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쿼트 (문단 편집) === 방법 === * [[피지컬갤러리]] '완벽한 스쿼트' 제대로 하는 방법 : [[https://youtu.be/Fk9j6pQ6ej8|##]] 시작하기 앞서 알아두면 좋은 스쿼트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 수행시 바패스[* 바벨이 움직이는 궤적.]가 몸의 중심[* 옆에서 바라보았을때 발바닥의 중앙 수직위치. 역도화를 신을 경우 조금 더 뒤쪽이 중심이다.]에서 이동할 것[* 바패스가 앞으로 쏠리면 몸이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다.]. 바패스가 완벽한 수직선상으로 이동한다면 자잘한 자세는 [[페르마의 정리|볼 필요도 없을정도다]]. 그만큼 어렵기도 하다. * 척추를 자연스러운 상태로 유지하며 무리하게 곧게 피려고 하지말것. 오히려 디스크파열을 일으키는 행위이다[* 국내 역도 -67kg 최고기록 보유자 인 이상연 선수가 해당내용으로 인해 허리디스크 부상을 당한 이력이 있다.]. *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고 뼈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자세부터 보폭 등 이 사람마다 다를수 밖에 없다. 때문에 [[훈수충|반드시 이동작, 이자세로 해야 한다 라는 티칭]]은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 '''쪼그려 앉는 동작이 가능하다면 스쿼트는 무조건 가능하다'''. 어디 가동성이 어떻고 무슨근육 유연성이 어쩌고 하는 쓸데없이 긴 소리는 필요없다. * '''고관절이 무릎을 넘어가는 스쿼트를 수행할 것'''. 위의 내용과 같이 쪼그려앉는 동작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가능'''하다. 만약 쪼그려 앉는것이 가능한데 트레이너가 "회원님의 가동성이 여기까지라~" [[무능|같은 소리를 하며 하프스쿼트를 권한다면]][* 하프스쿼트는 허벅지 앞쪽근육인 대퇴사두만 쓰이며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은 쓰이지않기 때문에 햄스트링의 퇴화를 일으키며 결국 부상을 일으키게 만든다. 차라리 레그익스텐션이나 레그프레스를 해라.] 트레이너를 바꾸자[* 가동성을 늘린다며 역도화를 권하거나 뒤꿈치에 무언가를 대는 행동또한 마찬가지인데, 역도화는 역도 동작을 위해 가동성을 넓히고 인상, 용상에 필요한 자세를 원활히 하기위해 역도 선수들이 착용하는 것이다. 역도 훈련이 아니거나 자기만족을 위한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헬스 스쿼트에서는 불필요한 행동이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기본으로 하는데 허리와 무릎 각도가 중요해서 처음엔 숙련된 사람으로부터 자세 교정을 받아가며 배우는 것이 좋다. 특히 스쿼트는 사람의 체형, 특히 타고난 고관절 각도와 척추 및 관절 질병 경험에 따라 자세를 맞춰줘야 하므로, 남이 하는 걸 그대로 따라하려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이 문서만 읽고 대충 따라 하다가도 큰일 날 수 있다는 소리다. 이 문서로는 '그냥 이런 운동이구나' 정도만 알아두고, 전문적인 건 헬스장에 가는 걸 추천한다. '''3대 운동 중에서도 자세에 대한 논란이 가장 많은 운동이다.''' 전문 운동인과 트레이너들끼리도 권장하는 자세와 동작이 제각각인 점이 가뜩이나 어려운 스쿼트의 진입장벽을 더욱 높이는 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스쿼트 자세 중 가장 큰 논란거리가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와도 되느냐 안되느냐 여부이다.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가는 경우 무릎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대신에 고관절을 뒤로 조금 뺀다는 느낌으로 무릎의 위치를 유지하라는 의견이 있고, ATG깊이에서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가는 현상은 매우 자연스러우며 이 자체가 무릎관절에 부담을 준다기보다는 무릎이 앞으로 나간 상태에서 무게중심이 앞꿈치로 쏠릴 경우에 비로소 무릎에 부담이 가는 것이니 무릎이 나가고 안 나가고는 상관없이 발에 무게중심을 잘 배분한 채로 바벨의 궤적이 흔들리지 않고 미드풋에서 수직운동을 하기만 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전자는 로우바, 후자는 하이바 스쿼트에 해당된다는 의견과 심지어는 개인의 체형과 유연성에 따라 다르니 자신한테 맞는 자세를 선택하면 된다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https://youtu.be/xypDd2p7ZGs|파워리프터 벤 폴락의 의견이 그러하며 그의 스쿼트의 바른 자세에 대한 풀은 개개인의 체형과 유연성, 부위별 발달 정도에 따라 매우 관대한 편이다. 