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칼렛(백야극광) (문단 편집) === 그녀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1)''' || ||왔구나, 흰둥아, 왜 흰둥이라고 부르냐고? 음... 아마 네가 너무 귀여워서겠지. 음? 애완동물 이름처럼 들린다고? 나한텐 별 차이도 없는걸. 그게 중요해? 그나저나, 지난번 「파리아」의 일은 정말 고마웠어. 「파리아」는 지난번에 네가 찾은 검은 상자야. 내겐 아주 중요한 물건이거든... 내 능력의 원천이기도 해. 내가 왜 콜로서스에 왔냐고? 정말 단순한 질문이네. 내가 콜로서스에 온 건 당연히 이유가 있어서겠지. 굳이 말해야 한다면... 「파리아」의 힘과 관계가 있는 거야. 넌 아이테르라고 들었어. 그럼 오로리안이 모르는 것들을 알고 있겠지? ...아마 내가 원하는 답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야. 「파리아」가 그렇게 중요한 물건이라면 왜 잃어버렸냐고? ...그건 아마 그 중요성보다 벗어나고 싶은 내 마음이 더 커서일 거야. || ||'''•그녀의 이야기(2)''' || ||진리? 난 그 벌레 녀석과는 달라. 난 「진리」를 추구하는 데엔 아무런 관심도 없어. 「진리의 결사」를 위해 일을 하는 이유는 우선 내가 빅토리아 씨를 존경하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가문인 단테스 가문이 진리의 결사와 동맹 관계이기 때문이야. 「밤하늘 무덤」에는 진리의 결사에 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어. 하지만 「밤하늘 무덤」의 「열쇠」는 단테스 가문에게만 보관할 자격이 주어지거든. 그래서 「무덤」과 진리의 결사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우리 가문은 진리의 결사에 가입했어. 저들은 무덤을 필요로 하고, 우린 진리의 결사의 힘이 필요해.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난 빅토리아 씨의 부하가 아냐... 정확히는 그 누구의 부하도 아니지. 난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밤하늘 무덤」을 위해 움직일 뿐이야. || ||'''•그녀의 이야기(3)''' || ||왜 그러니, 흰둥아, 이번에는 또 뭐에 관심이 있는데? 아, 「파리아」 말이야? 겉모습만 보고 평범한 검은 상자라고 생각하면 안 돼. 사실 저게 바로 「밤하늘 무덤」의 열쇠거든. 이 열쇠는 단테스 가문의 역대 「무덤의 파수꾼」만 사용할 수 있어. 「밤하늘 무덤」에는 거대한 에너지가 담겨 있고, 단테스 가문이 다시 부흥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밤하늘 무덤」 덕분이야. 「무덤의 파수꾼」으로서 「밤하늘 무덤」과 관련된 힘은 그게 다가 아냐. 「파리아」의 각 면은 무덤의 각 입구와 대응해. 누군가 내 힘에 도전하면 무덤 속에서 신비한 빛을 내는 검은 식물이 저들에게 무자비한 심연을 보여줄 거야. 겁먹은 거야? 정말 귀엽다니까... 걱정할 거 없어. 흰둥아, 무슨 일이 있어도 난 널 해치지 않을 테니까. || ||'''•그녀의 이야기(4)''' || ||난 태어날 때부터 「무덤의 파수꾼」의 사명을 부여받았어. 하지만 「무덤의 파수꾼」이 아무리 큰 힘을 지니고 있다 해도, 내가 원하는 건 아니었어. 난 「밤하늘 무덤」의 힘이나 진리의 결사의 비밀에는 전혀 관심이 없거든... 난 겉보기완 달리 그저 조용한 삶을 더 원할 뿐이야. 많은 사람들이 날 「무덤의 신부」라고 부르는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난 더 아이러니하다는 느낌이 들어. 난 내 인생이 「무덤」에 얽매이는 걸 원하지 않으니까. 태어날 때부터 난 「자유」라는 걸 느껴본 적이 없었어. 사명과 힘이 날 얽매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들었거든. 만약 내가 「무덤」의 사용 규칙을 어긴다면, 나도 저 벌레 녀석들처럼 검은 식물에게 붙잡혀 무덤으로 끌려가 함께 묻히고 말 거야. 그것 때문에 내가 콜로서스에 온 것이기도 해. 만약 가능하다면... 네가 날 「무덤」의 족쇄에서 풀어줄 수 있을까?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