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케일링 (문단 편집) == 상세 == ||{{{#!folding 【눌러서 보기(약혐주의)】 [youtube(8u_cf-feV4o)]}}} || || 영상[* 분명히 알아둘 점은 이 영상은 심한 정도에 속한다. 일반적인 경우 이 정도의 치석까지 쌓이는 경우는 드물다.] || 어원은 딱딱한 물질을 긁어내거나 비늘(Scale)을 벗긴다는 뜻. 다른 말로 치석제거술이라고도 한다. 구강 내의 자연 치아나 임플란트, 틀니에 부착된 경성 침착물(치석과 같은 딱딱한 침착물)이나 연성 침착물(치면 세균막, 음식물 잔사 및 외인성 색소)을 물리적으로 제거하여 거칠어진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함으로써 재부착을 방지할 목적으로 하는 예방 술식이다. 치아에는 [[양치질]]을 주기적으로 하더라도 불순물은 끼게 되어있다. 물론 과거와는 달리 오늘날은 [[치약]], [[칫솔]]뿐만 아니라 [[치실]], [[치간칫솔]], [[가글|구강청정제]] 같은 다양한 도구들이 나온 덕분에 치아 관리가 훨씬 더 수월해졌기에 예전보단 덜 심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치아에는 불순물이 달라붙는다. 심지어 매일 꼬박꼬박 양치질에 가글, 그리고 치실까지 동원하는 등 빡빡하게 관리해도 쌓이는 속도를 늦출 수만 있을 뿐, 결국 쌓이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그리고 이런 불순물들은 그 자체로는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이 불순물들이 몰고 오는 부가적인 문제점들 때문에 치아와 잇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이것을 전용 기구(스케일러)로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이 작업이 바로 스케일링이다. 일반적으로 6개월마다 검사를 받는다. 흡연자같이 [[치석]]이 많이 부착되는 사람은 3개월 주기로 하고, 칫솔질이 잘 되고 구강 위생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1년 주기로 한다. 충치가 생기기 쉬운 어린 나이에는 3~6개월 검진을 하는데 단골 치과의 경우 본인이 치아 관리를 열심히 한다면 의사의 판단하에 1년 주기로 바꿔줄 수도 있다. 난생처음으로 시술받는 사람이라면 웬 [[석탄]] 덩어리가 [[잇몸]]에서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시술받은 후엔 확실히 [[입냄새]]의 질이 달라진다. 한번 자란 후엔 다시 나지 않는 [[치아]]를 물리적으로 갈아낸다는 잘못된 편견[* 실제로는 치아 근처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기에 치아는 갈리지 않는다.]과 일정 주기마다 시술받아야 한다는 점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도 많은 편이지만 이런 사람들도 입 냄새가 달라진다는 점에 있어서는 이견을 제시하지 않는다. 상술했듯 스케일링 과정에서 치아가 깎여나간다는 오해가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 당장 스케일링하는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봐도 [[치아]]를 [[드릴]]로 갈아내는 장면 따위는 어디에도 없다. 뭔가 진동기 비슷한 기구로 치석만 깨뜨려 들어내는 장면만을 볼 수 있을 뿐이다. 물론 스케일링 받는 입장에서는 이를 갈아내는 것으로 착각할 만한 느낌이 들지만... 진짜로 갈아내는 건 아니다. 스케일링으로는 결코 치아가 갈려나가지 않는다. 치석제거장비의 강도로는 치아를 갉아낼 수가 없다. 치료 중 약간의 통증이 오는 이유는 치석이 쌓이고 굳어 잇몸에 영향을 주고 있었던 것을 강제로 자극을 주어 제거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피부에 붙어있던 테이프를 떼면 따끔한 것과 비슷한 이치다.] 스케일링 과정에서는 어디까지나 치석 등의 침착물만 제거하며 치아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 그리고 치석은 상술했듯 시간을 두고 점차 쌓이는 물질이다. 이미 오랜 세월에 걸쳐 단단히 완성된 치아와는 강도를 비교할 수 없다. 그래서 스케일링 도구들은 딱 치석만 갈아 없앨 만큼의 위력만 나오도록 만들어진다.[* 그리고 [[신경치료]] 등 치아를 삭제하는 행위는 오직 치과의사만 가능하고 아예 치과위생사는 할 수 없다. 괜히 여기서부터는 '시술'이라고 하는 게 아니다.] [[https://youtu.be/DWiszqV9j44| 치과의사가 계란을 스케일링하는 장면. 계란이 부서지지 않는다.]] 애초에 스케일링 기구는 드릴 같은 '''날붙이'''가 아닌 초음파로 진동하여 치석을 부수는 '''몽둥이'''에 더 가깝다. 수동 스케일링을 받아보면 치석을 제거하기 위해 잇몸과 치아가 맞닿는 부분에도 기구를 사용하는데, 잇몸이 조금 아프거나 피가 약간 나는 수준에 그친다. 진짜 치아를 갈아버릴 정도의 강도로 기구를 작동시킨다면 잇몸도 같이 갈려 나가게 된다. 애초에 치아가 잇몸보다 더 딱딱하니 당연한 것. 스케일링 후 잇몸이나 치아 사이가 허전한 느낌이 나는 등의 이물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게 치아를 깎아내는 원인이라고들 생각하는 계기이다. 그러나 이것은 치석이 없어지면서 일시적으로 빈 공간이 생겨서 그런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잇몸이 절반 정도 회복된다.''' 생애 단 한 번도 스케일링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일수록 첫 스케일링 시 쇼크를 많이 받게 된다. 일단 치아 표면이 매우 맨들맨들해지고 잇몸과 치아 사이가 느껴진다. 특히, 처음 스케일링 받으면 앞니 위아래쪽의 틈이 훤히 보이고 치석에 밀린 잇몸 때문에 잇몸 속살이 조금 빨갛게 보이는 게 충격적일 수 있으나 그만큼 매우 시원하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자주 하게 된다.