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콜라주의 (문단 편집) === 전기(4~12C) === 먼저 [[플로티노스]]와 [[플라톤]]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스콜라 철학의 뿌리 부분을 형성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플로티노스의 유출설(emanationism)과 [[신플라톤주의]]를 기독교 신학의 체계에 널리 받아들였다. 물론 플로티노스의 세계관을 아우구스티누스가 전부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특히 하느님의 섭리를 부정한 신플라톤주의와 달리, 아우구스티누스는 [[야훼|하느님]]의 활동의 자발성을 강조하면서 플로티노스와 대조적으로 하느님이 단 한 순간에 창조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목적은 신플라톤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신플라톤주의의 통찰력을 받아들여 자신이 성서적 진리라고 믿는 것과 그것을 결합하는 데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안셀무스]]라는 위대한 철학자가 중세의 정면에 등장하는데, 그는 특별한 방식으로 이성과 신앙을 조화시키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는 후대처럼 마음속으로 계시의 진리와 이성의 진리를 명확하게 구별하고 그에 따라 처신한 게 아니었다. 실제로 그는 그 2가지를 조화시키면서 오성에는 종교적 신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안셀무스는 '하느님이 왜 인간이 되어야만 했는가?' 라는 의문뿐만 아니라 진리, 자유의지, 악, 삼위일체, 논리학 그리고 하느님의 속성에 대한 글을 썼다. 하지만 그가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는 존재론적 증명이라 불리는 하느님의 실존에 관한 독특한 논증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나무위키에는 [[안셀무스의 신존재증명]]이라는 이름으로 기술되어 있다. 이 논거는 거의 1000년이 지난 후에도 살아 있다. 근대에 이르러 [[르네 데카르트|데카르트]]가 해당 논거를 재구성하고,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라이프니츠]]가 또 다시 고친 것도 모자라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헤겔]]까지 그것을 들먹였다. 이 논거는 가능성과 필요성의 논리학인 근대의 양상논리학 측면에서, 그리고 특히 수학자 [[쿠르트 괴델|괴델]]과 동시대 철학자 [[알빈 플란틴가|플란틴가]]에 의해 좀 더 최근 것으로 재설정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