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카사하=스카디 (문단 편집) === [[Fate/Grand Order/스토리/괴터데머룽|로스트 벨트 No.2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 ||[[파일:fgo Skaði CM_02.png|width=100%]]||[[파일:fgo Skaði 01.png|width=100%]]|| 2부 2장 CM에서 지팡이를 휘두르며 [[시토나이(Fate 시리즈)|대검을 든 양갈래 소녀]]와 싸우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발키리(Fate 시리즈)|발키리]] 군체들을 부하로 두면서 해당 이문대를 다스리고 있었다. 제2이문대의 왕으로, 오필리아 측이 협력하고 있었다. 첫 등장시에는 실루엣으로 등장하며, 뭐든지 적극적으로 살상하려 드는 [[시구르드(Fate 시리즈)|시구르드]]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마슈]]만 제외하고 죽일 것을 당부한 오필리아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죽이지 말거라"'''라며 최대한 적들을 살릴 것을 계속해서 신신당부하고 있었다. 북유럽에 남은 유일한 신이자 북유럽의 어미를 자칭하며 모든 생명을 사랑하려고 한다. 모든 생명에 대해서 '사랑할 것인가, 죽일 것인가'의 잣대로 판단하며,[* 그래서 전투 개시 때도 이런 대사를 한다.] 적이라면 죽이겠지만 사실상 모두를 사랑하기에 절대 아무도 죽게 두지 않는다. 나폴레옹이 처음 성에 도달했을 때에도 그냥 살려 보냈으며, 칼데아 일행과 함께 두 번째로 성에 도달했을 때에 제23집락에서 벌어진 의식 방해를 가지고도 그리 책망하지 않고 너그럽게 받아주고, 단지 나폴레옹이 [[발키리(Fate 시리즈)|발키리]]나 시구르드, [[카이니스(Fate 시리즈)|카이니스]]와 싸우는 것을 지켜보다가 싸움이 격해지자 이를 제지하고 지하 감옥에 넣기만 할 뿐 적 사살을 극단적으로 회피하고 있었다. 다만 그것과 완전히 상반된 극단적인 냉혹함도 지녔는데 '때로는 거인에게 바칠 제물이 필요하지'라는 말로 둘러대며 인간을 희생시키는 의식은 멈추지 않는 이중적인 면모도 보인다. 이문대의 왕으로서 이문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장담하고 칼데아 측의 모든 행동을 간파하는데, 사실 자신의 성을 포함한 북유럽에 쌓여 있는 모든 눈과 얼음을 비롯하여 꺼지지 않는 불꽃을 가둔 얼음 모두 스카디의 마력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시토나이는 스카디가 [[신령(TYPE-MOON/세계관)|신령]]인 자신을 죽이지 않고 감옥에 넣은 이유에 대해서 '딸이라서'로 추측했다. '얼터에고 시토나이'를 구성하는 세 여신 중 하나가 뇨르드의 딸 프레이야인데, 스카디가 뇨르드와 결혼했다는 전승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문대의 스카디는 아무와도 맺어지지 않았지만 범인류사 출신인 오필리아와 접하며 다른 어떤 세계에서 자신의 의붓딸이었을 수 있던 프레이야의 존재를 알고 복잡한 기분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시구르드의 육체를 지배하던 수르트가 본색을 드러내고 [[공상수]]를 강탈하자 스카디는 칼데아와 임시 동맹을 맺어 수르트를 쓰러뜨릴 수 있도록 칼데아를 지원한다.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Fate/Grand Order 챕터별 최종보스)] >그런데─── >너희들의 범인류사에, 인간은 얼마나 살고 있지? >만을 넘어, 수백만, 수천만, 수억…… >아아, 생명의 수로서, >짐승과 초목까지 센다면 한이 없겠구나. >너희는 그만한 생명을 짊어지고, 내가 사랑하는 [ruby(이문대, ruby=로스트벨트)]를 멸망시키고자 하는 것이구나. 