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코트어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efQEjZgeqZk)]|| ||스코트어로 쓰인 스코틀랜드의 민중가요 <[[Freedom Come All Ye]]>.[* 스코틀랜드의 시인, 작사가이며 사회주의, 반제국주의 운동가인 해미시 헨더슨(Hamish Henderson, 1919~2002)이 영국군의 백파이프 연주곡인 에 가사를 붙였다. '변화의 바람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기에 영국 제국주의는 몰락할 것이며, 식민지와 전 세계의 노동자•민중이 해방을 쟁취할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다'라는 내용이다. 스코틀랜드 독립, 정확하게는 '스코틀랜드 공화국'으로서의 독립을 지지하는 현지 좌파들 사이에서 널리 불리고 있다.]|| ||[youtube(cENbkHS3mnY)]|| ||스코트어로 설명한 스코트어의 역사.[* 영어를 할 줄 안다면 초반부에는 나름 이해가 가능하나, 문장이 복잡해질수록 알아듣기 점점 어려워진다. --정말 서울사람이 제주어 듣는 기분이다.--]|| [[파일:Scots_speakers_in_the_2011_census.png]] 2011년 스코틀랜드의 지역별 스코트어 분포. [[파일:770px-Ulster-Scots_speakers_in_the_2011_census_in_Northern_Ireland.png]] 북아일랜드의 지역별 스코트어 분포. [[스코틀랜드]] 로울랜드의 고유 [[언어]]이며 스코틀랜드 출신 이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북아일랜드]]에서도 쓰이는 언어이다. 한국어로 옮길 때 스코틀랜드어로 쓰기도 한다. [[영어]]와 친족 관계에 있는 언어이며, 종종 독립된 언어가 아니라 스코틀랜드식 영어의 일종으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 [[아일랜드어]]와 같은 '''[[켈트어]] 계통'''인 '''[[스코틀랜드 게일어]]'''와는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스코트어는 영어와 같은 [[게르만어파|게르만어 계통]]으로, 계통적으로는 중세 영어의 노섬브리아 방언에서 분화되었다.[* 표준 영어는 머시아(앵글리아) 방언에서 유래되었다.] 완전히 독립된 언어로 본다면 영어와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다. 사실 스코트어를 독립된 언어로 볼 것이냐는 논란이 있는 문제로 영어의 스코틀랜드 방언 정도로 보는 입장도 있고, 상기한 바와 같이 독립된 언어로 보는 주장도 있다. '''사실 한국인 입장에서 스코트어와 영어 사이의 관계를 단박에 이해하는데 가장 쉬운 예시는 [[제주도 방언]]의 방언/독립된 언어 문제를 생각하면 된다.''' 소통이란 측면에서도 젊은 제주 사람들이 구사하는 것과 달리 노인들이 구사하는 제주말은 아예 이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듯이 스코트어도 하이랜드 같은 스코틀랜드 내에서도 오지의 노인들이 구사하는걸 들으면 일반적인 영어화자는 이해하기 굉장히 힘들거나 불가능하다. 사실 스코틀랜드 표준 영어와도 방언연속체 관계에 있어서 명확하게 선을 긋는 것이 애매하다. 스코틀랜드 억양 및 독자표현이 있지만 영어에 가깝고 영어라는 의식이 있으면 스코틀랜드 영어로, 반대로 영어와 가장 거리가 먼 방언에 독자적인 철자법 및 어법과 독자언어 의식을 지닌 쪽을 스코트어라고 부르는 것에 가깝다. 이 경우, 잉글랜드와의 합병으로 잉글랜드 영어와 그 어법에 영향을 받기 전의 스코트어의 철자법과 문학전통을 존숭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이런 구분은 스코트어에 대해 관심이 큰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고, 큰 관심이 없는 다수의 일반인들은 양자를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고 한다. 본인들이 스코트어를 쓸 줄 알아도 그렇다. 그래서 인구조사로 스코트어 사용자 수를 정확히 집계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님 스코트어 사용함?"이라고 물으면 질문 받은 사람은 그걸 스코틀랜드 표준 영어와 혼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코트어 사용 인구는 대략적으로 추산만 할 수 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 정부에서는 스코트어를 전통 언어(traditional language)로 간주하고 있고, 유럽연합에서는 지역소수언어의 지위를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상기한대로 스코틀랜드 영어의 일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어서 스코틀랜드의 주요 공문서에서 스코틀랜드 게일어는 병기하더라도 스코트어는 병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역적으로는 로우랜드를 중심으로 스코틀랜드 동반부에서 주로 쓰인다. 또 바다 건너 [[아일랜드]] 섬의 [[얼스터]] 지방(주로 [[북아일랜드]])에도 스코트어 사용자인 스코틀랜드계 이주자들이 많이 건너갔는데, 이들이 쓰는 스코트어는 얼스터 스코트어(Ulster Scots 또는 Ulster-Scots)[* 얼스터 스코트어로는 Ulstèr-Scotch, Ullans 등으로도 부른다.]라고 부른다. 일부 열정적인 얼스터 스코트어 사용자들은 스코트어가 영어와 구분되는 개별 언어이듯이 얼스터 스코트어 역시 영어, 스코트어와 구분되는 개별 언어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북아일랜드로 이주한 뒤 상당히 변화를 겪어서 분화되었다는 게 이들의 주장. 하지만 얼스터 스코트어 연구·보존 단체인 Ulster-Scots Agency(얼스터 스코트어명: Tha Boord o Ulstèr-Scotch)에서조차 얼스터 스코트어는 스코트어의 방언이지 독립된 언어가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http://news.bbc.co.uk/2/hi/uk_news/northern_ireland/7535681.stm|관련 기사]]). 한편 오늘날 스코트어 사용자들은 일상에서 스코트어와 표준 영어(물론 자기 지역의 방언 발음으로)를 섞어 쓰는([[코드 스위칭]]) 경우가 꽤 많다. 이런 점 때문에 스코트어 사용자 스스로가 스코트어를 영어의 방언 정도로 여기는 풍조를 더 고착화한다고 볼 수 있다. 스코트어와 스코틀랜드 영어의 관계와 비슷한 사례로 [[일본]] [[오키나와현]] 및 [[아마미 군도]]의 [[류큐어]] 또는 [[오키나와어]]와 [[우치나 야마토구치]]의 관계를 들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