오히려 누군가가 스쿼트는 이렇게 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 라는 식으로 단정짓는 말을 하는 것을 매우 경계하라고까지 말한다.]]] 물론 이러한 체형간, 신체능력 간의 차이점을 관대하게 인정하는 경우라도 명백히 지켜야 할 자세와 하지 말아야 할 동작은 존재한다. 로우바 스쿼트 시에는 발뒤꿈치와 지면 사이에 종이 한 장 들어갈 틈 없이 딱 붙이고 하중을 발바닥 한 가운데 집중시키고 등을 완전히 편 상태로, 니 힌지와 힙 힌지를 일정한 비율로 동시에 시행한 정석적인 풀 스쿼트를 했을 때 무릎이 발 앞꿈치의 앞으로 나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실 무릎이 발끝의 수직연장선보다 앞으로 나가는 경우, 어께 축이 맞지 않는 경우 일 수도 있어서, 상체 축을 앞으로 이동하면 그만큼 무릎을 뒤로 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도 허리의 아치형 유지는 유지한 채 상체의 축이 이동해야 한다. 다만, 발에 비해 허벅지가 긴 사람들은 풀스쿼트는 커녕 하프스쿼트만 해도 인체구조상 무릎이 발끝을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억지로 무릎을 발끝 안쪽으로 밀어넣으려고 애를 쓰다간 오히려 무릎보다도 더 중요한 허리가 다칠 수 있으므로, 어쩔 수 없이 넘어가는 건 감안을 해야한다. 다만, 인체구조상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무릎이 발끝을 많이 넘어갈 수록 무릎에 부담이 커지므로 무게중심을 중앙보다 약간 뒤에 위치하게 해서 무릎의 부담을 줄여주는게 좋다.[[https://brunch.co.kr/@gs8810/9|#]] 당연히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체형이라 할지라도 결코 무릎에 부담이 줄어든다는 얘기는 아니다. 다만, 현대 사회서 삶의 질에 있어 허리가 무릎보다 훨씬 중요하다. 추가로 굽이 있는 역도화를 신으면 무릎이 훨씬 덜 나가게 된 상태에서 훨씬 깊게 앉을 수 있어서 허리와 무릎의 부담을 양쪽 다 훨씬 줄일 수 있다.[[https://youtu.be/wOgiPbwUaJI|#]] 로우바 스쿼트가 아닌 하이바 스쿼트 시, 바벨의 상하 운동이 미드풋 점에 수직으로 그려지는 이상적인 운동 궤적에서 종아리가 길 경우 무릎이 발끝보다좀 더 나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또한 하이바 스쿼트는 무릎을 굽힌다는 느낌으로 운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오히려 무릎 위치를 의식적으로 제어하려고 노력할 경우 전체적인 자세가 무너지며 심각한 부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릎의 방향이 발 끝과 일치하느냐가 중요하며, 튀어나가느냐 마느냐는 스쿼트의 종류와 종아리와 허벅지 비율에 따라 변화 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무릎의 전진 또는 후진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무릎이 모이거나 벌어지지 않는지, 바벨의 운동 궤적이 버티컬하게 유지되는지, 무게중심이 미드풋에 유지되어 수행중 발 전체가 지면에 제대로 접지되는지, 그리고 수행중 척추가 바르게 정렬되어 있으며 무릎과 고관절에 지나친 회전 토크가 걸리지 않는지를 집중적으로 의식하는 것이 현명하다. 무릎이 발의 앞으로 나가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발에 가해지는 하중이 앞꿈치에 지나치게 쏠려 몸 전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는 경우와, 바를 내리는 도중에 고관절의 힙 힌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무릎만 접히는 경우이며 이 두 경우는 무릎에 상당한 부하가 가며 반드시 교정해야 한다. 무릎의 각도에 대해 보충하자면, 발끝 벌어진 각도와 동작 시 무릎 사이 각도가 다르면, 약한 쪽으로 무릎 관절을 비틀어 꺾게 된다. 발끝은 타고난 고관절 각도에 맞춰 벌리고, 무릎도 발끝과 동일한 각도로 유지하며 진행해야 한다. 무릎이 발끝 각도보다 더 모이거나 벌어지면 안 된다. 내전근이 약한 사람들이 중량을 무리하게 들 때 무릎이 모이고, 내전근에 비해 [[대퇴사두근]]이 약하면 무릎이 벌어진다.