흠. > >(홈즈 반응) > >(마슈: ......?) > >...............그렇다면, 나는. >내 1만 백성을 사랑하기에, >너희의 수억, 수천억───── >아니, 아니! >'''나유타의 생명이라도 이 손으로 빼앗아주겠다! 이 기적을 놓칠까보냐!''' > >(홈즈: 기적─── >과연. 당신은 그렇게 말하는 건가. >이 [ruby(이문대, ruby=로스트벨트)]의 존재, 약 3000년의 평온한 북유럽 세계가, 당신에게는 기적이라고 말하는 거군요. 여왕. >그렇다면 당신은 알고 있었던 거군요. 알고 있었던 겁니다. >…………[ruby(이문대, ruby=로스트벨트)]가 자연적이지 않은 비정상의 존재임을. 당신은, 분명하게 자각하고 있었습니다. >방문한 크립터로부터 범인류사의 존재를 알기보다 전에, 한참 전부터 당신은 알고 있었군요.) > >(마슈: 자각...... 범인류사의 존재를. 알기 전부터?!) > >후후. ─────못 당해내겠구나, 현자여. 그 눈은 [ruby(주신, ruby=오딘)]의 그것을 웃도는 마안인가? >아니. 그것이 바로 인간과 역사의 축적인 지혜의 끝인가. >'''그러하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 >─────전정, 당할 터였다. >나의 북유럽, 나의 세계, 우리가 걸은 길은 인류사로부터 사라질 운명이었다. >뒤틀린 라그나로크 때문이, 아니다. 그 불길의 나날을 우리는 분명히 계속 살아왔으니까. >신들의 희생으로 수르트를 거짓된 태양으로 바꾼 뒤에, >살아남은 소수의 생명들이…… 우리가……너무나도 많은 것을 상실한 세계에서, >그래도 남은 것은 있었다며, 발버둥치고, 괴로워하고,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자고……다시, 걷기 시작한 뒤에. >인류사는, 인리는, 우리를 지워버렸다. >모든 것이 허사가 되었다. 나의 사랑, 희망, 소원, 마음, 모든 것이 사라졌다. >수르트가 봉인되어 뒤틀린 라그나로크가 멈춘 뒤로, 고작 반년도 되지 않아서─── >인리는, 신과 인간이 걷고자 하는 북유럽을 처단한 것이다. >불길에서 살아남아 함께 걷는 우리의 걸음이란, 결국, 인류사에는 『악』에 지나지 않았다. > >………하지만. >하지만. '''3000년의 시간이 있었던 것이다.''' >그 모순, 그 기적이 이 공상수의 힘에 의존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허나 이 별의, 현대라는 축에 나의 북유럽은 재생을 이룩했다! >그야말로 권능을 초월하는 대위업! [ruby(신, ruby=나)]이라 할지라도, [ruby(주신, ruby=오딘)]이라 할지라도 이루지 못할 기적이다! >그렇다면 감히 이 기적을 이어가겠다! 나유타의 생명을 빼앗더라도! 그것은, 모두 다 나의 원수일 터이니! > >(홈즈: ……여왕 폐하.) > >닥쳐라! 이미 문답은 끝났다! 이는 나의 통곡, 싸움에 임하는 나의 포효임을 알거라! >3000년의 세월을 거쳐도 '그 반년'과 마찬가지로, 100개의 촌락밖에 유지할 수 없는, 무력한 나의 세계─── >내 손으로는 고작 100개의 촌락, 고작 1만의 인간밖에 구원하지 못하다니! >노인이 될 때까지 살게 하지도 못한다! >나의 사랑으로는, 나의 빙설로는, 봄의 새싹의 전조까지밖에 권능이 닿지 않기에! > >(마슈: …!) > >후후. 그렇고말고, 그, [[나폴레옹(Fate 시리즈)|궁병]]이 말한 대로겠지. >이 [ruby(이문대, ruby=로스트벨트)]에는 앞날이 없다. 내일이 없어. >아무리 온화하며 투쟁이 없고, 악이 태어나지 않더라도! >이 세계에는, 그 이상의 미래는 없다. 발전할, 변화할 힘이 없어. >이 꼴사나운 모습인 채로, 수천 년, 수만 년을 보내겠지. > >(마슈: ─────────.) > >나의 사랑으로는… 부족하다… 봄은 오지 않고…생명은 늘어나지 않아…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할 수 없다! 