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컹크 (문단 편집) == 특징 == 스컹크는 말이 필요없는 '''끔찍한 냄새'''로 악명이 높다. 이 스컹크라는 어원 자체가 [[아메리카 원주민]] 아베나키어로 세카콰, 즉 '''뿜는 놈'''(셐+아콰([[여우]]))에서 나왔다. 이 냄새는 항문 근처에 있는 항문선이라는 한 쌍의 샘에서 분사[* 발사하는 장면은 [[http://youtu.be/QnSTOsIt1f8|여기]]에서 볼 수 있다. --[[OME|눈뽕]]--]하는 노란색 액체인데, 이 냄새는 [[곰]]도 쫓을 정도로 독하다고 하며, 최루 성분이 있어 [[안구|눈]]에 맞을 시엔 일시적으로 [[OME|눈이 먼다고도 한다.]] 거기다 구성 성분인 [[싸이올]]이 물에 닿으면 더 활성화되기 때문에 물로 씻으면 오히려 위력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한 달간 묵혀놓은 음식물 쓰레기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얼마나 강력한지 스컹크가 상주하는 도로나 숲을 차 타고 지날때면 창문을 닫아도 냄새가 스멀스멀 난다. [[울버린]], [[퓨마]], [[캐나다스라소니]], [[코요테]], [[늑대]], [[곰]] 등의 천적이 나타나면 이런 냄새를 풍겨서 방어를 한다. ~~하지만 [[베어 그릴스]]는 막지 못했다.~~ 하지만 고약한 냄새도 후각이 매우 약한 [[맹금류]] 앞에서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흰머리수리]]나 [[부엉이]]한테는 잡아먹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제일 위협적인 천적은 같은 야행성인 부엉이다. 한 번 묻은 액체는 잘 가시지 않는다고 하는데, 미국인들의 비법으로는 [[토마토]] 주스가 이 냄새를 중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허나, 중화에 도움이 될지언정 적어도 2주, 심하면 한 달은 냄새가 남는다고 한다. 하지만 경험자에 따르자면 토마토 주스는 냄새를 가리는 것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한다. [[과산화수소]]수와 [[베이킹 소다]] 등을 섞어서 씻으면 완전히 냄새가 빠진다고 하는데 이것들이 독한 화학물질이라 사람한테 쓰면 피부가 상하고, 개한테 쓰면 개털 색이 빠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 예로, 집에서 키우는 개가 마당에 들어온 스컹크를 처음 보고 달려들다가 스컹크의 분사에 당해서 이 개는 집안으로 비틀대며 기어들어왔고, 주인은 개를 토마토 주스 등으로 1주일 동안 매일매일 씻겼는데도 고약한 냄새가 가시질 않아서, 가족들이 개를 안거나 만지기를 거부하여 개가 그덕에 우울증에 걸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개를 안을 수 있을 정도의 악취레벨이 낮아진 건 2주쯤 매일 씻기고 가능했다고.... 분명 몸의 털은 목욕해서 만지면 뽀송한데 샴푸냄새가 아닌 구리구리하고 묘한 냄새가 풀풀 계속나는게 너무나도 묘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그 정도라면 그냥 털을 밀자.~~ 실제로 이 냄새를 한번 맡아본 사람에 의하면, 아무리 희석시켜도 맡는 순간 코에 달라붙는 느낌이며, 딱 떠오르는 비슷한 냄새는 놀랍게도 산패된 '[[참기름]]'이다. '독한' 냄새와는 좀 개념이 다른 느낌인데, 지독하고 구리다기보다는 ''''정말로 맡으면 안 될 것 같은'''' 냄새이다. 냄새가 진한 상태에서는 참기름 냄새보다는 마늘+양파+고무 냄새가 나며 상당히 옅어진 상태에서는 참기름이라고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의외로 북미에서는 참기름이 들어간 한국요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베어 그릴스]]는 타이어 수백 개가 한번에 타는 것 같은 악취라고 평했다. 가끔 로드킬 당한 녀석 주변을 지나갈 때면 차의 창문을 닫았는데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통해서 들어오는 그 냄새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차마 형언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낌새가 느껴지면 얼른 내기순환모드로 전환하자.