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중량으로 시작해서 내전근과 대퇴사두근을 함께 강화시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또한 상체의 자세에 소홀하기 쉬운데, 어깨를 뒤쪽으로 최대한 당겨서[* 양쪽 견갑골을 서로 붙이겠다는 느낌으로 당긴다. 특히 바벨을 얹을 상부 승모근에 최대한 힘을 줘서 수축해야 어깨가 안 아프다.] 양쪽 승모근이 붙을 정도로 긴장시키고[* 후인. 참고로 숄더팩킹은 회전근개를 수축하여 상완골 상두를 어깨 소켓에 박아 넣는 것을 말한다.] 턱을 당겨서 목을 고정시키며[* '넥 패킹(Neck Packing)' 고중량 스쿼트를 할 때 일어서기 쉽게 하려고 턱을 앞으로 빼면 안 된다. 자칫하면 목 아래쪽과 뒷목의 근육이 뭉쳐서 지독한 긴장성 두통이 찾아온다.] 척추기립근 역시 힘을 단단히 주어 버틴 상태에서 바벨을 짊어져야 한다. 프론트 스쿼트나 오버헤드 스쿼트 자세 역시 마찬가지. 바벨이 몸에 얹혀 있다는 느낌보다는 등과 승모 근육으로 바벨을 능동적으로 밀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수행한다. 손목 역시 최대한 뒤로 꺾이지 않도록 직선을 유지한다. 앉았다가 일어서는 내내 복근까지 포함해서 상체에 긴장을 유지한다. 이 부분에 부차적인 설명을 덧붙이자면, 스쿼트시 골반의 위치를 제어한다는 느낌으로 등 하부(허리부근)에 '적절한' 굴곡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골반 정렬에 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대개 골반이 앞으로기울어져 있는 Anterior Pelvic Tilt이하 APT) APT를 갖고 있는 사람이 스쿼트시 허리 굴곡을 의식할 경우 등 하부가 과신전되며 허리와 로워 백에 집중적인 부하가 걸려 오히려 부상을 입을 수 있다. APT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시작 자세에서 둔근을 꽉 조여 골반의 위치를 중립에 두고, 스쿼트 동작 내내 복근을 수축해 갈비뼈를 아래로 잡아 당긴다는 느낌으로 수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처럼 운동 내내 척추는 올바른 포스쳐로 서 있을 때와 동일하게 중립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며 요추가 말리지 않도록 허리에 적절한 굴곡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이 때문에 나오는 것이므로, 자신의 자세를 객관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척추의 자연스러운 굴곡이 유지되는 것이 부상 예방에 중요하기 때문에 윗부분에 서술된 것과 같이 스쿼트 동작을 수행하는 중에는 발살바 호흡법을 이용해 복압을 유지하고 코어와 등 전체의 힘을 이용해 척추 중립형태가 무너지지 않도록 상체가 바벨의 하중을 견뎌내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또, 앉았다 일어날 경우 무게를 허리로 밀어올리려고 노력하지 말고, 반드시 힙드라이브를 이용해서 무게를 밀어 올린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힙드라이브가 제대로 구사되지 않을 경우 등 하부로 지나치게 많은 하중을 부담하게 되어 고중량 훈련시 부상의 위험이 크다. 더 정확히 말하면 힙드라이브는 고관절 즉 엉덩이 근육과 장요근을 제대로 쓸 경우 로우바 스쾃에서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엉덩이의 동선이다. 그러니 '''엉덩이 근육과 장요근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러면 자연스럽게 힙은 드라이브 형태를 취하므로 힙드라이브를 하라는 의견은 엉덩이 근육을 잘 이용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무방하다. 이런 사항들을 소홀히 하고 무릎의 위치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이런 사고를 겪게 된다. [[http://forum.bodybuilding.com/showthread.php?t=141290741|혐짤주의]] 링크된 사진의 인물은 [[http://www.bodybuilders.com/fux.htm|장 피에르 푸(Jean Pierre Fux)]]라는 보디빌더 겸 퍼스널 트레이너인데 고중량 스쿼트 훈련 중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다가 집중력을 잃고 이런 사고를 당했다. 사고 장면이 사진으로 생생하게 남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피에르는 재활을 진행했으나 이전의 몸을 되찾지 못해 안타깝게 은퇴했다. 