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위트홈(드라마) (문단 편집) === 비판 === ||'''※원작과의 비교가 아닌 드라마 자체의 비판을 주로 서술합니다.'''[br][include(틀:다른 뜻1, other1= 원작과 드라마의 비교/비판, rd1=스위트홈(드라마)/원작과의 차이점)]|| 초반부와 후반부의 오리지널 스토리의 평은 꽤 좋다.[* 다만 결말의 경우 시즌 2를 염두에 둔 것인지 몇몇 장면들에 대한 설명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는데 이 때문에 결말이 더 난해해졌다는 평이 주축이다.] 하지만 늘어지는 중반부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다. 초반부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에 기대를 높였던 시청자들은 갈수록 괴물과 한 공간에서 지내는 데에서 오는 공포감과 스릴이 대폭 감소한 점을 혹평하고 있다. 우선 주요 등장인물들이 퇴장할 때 [[신파]]가 상당히 강조되었는데[* 이는 감독이 "한국적인 요소를 담고 싶었다."는 인터뷰에서도 밝힌 바 의도적인 연출로 보인다.--이젠 질린다고--] 이것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면서 텐션이 늘어지는 데에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극중 등장인물들이 마치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알았던 것처럼 무감각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긴장하던 시청자들를 맥 빠지게 하기도 한다. 너무나 전형적인 한국적 설정의 신파조 캐릭터 설정과 연기, 대사톤 등은 넷플릭스여서 가능했던 신선한 소재를 그야말로 또 다른 평범한 "한국영화"로 만들어 버린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요소이다. 그리고 괴물이 곳곳에 돌아다니는데도 아무 걱정 없이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작중 경비원 괴물이 단신으로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정원을 초과할 정도면 최소 1t 가량의 무게를 가질 것으로 보이나 정작 팔이 잘린 치명상을 입은 성인 남성이 오른팔 하나와 부서진 칼 한자루로 개싸움을 시작하자 맥없이 밀려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정작 경비괴물이 쓰러져 깔렸음에도 딱히 무거워하는 묘사가 없다. 이럴 거면 차라리 정원초과가 되는 장면을 삭제하는 게 나았을 지경.] 심지어 홀로 오토바이를 타고 그린홈을 떠나기까지 하는 등 긴장감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소들도 지적받고 있다. 장르가 [[크리처]] 공포물인데도 불구하고 긴장감과 공포 요소가 크게 떨어지는 연출 또한 주 비판점 중 하나이다. 음향과 구도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할 수 있는 '영상 매체'로 왔음에도 '[[스위트홈|그림 매체]]'보다도 긴장감이 떨어지는 부분은 원작에서 느낀 긴장감과 전율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색감과 컷 전환, 서체만으로도 시시각각 좁혀오는 괴물들의 위협과 공포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낸 원작과 다르게, 드라마의 연출은 대부분이 그저 여타 좀비/호러 영화에서 흔히 보던 '갑자기 놀래키기' 수준에 그친다. 예를 들어, 1화에서 차현수가 처음 옆집 여자 괴물과 마주하는 장면을 보면 원작에서는 고양이 방울을 보고 공포에 질린 차현수와 이어지는 괴물의 음성, 옆집에서 걸어나와 차현수 집 앞까지 움직이는 괴물을 색감과 의성어만으로 살려냈지만, 드라마에서는 세세한 묘사 없이 순식간에 지나가며 원작이 처음 선사했던 긴장감의 절반도 조성하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제작비로 인한 한계는 감안을 해야 한다. 한화 300억 원, 미화 2750만 달러 정도인데, 할리우드 영화계에서는 제작비가 1억 달러를 넘지 않으면 블록버스터로 대우받지 못한다. 물론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스타 배우들의 출연료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것을 고려하더라도 500분 분량의 크리처 드라마를 찍기 빠듯한 예산은 맞다.] 문어체 대사와 많은 인물들에게 서사가 분배된 [[군상극]]적인 요소, 괴물과의 전투 양상(누군가 위험 → 다른 사람이 개입/희생해서 몰아냄)은 원작과 동일한 부분. 하지만 위와 같이 긴장감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있다 보니 드라마에서는 장르가 모호해졌다, 서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하며 중구난방으로 흘러간다 등의 단점으로 부각이 되는 불상사가 벌어져버렸다. 