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등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 치석이기 때문에 꽤 나이가 들 때까지 스케일링을 안 하고 산 사람은 첫 스케일링 후에 염증의 원인인 치석이 제거되니 자연히 잇몸이 붓거나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나는 증상도 싹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좋은 걸 왜 지금까지 안 했던가! 하면서 스케일링 전도사가 되는 경우도 제법 있다. 단, 스케일링은 치석을 제거할 뿐 치아미백(이를 하얗게 만드는 것)은 되지 않는다. 치아 구석구석에 쌓인 칼슘과 인 덩어리를 제거하는 거지 치아 자체의 색을 바꿔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치아미백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만일 천연 누런 이를 하얗게 미백하고 싶다면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할 것이다.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으면 먼저 치과의에게 진료를 받고 [[치과위생사]](치위생사)에게 스케일링을 받게 되는데, 왜 의사가 직접 안 해주고 위생사에게 맡기냐고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다. 치과위생사는 학교에서 3~4년 동안 스케일링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전 경험이 치과의사보다 많다. 치과의사도 스케일링 교육을 받긴 하지만, 결국 숙련된 치위생사보다 속도가 느리거나 자칫 아프게 시술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qxPHOzx4ba4&feature=youtu.be&t=954|치과의사의 설명]] 이는 치의원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분업|분업화]]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로컬 치과 의원에 한명뿐인 치의사가 스케일링도 도맡아 한다면 수익성이 좋은 타 의료행위가 지연되고 다른 환자에 대한 응대도 늦어지게 된다. 이는 의원의 수익성 악화와 환자의 대기 시간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동네 치의원들은 배드를 최소 2개는 두어~~[[투배럭 아카데미|투배럭]]~~ 치과의와 치위생사가 동시에 시술을 진행할 수 있게끔 운영하고 있다. 내과에서 채혈이나 접종을 위해 주사를 놓는 일을 의사가 직접 안 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단, 동맥주사와 마취주사는 간호사나 간호조무사에게 위임할 수 없고 반드시 의사가 놓아야 한다. 예방접종은 의사가 하는 의원도 있다.] 이때 소위 잇몸치료라고도 불리는 치은 연하 스케일링은[* 잇몸을 들어내고 치아의 뿌리 부위를 스케일링하는 것.] 치과의사가 담당한다. 치석을 긁어내는 스케일링과 치근 활택술은 치위생사도 할 수 있지만, 잇몸 마취[* 안 해도 되긴 하지만, 통증이 일반적인 스케일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니 그냥 하자(...) 잇몸에 주사바늘 들어가는 통증이 오히려 덜하니.]와 염증을 제거하는 소파술은 치과의사가 주도해야 하기 때문. 역할을 분담하는 경우도 있지만 잇몸치료는 치과의사가 다 맡아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초음파 스케일링은 스케일링을 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고주파 굉음이 발생하는데 이것 때문에 스케일링을 싫어하는 사람도 다수다. 흔히 가장 듣기 싫은 치과 안의 소리를 충치를 갈아버리는 드릴 소리라 하는데 사람에 따라서 이 스케일링 소리가 더 듣기 싫다. '끼이이이익 끼긱 끼기긱!'하는 소리가 나서 굉장히 신경에 거슬린다. 그렇다고 귀마개로 귀를 막자니 치위생사나 의사의 지시사항을 못 들을 테고, 결정적으로 귀를 막는다 쳐도 뼈가 울리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스케일링 과정에서 채석장이나 조각실에서나 들어볼 법한 회전하는 쇠로 돌을 갈아내는 듯한 무시무시 소리를 많이 들을 수도 있는데, 이 소리는 초음파 스케일러가 이빨에 붙었을 때 이빨을 진동시켜 일으키는 소리로 절대로 이빨을 쇠로 갈아내는 소리로 오해하면 안 된다. 그리고 스케일링이 끝난 후에 이빨이 조각품 마냥 여러 곳이 많이 갈려버린 나쁜 느낌을 크게 받을 수도 있는데 이 느낌은 이빨 표면에 플라그, 치석들이 제거되며 기존에 존재하던 이빨에 우식이 많이 진행된 부분들도 밖으로 갑자기 드러나서 느끼게 되는 오해이다. 하지만 치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스케일링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나쁘다는 아주 극소수의 논쟁이 있다. 그래서 스케일링을 스케일링 치료라고도 하는 것이다. 또한 초음파 스케일링은 기구에서 물이 분사되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해 진공흡입기 석션을 상시 대기 시킨다. 간혹 물이 너무 고일 경우 왼손을 들면 스케일링을 잠시 멈추는데 이때 빨대를 물듯 입을 다물어 물을 전부 빼내면 된다. 또는 스케일링을 진행하는 치위생사가 판단해서 기구를 치우고 입을 다물라고 지시한다. 치과 중에는 환자의 통증을 덜기 위해서 가글 마취를 행하기도 한다. 입에 마취용 가글액을 머금고 몇 분 동안 기다리면 마취가 된다. 특히 자신이 평소에 충치가 심해질 정도로 양치질을 자주 거르거나 대충 해서 대공사 수준으로 스케일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돈 주고 고문당하는 경험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가글 마취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 캠퍼스 생활하면서 치위생과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을 스케일링 실습 점수 따려고 강제로 납치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건 [[치의학과]]도 마찬가지로, 그쪽에서는 한 술 더 떠서 다른 학생이나 후배를 강제로 납치해서 [[사랑니]] 발치 실습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