고중량을 다룰 때에는, 전신의 근육 한올 한올에 모두 집중해 어느 한 부분도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스미스 머신만 있고 랙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가르치는 데 시간이 들고 무턱대고 중량을 올리다가는 다치기 십상이라 잘 없는 듯. 특히 전문 트레이너가 부족한 지방 쪽은 더더욱 없는 경우가 많다. 사실 위에도 적었지만, 랙이 있어도 보통의 사람들은 스쿼트를 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찾는 사람은 없고, 트레이너 없이 쓰기도 어려운 데다가, 자리는 엄청나게 차지하는 기구를 두고 있을 이유가 없다. 한편, 보기엔 안전해 보이는 스미스 머신에서 스쿼트를 하다가 부상당하는 경우가 스쿼트 랙에서 운동하다 부상당하는 경우보다 더 많다고 한다.(그래도 요즘 생기는 PT중심의 휘트니스 클럽은 파워랙과 스쿼트랙이 있는 곳이 많아지는 추세다. 홍보를 위해 [[블로그]]를 적극 활용하는 곳이 많은데 운동 방법 소개하는 란에 스쿼트를 뺄 수가 없으니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몸과 바벨의 하중을 발 전체에 균일하게 받고 [* 간혹 뒤꿈치에 실으라는 코칭이 있지만 명백히 틀린 강의이다.] 무릎과 발의 방향은 일치하게, 무릎은 1자로 굽히기 어려우므로 바깥으로 30도 정도로 벌리고[* 염전각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30도가 정답은 아니다.] 허리에는 항상 집중하여 쭉 곧게 펴야하고 엉덩이와 햄스트링에 힘을 주어서 최대한 무릎이 무게를 지탱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무릎에 무게가 실리면 통증이 없더라도 무릎에 자극이 간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는 잘못된 스쿼트 자세이므로 고치도록 노력해야한다.] 정리하자면 무릎 아래는 마치 땅에 박은 못처럼 고정시키고 무게 중심은 최대한 뒤쪽으로, 허리에는 항상 집중하여 쭉 피고, 엉덩이로 앉았다 일어난다는 느낌으로 해야한다. 머리 각도의 경우 하이바 스쿼트 시 정면으로, 로우바 스쿼트 시 상체의 각도와 일치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극단적인 정도가 아닌 한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 진짜 생 초짜를 위한 입문용 지지 스쿼트(supported squat) 방법을 소개한다. * 스쿼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을 입지 않는 것이다. 다른 어떤 것도 이보다 중요하지 않다. * '''스트레칭부터 하도록 하자'''. 고관절, [[햄스트링]], 대퇴사두근 등등의 관절과 근육을 먼저 풀어주는것이 최우선이다. * 생초짜 레벨에서는 가장 잘 다치는 부위가 무릎이다.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면 스쿼트를 중단하고 다음날까지 기다려본다. 다음날도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다면 무릎이 부상을 입은 것이고 스쿼트 방법이 잘못된 것이니, 혼자 하는 스쿼트는 그만두고 부상이 나은 후에 전문 트레이너에게 교습을 받는 것이 좋다. * 묵직한 책상이나 식탁처럼 손으로 잡고 지탱할 수 있는 가구를 찾는다. 스쿼트 중에 이 가구를 당신의 몸 쪽으로 잡아당기게 되는데, 이를 견디지 못하고 넘어질 가능성이 있는 가구라면 (책장, 선반 등)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 지지용 가구를 마주보고 선다. 발 끝이 책상/책장으로부터 반뼘 정도 떨어진 위치에 서도록 하자. 양 발이 서로 평행이 되도록, 즉 11자를 그리도록 선다. 단,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갈 수 있으므로 5도에서 15도 정도로 양 발끝이 살짝 벌어져도 된다. 양 발의 간격은 어깨너비 정도면 된다.[* 다만 이 최대이완 포지션에서 벗윙크라고 부르는 요추말림 현상이 심한 경우 유연성을 기르기 전까지는 조금 와이드 스탠스로 하는 것이 좋다.] 몸통이 양 무릎 사이로 들어갈 만큼의 공간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 책상 상판이나 선반을 양손으로 잡고, 서서히 몸을 낮춰 앉은 자세를 취한다. 이 때 무릎은 90도로 굴곡(즉 "ㄱ" 모양), 정강이는 지면과 수직(즉 "ㅗ" 상태), 허벅지는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하자. 상체도 너무 앞으로 숙이지 말고, 지면과 수직에 가깝게 되도록 한다. 