절대!! >이 3000년, 유구한 세월, 나의 힘은 수르트의 염열을 억누르기 위해 소비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수르트가 없는 이 [ruby(이문대, ruby=로스트벨트)]라면─── >......나의 힘은, 북유럽에 희망을 불러올 수도 있으리라. >여기서 사랑을 폐기하고, 아아, 너희들에게는 죽음을 주마. > >(칼데아 전원: (침묵)) > >'''{{{+1 자신의 인리를 구원하고자 한다면, 죽여라! 우리를 짓밟고 가라─── 범인류사에서 온 자들아!!!}}}''' >---- >▶「제17절 ───가라, 황혼을 넘어서」 중에서. 2부 2장은 예언된대로 북구신화 신들의 황혼이 일어났으나 조금 다른 결말을 맞이한 이문대다. [[Fate/Grand Order/스토리/아나스타샤|2부 1장]]에서 인류는 짐승과 융합하여 살아남았지만, 2장은 신들이고 뭐고 다 죽어버리고 그 여파가 남아있는 개판이 되어 도저히 [[생지옥|사람이 살 형편이 못 되었다]]. 이런 세상속에서 스카디는 25세 이상의 성인은 불태워 유지하고, 16세를 넘겼음에도 출산하지 못한 이 역시 지워버리며 세계를 생존시키고 있었다. 라그나로크 당시 수르트의 피 때문에 지상이 싸그리 타버린지라 인류를 일정 인구 이상으로 살릴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르트가 남긴 불을 억누르기 위해 눈과 얼음으로 지상을 뒤덮었는데, 그 때문에 인류를 번영시킬 여유는 없었다. 강해야만 살 수 있던 러시아 이문대와 달리, 이 세계에서는 약해야만 살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을 무력한 가축처럼 만들어서라도 유지시켰다.[* 다만 가혹한 상황임을 감안해도 잔인한 정책임은 사실이라, [[게르다(Fate 시리즈)|게르다]]에게서 이를 들은 칼데아 일행은 전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마술사인 [[고르돌프 무지크]]조차 자신이 무슨 소릴 하는건지 아느냐며 격하게 분노를 터뜨렸다. 실질적으로 본인이 거인이라서 가축 취급, 그것도 잘 키워진 가축도 아니고 도축될 날만 기다리며 열악한 환경에서 악착같이 살아가게(죽어가게) 두는 가축 취급과 별반 다를 게 없기에 스카디에게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꽤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유희왕 5D's]]에서 새틀라이트의 사람들을 죽게 내버려 둔 [[렉스 고드윈]]과 비슷하다는 감상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 편.][* 인류를 보전하려고 자신이 부합한 선한 백성들만 보존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숙청기사나 원탁의 기사를 보내어 처형해버리는 식의 스카디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자왕(Fate/Grand Order)|여신 롱고미니아드]]도 있고, 스케일은 작지만 인간을 죽여 혼을 명계에 보존하는 식으로 인류를 보존하려한 [[에레쉬키갈(Fate 시리즈)|에레쉬키갈]], 토네리코 시절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었던 [[바반 시(Fate 시리즈)|한 요정]] 및 자신이 사랑하는 브리튼을 지키려고 요정들을 가혹하게 대하여 걷어버린 마력들을 옥좌에 저장하면서 철권통치를 한 [[모르간(Fate/Grand Order)|여왕 모르간]]의 경우처럼 모두 신령/요정+왕의 시점에서 나온 선택으로 인류/요정을 보전하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이들이 다스리려고 하는 방법이 '최선'이었는지에 대해 묻자면 상당히 잘못된 건 맞는지 작중에서 각각 [[후지마루 리츠카]]/[[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가 이런 존재 방식을 