크리처 공포물로 보기에는 중후반부 괴물들의 활약이 밋밋하며[* 여기엔 불규칙한 CG의 퀄리티가 이러한 단점을 더욱 부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앞서 언급된 신파적인 면이 더욱 부각이 되면서 괴물은 그저 전개를 위한 도구에 불과해졌다. 반면 이러한 점이 다채롭고 편집 또한 속도감 있다며 후반으로 갈수록 재밌다는 반응도 있다. 여타 넷플릭스 드라마처럼 [[클리프행어]]를 적절히 사용해 뒷 이야기가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 역시 느낄 수 있다는 평도 존재한다. 연기와 관련한 비판도 있다. 일부 등장인물들은 믿을 수 없는 사태가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음에도 마치 국어책 읽듯이 기계적으로 말하고 행동한다. 원작 인물들의 입체적인 면모가 드라마로 넘어오면서 대거 평탄화되었는데, 연기력 문제까지 겹치면서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가 떨어졌다.[* [[김갑수]] 같은 노련한 배우들은 이런 부분을 스스로 메울 수 있겠지만 라인업의 대부분을 차지한 경력이 길지 않은 배우들은 연출가의 지도가 있어야 자신의 캐릭터를 살려낼 수 있는데, 결국 성공적인 조율이 되지 않으면서 몇몇을 제외하면 배우 각자의 연기와 전반적인 작품 분위기가 각각 따로 노는 상황이다.] 캐릭터의 분량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차현수의 분량이 심각하게 적은데, 드라마가 각색이 되면서 다른 캐릭터들의 분량이 늘어난 탓이 크다. 드라마에서는 원작에는 없는 서이경이 많은 분량을 잡아먹는데, 같은 주요인물인 편상욱, 그리고 주인공인 차현수와 비교해도 분량이 과한 것은 사실이다. 서이경의 포지션을 보자면 원작의 편상욱의 포지션을 옮겨받았고 거기에 윤지수의 일부 대사와 역할까지 가져오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얻게 된 분량들이 대부분 혼자서 활동하는데 쓰이고 메인 스토리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니 다른 캐릭터의 분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되었고, 편상욱은 주요인물에 포함되어 있으나 도대체 왜 주요인물인지도 의문이 가는상황이 벌어졌다. 위에서도 말했듯 원작을 각색한 드라마니 충분히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가 등장해서 많은 분량을 가져가도 문제가 없다. 다만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차현수이며, 다른 캐릭터에게 투자되는 것 이상으로 분량이 많아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주인공인 차현수의 분량을 축소시키면서까지 다른 캐릭터의 분량을 늘리는 것은 분명한 비판점이다. 결국 분량문제로 차현수의 심리묘사와 괴물화과정을 다 삭제시키는 바람에 차현수의 서사는 엉망이 되었다. 음악은 혹평하는 의견이 매우 많다. [[Imagine Dragons]]의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s-6.3|Warriors]]나 [[비와이]]의 '나란히' 같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음악이 자주 삽입되어 오히려 작품의 긴장감을 떨어뜨렸다는 얘기가 많다.[* 롤을 안하는 사람들 중에 선곡 잘 한 것 같다는 사람들도 많긴하다.][* 하지만 예외로 '나란히'도 기괴한 배경과 어우러져 분위기가 있다며 호평하는 의견도 있다.] 음악의 배치 역시 과하게 극단적이거나 장면에 어울리지도 않아 더 작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지적. 이어지는 비판에 이응복 감독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음악 선곡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https://www.mk.co.kr/star/movies/view/2020/12/1311826/|#]] 의도적으로 쨍하게 연출된 [[컬러 그레이딩|색감]]으로 인해 배경이 더욱 현실과 동떨어져 보이며, 오히려 드라마보다는 게임 트레일러와 흡사해 보인다는 의견 역시 있다. 미술 면에서 분장, 소품 및 세부적인 디테일은 호평 받고 있으나, 배경을 원작의 평범한 오피스텔에서 홍콩 슬럼가에 있을 법한 아파트로 변경한 것은 어색하다는 평이 많다.[* 대한민국 건국 이전에 건립된 아파트인 [[충정아파트]]를 모델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요약하자면, 뛰어난 원작과 '이응복'이라는 스타 연출가의 참여로 인한 높은 기대치와는 달리, 공개 이후 비판이 적지 않다. 특히나 원작에 없던 부분을 새롭게 추가한 부분들에서 단점이 두드러지면서 더욱 큰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국내 제작 장편 크리처 드라마가 최초인데다 생소했던 장르를 통해 기존 한국 드라마의 장르적 한계를 벗어나려고 시도한 점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 한국형 아포칼립스 크리처물이라는 소재부터가 매우 흥미롭고 신선했다는 점 역시 다수가 공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