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마우그 (문단 편집) == 능력과 성격 == 3시대 가운데땅 최강의 개체 중 하나이자 대재앙. 자신은 상처 하나 입지 않고 단신으로 강성한 나라 하나를 순식간에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였다. 심지어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그 당시의 스마우그는 아직 미성숙한 상태여서 <호빗> 시점보다 크게 약했다.[* 글라우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성숙한 어린 용과 완전히 성장한 성체 용의 전투력 격차는 꽤나 크다. 글라우룽도 어릴 때는 별 활약을 못했지만 완전히 자라서 재등장했을 때는 몸도 훨씬 단단해지고 힘도 강대해져 1시대의 전장을 혼자서 초토화시킬 정도로 무지막하게 전투력이 향상되었다.][* 거기다 반지의 제왕 세계관의 여타 종족들이 세월이 지나 약해진 것을 고려해야한다. 제1시대 난쟁이들은 지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의 기술력과 맷집을 자랑했었고 일반 보병대열 난쟁이들이 용들의 공격에도 버틸 정도로 강력했지만 제3시대로 넘어오면서 약해졌기 때문에 스마우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대단히 강대한 용이라 날개를 펼치고 날아다니면 돌풍이 일어나고, 꼬리를 휘두르면 마치 거인이 휘두르는 공성추와도 같아 몇 번의 꼬리질로 산등성이를 깨부수고 바윗덩이들로 산사태를 일으킬 정도의 괴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화룡답게 입에서 화염을 뿜을 수 있었는데 스마우그와 같은 강력한 화룡들이 내뱉는 불길은 [[힘의 반지]]조차 녹일 정도로 뜨거웠다. 게다가 마치 열 겹의 방패와도 같아 그 어떤 무기도 뜷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비늘로 몸을 무장하고 있었고, 오랫동안 보물을 깔고 지냈기 때문에 유일한 약점인 뱃가죽을 마치 갑옷처럼 보물 조끼가 감싸고 있어서 속살이 노출된 한 부위를 제외하면 사실상 무적에 가까운 존재였다. 심지어 [[사우론]]이나 간달프 같은 마이아도 스마우그를 함부로 건드리지 못했다. 용들이 으레 그렇듯이 오만하고 잔인하며 난폭한 성격이고, 지능이 굉장히 높다.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벌레처럼 여기며 그들을 사냥하는 데서 재미를 느낀다. [[파프니르]]나 [[베오울프]]에서 등장하는 드래곤과 비슷한, 유럽 전설들에서 등장하는 전형적인 [[드래곤]]의 성격으로, 굉장히 탐욕스럽고 오만하다. 자신이 강력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고, 자신보다 약한 존재들인 난쟁이나 인간들을 굉장히 깔보며, 어떨 때는 혐오 수준의 적개심을 드러낸다. 다만 스마우그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황금이기 때문에, 일단 자신이 원하는 것만 얻으면 주변의 다른 종족들에게 딱히 해를 끼치진 않고 신경 딱 끊고선 조용히 지낸다. 애초에 스마우그가 살고 있는 산 바로 밑에서 호수 마을이 자라날 수 있었던 이유가 이놈이 주변 일에 대해선 아예 신경을 끄고 살았기 때문. 그래도 일단 호수 마을의 인간들이 자신을 해칠 흉계를 꾸미고 있었다는 의심을 품게되자 좋아라 하면서 바로 쓸어버리러 나가는 걸 보면 이건 어디까지나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상황+ 귀찮아서 그 때까지 가만히 있었을 뿐 죽이고 파괴하는 것을 매우 즐긴다. 황금에 대한 스마우그의 집착은 실로 엄청나다. 에레보르의 엄청난 보물더미의 동전 하나하나를 기억하고 있고, 그 오랜 세월 자신의 둥지에 틀어박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깥 세상에서 황금이 거래되는 값은 꿰고 있을 정도다. 오랜 시간 동안 홀로 산에 틀어박혀 있어서 의외로 좀 외로웠는지, 상대가 누구든 만담을 엄청나게 즐긴다.[* 이건 용들의 종특인 듯하다] 사실 할 일이 보물에 파묻혀서 잠을 자는 것 외에는 없는 스마우그에게는 빌보와의 짧은 만담도 거의 수백년 만의 유일한 즐거움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이 강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고 자신보다 약한 존재들을 한없이 깔보지만,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에는 뭔가 불안감이 있었는지, 작중에서 '자신보다 훨씬 덩치가 작은 어느 용사에게 당하는 내용의 불쾌한 꿈'을 꾸기도 한다. 자만심 때문에 빌보에게 스스로 약점을 노출한 탓에 전형적인 오만하고 어리석은 멍청이 악당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정확하지 않다. 오히려 빌보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뜷고 이걸 이용해 빌보를 혼란에 빠뜨린 뒤, 조롱하는 모습을 보면 멍청하긴커녕 상당히 교활하고 지능적인 성격이다. 우선 빌보와 스마우그의 대화 초반에, 스마우그가 빌보에게 정체를 물었을 때 빌보가 자신의 이름이나 정체를 밝히지 않고 그동안의 모험을 토대로 에둘러 별명을 만들어서 대다가 '통을 타고 다니는 자'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순식간에 호수 마을의 사람들이 연관되어있음을 추리해내고, 약삭빠른 빌보가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렸음에도 이미 그 위에 올라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행운의 숫자 때문에 간택됐다'는 말에는 '그냥 14번째 멤버라고 소개하시지 그러셨어요?'