결정지은 것이냐며 비난하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수르트가 쓰러지고 북유럽 이문대를 억누르던 수르트의 영향력이 사라져 3000년이라는 시간동안 길항상태를 유지하던 때를 넘어 이제야 말로 자신들의 세계가 '''내일을 바라볼 수 있는 순간'''을 손에 넣었기에 지금이야말로 자신의 힘으로 북구를 부흥시킬 기회임을 깨달은 스카디는 전투복 의상으로 갈아입고 칼데아 측에 도전하며 범인류사를 구하고 싶다면 자신들을 짓밟고 넘어가라고 외치며 발키리들과 오르트린데와 함께 칼데아를 상대로 최후의 결전을 치른 끝에 패배한다.[* 무려 '''신'''이 '''기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간절하게 손에 넣고 싶어했던 순간이었던 것이다.][* 그나마 러시아 이문대는 파츠시나 이반 뇌제가 '이런 강하기만 한 세계는 잘못됐다. 너희처럼 지켜야만 하는 아름다운 세계가 살아남이야 한다' 며 범인류사를 구하라는 명분을 인정한 것에 반해 무려 3천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정체되어있다 이제야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세계를 파괴해야 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죄책감이 컸는지 북유럽을 떠난 후 보더 전원이 침울하게 일관했다.][* 특히나 고르돌프는 파츠시에 비하면 자주 접촉하지도 않은 게르다의 일에 마음 아파하고, 뫼니에르는 이럴 바에는 차라리 이문대 주민들과 접촉하지 않는게 낫지 않느냐 할 정도였다. 그러나 다 빈치나 리츠카는 '그건 얼굴도 모르는 사람은 죽어도 된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그 무게를 짊어지겠다고 결심했다.] 이 때 오르트린데조차 지켜주지 못했다며 탄식하는 부분은 플레이어들도 안타깝게 여겼을 정도였다. 애초에 스카디는 수르트와 싸울 당시 [[후지마루 리츠카]]를 지원해주는 과정에서 힘을 다 퍼부어 준 상태였으며, 그 와중에 수르트가 날뛰면서 상처 입은 대지의 치유와 부서진 집락의 수복, 부상자의 치료에 마력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신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힘은 거의 남지 않았던지라 리츠카 일행에게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초반에 수르트가 [[셜록 홈즈(Fate 시리즈)|셜록 홈즈]]에게 걸었던 죽음의 룬을 새길 수 있었지만 신으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이를 시도하지는 않았다. 칼데아가 공상수를 절제하고 이문대를 떠나기 전에 스카디는 칼데아 일행을 인도하던 두 마리의 새가 오딘의 까마귀인 후긴과 무닌이며, 공상수의 이름이 [[솜브레로 은하|솜브레로]]라고 알려주고는 칼데아를 배웅해주고는 이제 전정되어 절제를 기다리는 이문대의 마지막 순간 최후의 신탁으로 발키리들에게 이문대의 주민들에게 수르트가 날뛴 것 때문에 그걸 치유한다란 명목으로 모두 집에 들어가 잠에 들라는 전언을 내리고 평온하게 최후를 맞는다. 여담으로 이문대의 왕들 중에서는 [[시황제(Fate 시리즈)|시황제]]와 더불어 평온하게 최후를 맞이한 몇 되지 않는 왕이다.[*스포일러 이반 뇌제와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의 신들은 칼데아와의 전투 끝에 소멸, 신 아르주나는 카르나와의 전투 끝에 소멸, 모르간은 제대로 뒤통수 친 요정들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쿠쿨칸은 계속 부활하는 오르트를 처치하려는 칼데아를 도우면서 오르트와 함께 동귀어진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