--허나 대부분의 경우 맡은 순간 이미 늦었다...-- 1994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외딴 [[교회]]에서 일요일 예배를 드리던 때에 바로 스컹크 하나가 들어왔고, 당황한 신도들과 목사는 이 불청객을 내쫓으려다가 스컹크의 반격으로 교회는 한 달 가까이나 문을 닫아야 했던 실화도 있다. 당시 여기 있던 신도들의 증언을 보면 장난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 냄새는 절대로 못 잊는데, 썩은 달걀에 구토물, 끙아 냄새, 고무 탄 냄새같이 그야말로 지독한 냄새들이 뒤섞여 있는 냄새입니다. 더 미치는 건 며칠 목욕하고 그래도 도무지 냄새가 안 빠져요!''' >비드뢰더 <동물제국 생존전략> 참고. 국내에서도 정식출판되었다. 스컹크의 항문선에서 분사하는 액의 유효 사거리는 2~5미터 정도라고는 하나, 1km 밖에서도 능히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한다. 스컹크는 한 번에 대략 5~6발 정도를 연속으로 내뿜을 수 있으며, 학자들의 연구 결과로는 최대 8발을 내뿜는 녀석까지 있었다고도 한다. 다만 냄새와 달리 몸의 털은 엄청나게 부드러워서, 많은 수가 모피 때문에 학살당했'''었'''다. 물론 총으로 쏘면 가죽이 손상되기에 주로 [[독살]]시켜서 밀렵했다. 그나마, 독살되어 고통은 덜했는데 가죽을 벗겨 모피를 만들 경우 산채로 가죽을 벗겨죽이는 끔찍한 고통을 안겨주는 수법이 아직도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밍크]]나 [[오소리]], [[담비]], [[토끼]], [[너구리]], [[족제비]] 등등이 지금도 이렇게 학살당하고 있는 거와 달리 스컹크는 살아서 가죽을 벗기려다간 저 냄새를 실컷 맡아버릴테니 죽여야 했다. 현재는 스컹크 가죽으로 모피를 만들면 '''스컹크 가죽이라고 표기하는 법'''이 생겨서 수요가 엄청나게 떨어졌다. 스컹크의 특성상 심리적인 저항 때문이다. [[파일:external/www.etorrent.co.kr/9681e6b448263e01e817cfef5bcb7c03_WWadEFGf481nTTJSv.jpg]] 가죽 수요가 줄어든 대신에 수술을 통하여 분비액을 못 내게 하고 [[애완동물]]로 기르는 이들도 꽤 된다. 항문선을 제거하지 않으면 애완동물로 들일 수가 없다. 하지만 옛날 옛날 미국이나 중남미 선주민들은 수술 안 하고도 잘 길렀는데 어릴 적부터 키우면 완전히 [[개]]처럼 사람에게 애교를 떨고 부드러운 털로 사람 얼굴에 스스로 비비기도 한다고... 다만 경계성을 가져서 낯선 사람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분비액을 내뿜는 자세를 취한다. 항문선 수술이 확실하기만 하다면 애완동물로서는 의외로 괜찮은 편이다. 독특한 생존전략을 가진 동물들이 다 그렇듯 실제로는 식육목인데도 불구하고 성격이 꽤나 온순하고 겁이 많다. 거기다 털이 상당히 보드라워서 안거나 만질 때 느낌이 끝내준다. 잡식성이라 주로 채식 위주로 주되 간혹 밀웜이나 계란 등을 적절히 혼합해서 주거나, 아예 개사료를 주어도 무관하다고는 한다. 의외로 족제비 친척인데도 불구하고 그리 사고를 많이 치지는 않는 편이라고 하는데, 이유는 잘 움직이려고 하지 않아서. 식탐이 엄청난 편이라 사육 개체들은 대부분 쉽게 비만이 된다고 한다. 비만에 보드라운 털 덕분에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나... 다만 아직 국내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아서 사육 정보를 얻기가 힘든 편. 애완동물로 키우자면 유의할 게 또 있는데 [[수달]]이나 [[페릿]]이나 [[족제비]]처럼 [[똥냄새]]가 지독하다. 또한 겁이 많아서 사람에게 친근감을 표시할지는 장담할 수 없으며, 기본적으로 야행성이라서 움직임을 거의 보기 힘들 수도 있다. 그리고 어지간한 중소형견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는 점을 명심. 길기만 한 페릿과는 달리 생각보다는 덩치가 큰 편이다. * 2022년 7월, 사과 조각을 먹는 새끼 스컹크 영상이 SNS에서 인기를 얻었다.[[https://www.instagram.com/reel/CgUnqkUl8f1/?igshid=MDJmNzVkMjY=|]]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