 위력과 관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세계적으로 활이 튼튼하지 않거나 줄 힘이 강하지 않으면 핀치 방식으로, 활을 무조건 강하게 멀리 쏴야 할 때에는 썸 링으로 당긴다. 대표적으로 몽골 활은 활줄에 걸리는 무게가 무려 40킬로대에 달하기 때문에, 썸 링 이외 다른 방법으로는 당기기도 힘들다. [[거세]]마를 처음으로 만든 것도 스키타이인들이었다. 거세마는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니 충동적인 성향이 덜하고, 기수의 통제가 용이하며 다른 말들이 근처에 있어도 주도권을 잡으려고 싸우거나 울지 않아서 무리를 지어 사육하기 용이했기 때문. 아주 먼 훗날의 [[스페인]]에서는 군마로 거세를 안 한 수말만 썼다는 것과 비교하면 대비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