라면서 난쟁이 13명과 함께 왔다는 것을 바로 간파하며 조롱한다. 또한 그 후 스마우그가 빌보에게 지적한 문제, 즉 "여기의 막대한 보물을 얻는다 해도, 어떻게 집으로 나를 거냐[* 정확히 빌보가 어디서 사는지는 모르지만 빌보의 행적에서 힌트를 얻어 대충 꽤 먼 곳에서 왔을 것이라고 추리한 듯하다.]? 난쟁이들이 과연 애초에 너와 보물을 나눌 생각이 있었을까?"는 그동안 빌보가 어물쩡 대충 넘어가고 있었고, 책을 읽는 독자도 생각하지 못했을 법한 문제를 정확하게 꼬집은 것이다. 이는 난쟁이에게 헌신한 빌보에게 엄청난 혼란을 주고 잠시나마 난쟁이들을 진심으로 불신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설정상 스마우그는 3시대 최강의 용이었다.[* 가운데땅 역사상 최강의 용은 아니다. 최강의 용은 1시대의 날개 달린 화룡들 가운데서도 제일 강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앙칼라곤]].] [[고스모그]]에 비하면 약했을 모리아의 발록조차도 난쟁이들을 완전히 멸망 직전으로 몰고간 것을 고려하면, 1시대의 강대한 날개 달린 화룡들의 위상을 그대로 계승한 종족의 마지막 일원인 스마우그는 3시대에 이르러선 최정상에 위치한 강자 중 하나이다. 3시대에 존재한 악의 존재들로 한정하면 [[사우론]]과 [[두린의 재앙|모리아의 발록]] 외에는 비할 자가 없었을 듯 하며, 날개 달린 화룡들보다 한 수 아래인 날개 없는 화룡들도 발록들에 필적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모리아의 발록보다도 강력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스마우그가 당대 최강의 용이었다고 해도, 어차피 1시대의 강대한 화룡들 중에 남은 것은 스마우그뿐이었고 나머지 용들은 그다지 특출날 것 없는 존재들로 퇴화되었기 때문에, 스마우그가 1시대의 용들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강한 편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우룰로키인 만큼 원작에서 역시 냉룡이나 발록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강력한 존재이며, [[앙칼라곤]]은 가운데땅 역사에 존재했던 악의 존재를 통틀어도 강함으로는 1, 2위를 다투던 괴물인 만큼, 스마우그가 그보다 약하다는 말이 절대로 평균적인 기준에서 약하다는 뜻은 아니다. 애초에 1시대의 날개 달린 화룡들은 [[모르고스]]의 비장의 카드이자 날개 없는 화룡이나 [[발록]]들도 씹어먹는 모르고스 군대의 최정예 중 최정예인 강자들이었으며, 단 100마리의 날개 달린 화룡들이 마이아 연합군이 상대하기도 역부족일 정도로 강했기 때문에 3시대의 그 먼치킨 독수리들보다도 배는 거대했던 1시대의 독수리들 1만 마리와 협공해서 겨우 승리했을 정도였다. 참고로 [[분노의 전쟁]] 당시 마이아 연합군은 발록들과 날개 없는 화룡들을 포함해 모르고스 휘하의 세력을 상대로 일방적인 학살에 가까운 압승을 거뒀으며, 날개 달린 화룡들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앙반드 정문 앞까지 진격했었다. 즉 날개 달린 화룡이란 종족 자체가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3시대에서 최정상의 강자인 것은 물론이고, 1시대의 전장을 기준으로도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였을 듯하다. 본래 [[호빗]]은 톨킨이 레젠다리움의 역사에 편입하지 않을 생각으로 썼다가 나중에서야 추가된 케이스라, 후기작들에 비하면 동화적인 분위기가 강해 다소 괴리감이 있다. 강대한 화룡인 스마우그가 화살 한 발에 죽어버리는 최후를 맞는 것도 이런 동화적인 묘사의 일부. 반면 실사 영화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제작 이후에 만들어진 만큼 반지의 제왕의 웅장한 분위기에 맞춰 각색이 들어갔으며, 스마우그 또한 설정 보강이 들어가서 위엄이 많이 회복되었다. 대표적으로 소설판과는 달리 전신을 [[미스릴]]에 버금가는 강도의 비늘로 무장하고 있다는 설정이 붙었고, 그를 죽인 검은 화살도 일반적인 전장에서 쓰기엔 오버스펙에 가까운 강력하고 희귀한 무기로 상향을 먹었다.[* 사실 원작에서도 검은 화살이 완전히 평범한 화살은 아니었고, 스로르 대왕이 제련한 화살이라는 언급 정도는 있었다.] 또한 소설판과는 달리 검은 화살 한 발에 죽은 게 아니라, 에레보르 습격 당시 이미 두 발이나 맞고서 비늘이 하나 빠진 곳을 바르드가 여분의 검은 화살로 저격하는 바람에 사망한 걸로 바뀌었다. 그 외에도 화력이나 거대한 덩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괴력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분노의 전쟁]]에서 이들 종족이 떨친 맹위가 영화판을 보면 단번에 납득이 갈 정도. 영화판에서는 스마우그가 최강의 용이라는 발언이 나왔다며 원작파괴 논란이 있었는데, 이는 오역으로 인해 와전된 것이다. [[호빗: 뜻밖의 여정]] 확장판에서 "Well that would be a reference to Smaug the Terrible, chiefest and greatest calamity of our age.(그건 '''우리 시대''' 최고의 대재앙인 스마우그를 말하는 거야)"라고 나온다. 그리고 "우리 시대"라는 말을 빼더라도 정말로 "스마우그가 가장 강하다"는 확언이 아니라 그냥 그만큼 무시무시한 존재였다는 표현이라고 봐도 되기 때문에 딱히 앙칼라곤의 존재가 부정당했다거나 스마우그를 최강으로 친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 즉 영화상으로도 가장 강력한 용은 앙칼라곤이다. 애초에 스마우그를 "chiefest and greatest of calamities"라고 칭하는 건 원작에도 있는 표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