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물셋 (문단 편집) === 해석 === 공개 직후 팬들에게서 힘들었냐는 질문을 받았을 정도로 아이유가 유명인으로서 얻은 '''상처와 불안'''이 꽤 잘 드러나 있다. '''표정 가지고는 날 평가 못해. 애초에 거짓말은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곰인지 여우인지는 나도 알 수 없지만, 어차피 둘 중 하나를 골라서 믿고 싶은 대로 믿을 거잖아? 나도 거기에 익숙해.'''라는 느낌의 냉소적이고 체념적인 코러스랑 중간에 '''내가 아무리 엉망으로 굴어도 다들 친절하게 대하는데, 등만 돌려도 변할 사람들의 표정이 두렵다'''는 느낌의 가사, '''때려치고 싶다, 뒤집어 볼래, 죽은 듯이 살래요'''라는 과격한 가사 등 가만히 듣다보면 살짝 애잔한 느낌도 든다. 확실히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당시 밝혔던 폭식증 이야기도 이해가 갈 정도이다. 가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이다. 이 한 문장으로 앞에서 제시했던, 하나가 진실이면 나머지 하나는 꼭 거짓이어야 할 것 같은 두 가지 진술이 모두 진실이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한 사람 안에 모순된 욕구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고, 둘 중 하나만 진실이고 나머지 하나는 거짓일 필요가 없다는 점을 잘 꼬집었다. 아이유의 수준 높은 작사 실력이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 노래는 아이유 본인이 직접 가사 제작을 한 만큼 아이유 본인의 당시 심정을 잘 나타낸 노래이면서 타인의 고민을 잘 나타내기도 한데, 이러한 고민은 정규 1집 [[Growing Up]]의 <졸업 하는 날>이나 정규 2집 [[Last Fantasy]]의 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이 세 노래의 공통점은 각각 당시 나이에서 점점 성숙해지는 소감을 표현하는 노래라고 할 수 있는데, <졸업 하는 날>은 가사에 중학교 졸업을 맞은 소녀의 고민거리가 잘 녹아들었으며, 는 더 나아가 장래에 대한 고민을 선생님한테 상담하는 식의 가사로 더 자신의 고민을 더 속 시원히 상담하며, <스물셋>은 화자의 불만거리까지 표현된다.[* 특히 의 경우 현재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고교생들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가사이다.] 하지만 이 곡을 단지 아이유의 자전적인 이야기로만 해석하기엔 아깝다. <스물셋>의 주제는 결국 '''사회적 자아와 본래적 자아의 대립'''이며, 이는 숨기는 사람이 있고 드러내는 사람이 있을 지언정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갈등'''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투스]]의 스타 국어강사인 [[권규호]]가 이 곡의 가사를 수능 지문처럼 해석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저작권 문제로 인해 현재는 해당 영상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권규호 강사는 강의 중 스스로를 아이유 덕후라고 말할 정도로 아이유 팬인데, <[[너랑 나]]>, <[[분홍신(아이유)|분홍신]]> 등의 다른 곡으로도 수능 지문식 해석을 진행한 적이 있었고, 에 대한 해석을 하면서 이 앨범에서 터진 논란에 안타까워하며 아이유를 적극 변호해 주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