즉 책상 의자나 좌변기 위에 똑바로 앉아있는 자세를 만드는 것이다. 물론 실제로는 의자에 앉은 것이 아니므로 체중이 뒤로 쏠리며 몸이 뒤로 자빠지려 하겠지만, 손으로 책상 상판을 잡고 있으므로 자빠지지 않는다. * 이 상태에서 서서히 일어선다. 이 때 발, 무릎, 정강이를 잘 관찰하자. 발등이나 발가락이 무릎에 가려서 전부 보이지 않게 되면 안 된다.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가지 않게 주의하며, 그리고 무릎 관절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서서히 일어선다. 체중은 가능한 한 근육들이 나눠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 * 처음에는 하지 근육이 약하므로, 체중이 과도하게 무릎 관절에 실릴 수 있다. 손으로 가구를 잡고 있는 것이 이 때문이다. 앉는 동작과 일어나는 동작 중에 체중의 일부를 손으로 지탱하여, 무릎 관절이 실리는 체중을 덜어준다. 매일 이 동작을 꾸준히 반복하면 머지않아 하지가 강화되며 손에는 체중이 전혀 실리지 않고, 그야말로 손은 거들 뿐인 수준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하지 근육이 어느 정도 단련되면 무릎이 90도보다 더 굴곡될 때까지 (즉 보다 깊게) 주저앉아도 일어설 때 무릎에 무리가 없다. 이렇게 되면 스쿼트 중에 허리를 꼿꼿이 기립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며, 상체를 살짝 앞으로 숙이게 된다. 이 때 허리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지 유심히 관찰하도록 한다. 허리 관절은 스쿼트 생초짜 레벨을 막 벗어나는 이들에서 부상이 잘 발생하는 부위이며, 허리 관절 부상의 고통은 무릎 부상의 그것을 상회하며 치료도 어렵다. * 이 방법으로 무리없이 하지를 2~3개월 정도 강화하고 나면, 선반이나 책상을 잡지 않고도 올바른 스쿼트 자세가 가능할 정도로 하지의 힘과 균형감각이 단련된다. 그럼 벽면 스쿼트를 해 볼 수 있다. 벽면 스쿼트에서는 벽을 마주보고 서서 발 끝이 벽면에서 반뼘정도 떨어진 상태로 스쿼트를 하는 것이다. 스쿼트를 했을 때 무릎이 벽에 닿는다면 자세가 잘못된 것이다. 벽면 스쿼트같은 맨손(지지 없는) 스쿼트에서는 양팔을 앞으로 내밀어 앞뒤 무게균형을 맞춤으로써 엉덩방아 찧는 것을 막는다. 벽면 스쿼트의 경우 벽과의 거리 때문에 반팔짱을 해야 할 것이다. 반팔짱이란 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내민 후 팔꿈치를 90도 꺾어 양손이 반대편 팔 팔꿈치를 잡는 자세를 뜻한다. 반팔짱을 낀 양팔을 신체 정면으로 내밀면 스쿼트 중에 앞뒤 균형이 맞는다. 만약 이게 안 되고 뒤로 엉덩방아를 찧는 사람은, 벽면 스쿼트는 그만두고 그냥 양팔을 쭉 뻗어 앞으로 나란히 내민 맨몸 스쿼트를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 경우 벽이 없으니 무릎이 너무 앞으로 튀어나오는지 알기가 어렵다. 스스로 무릎의 위치에 신경써야 한다. 옆에 큰 거울을 두고 하는 것도 좋다. * 벽면 스쿼트를 몇 개월 실시해서 완전히 마스터하면, 이제부터는 당신이 원하는 대로 스쿼트를 하면 된다. 책상을 잡고 하는 지지 스쿼트 자세는 진짜 스쿼트에서는 불가능하다. 진짜 스쿼트에서는 상체를 좀 더 앞으로 숙이지 않으면 반드시 뒤로 자빠지며, 무릎도 발목보다 살짝 앞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지 스쿼트 자세에는 이상적인 스쿼트 자세의 기본이 다 들어 있다. 지지 스쿼트에서 취했던 자세를 떠올리며, 앉았을 때 허리가 지나치게 앞으로 숙여지지 않는지, 양 발이 팔자로 벌어지지 않는지, 무릎이 발끝보다 지나치게 나가지 않는지 늘 유념하며 운동을 해야 한다. * 본격적인 보디빌딩을 원할 경우 바벨을 이용한 스쿼트를 하고 싶을 텐데, 이는 혼자서는 절대로 하면 안 된다. 반드시 트레이너가 있는 체련장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보디빌딩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집에서 하는 맨몸 스쿼트도 충분하다. 맨몸 스쿼트에서는 바벨도 들지 않고 지지 스쿼트처럼 가구를 잡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뒤로 엉덩방아를 찧지 않기 위해 양 팔을 앞으로 나란히 뻗어 무게중심을 맞춰준다. 맨몸 스쿼트도 가급적이면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익히는 것이 좋다. 자세가 자기도 모르게 흐트러질 수 있으며 이 경우 부상의 위험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