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마우그 (문단 편집) =====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th02.deviantart.net/the_hobbit_smaug_03_by_jd1680a-d7c3t7n.jpg|width=100%]]}}} || >아부가 네 목숨을 부지해 줄거라고 생각하느냐? (Do you think flattery will keep you alive?) >너는 예의바르구나... '''도둑에다 거짓말쟁이 치고는!'''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33.media.tumblr.com/tumblr_nhkkt4Gnza1tdbwduo1_500.gif|width=100%]]}}} || >'''이젠 믿느냐!(And do you now!)'''[* 빌보가 스마우그에 대한 전설을 믿지 못 해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 왔다고 둘러대자 자신의 모습을 뽐내며 우렁차게 한 말. 원작에서는 "아 그러냐?" 정도로 콧방귀 뀌고 넘어가는 정도의 대사지만 영화판에서는 훨씬 위엄 넘치게 각색되었다. 아부를 목적으로 물어봤던 빌보마저 잠시 그 위용에 억눌려서 진심으로 감탄한 느낌이었다.] >네가 [[아르켄스톤|그걸]] 가져가도록 하고 싶구나. [[소린 2세|참나무방패]]가 고통 받는 꼴을 볼 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게 놈을 망가뜨리는 걸 보고 싶다. 놈의 마음을 병들게 해서... 미치게 만드는 걸 말이다! 2편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의 후반부에서 본격적으로 출현한다. 원작과 동일하게 황금더미 속에 파묻혀 잠을 자고 있다가 빌보에 의해 깨어나는데, 스마우그의 눈을 보고 놀란 빌보가 반대편으로 도망치려고 하자, 반대편에서도 스마우그의 등지느러미가 솟아오르면서 그 크기를 짐작케 하는 연출이 압권. 이후 빌보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반지를 껴서 모습을 숨기지만, 스마우그가 끈질기게 추적하며 빌보를 위협하고, [[절대반지|금으로 만들었지만 그것보다 훨씬 귀중한('''Precious''') 물건]]을 착용하고 있다며 절대반지의 존재까지 얼추 간파한다. 이 때 '귀중한'이라는 말을 하며 일종의 마법을 담은 것인지 빌보에게는 메아리처럼 들렸는데, 이를 듣던 빌보는 고통스러워하며 '''스스로 반지를 빼내고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 사우론의 눈과 스마우그의 눈이 겹쳐 보이는 환상이 나오는데 가운데땅의 용이 마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최면 비슷한 능력을 통해 모습을 강제로 드러내게 한 것일 수도 있다. 그 이후로도 빌보가 처음부터 끝까지 반지를 끼고 만담을 하던 원작과 달리 쭉 반지를 뺀 채 대화한다. 그 때문인지 빌보가 그다지 겁먹지 않고 스마우그를 대놓고 조롱하기까지 하던 원작과는 달리, 영화판에서는 빌보가 스마우그의 압도적인 위용에 억눌려서 만담이라기보다는 스마우그가 일방적으로 빌보를 심문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흥미로운 차이점. 여기서는 영화판의 버프를 받아서 그야말로 강대한 위용을 지닌 존재로 묘사된다. 특히나 스마우그에 대한 전설들을 믿지 못해 두 눈으로 확인하러 왔다고 되도 않는 아부를 늘어놓는 빌보를 조롱하듯이 웅장하게 전신을 드러내며 "이제는 믿느냐!"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백미. 빌보가 거짓말과 수수께끼 같은 말을 늘어놓고 아부까지 하지만, 원작과는 달리 그런 수작들이 전혀 통하지 않아 빌보에게 아부한다고 살 수 있을 것 같냐며 다그치기도 하고, 빌보의 말에 진심으로 흥미를 느낀다기보다는 빌보를 말로 농락하며 그의 수수께끼들을 비웃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스마우그가 빌보에게 아부가 너의 목숨을 부지해줄 것 같냐고 비웃자 압도당한 빌보가 스스로 "아뇨."라고 대답하기까지 하며 완전히 스마우그의 페이스에 휘말린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빌보를 본격적으로 날카롭게 다그치기 시작하는데, 자신은 한참 전부터 소린의 계획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빌보가 난쟁이들의 사주를 받아 아르켄스톤을 훔치러 왔고, 난쟁이들은 바깥에서 대기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까지 처음부터 간파하고 있었음을 드러낸다. '''대화를 시작하기 전부터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빌보를 줄곧 가지고 놀았던 것이다.''' 그리고 보물 저장고 내에서 기둥을 부수고 난동을 부리면서 빌보를 뒤쫓는데, 이것도 진심으로 빌보를 죽이려고 쫓는 모양새가 아니라 겁을 주면서 가지고 노는 모양새. 또한 원작과 마찬가지로 빌보에게 난쟁이들이 너를 버리는 패로 생각하고 이곳에 들여보낸 것이며, 난쟁이들은 탐욕스러워 보물을 독차지할 것이라고 [[트래쉬 토크]]를 시전해 빌보의 심리를 눈에 띄게 동요시키고[* 바로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횡설수설하며 스마우그에게 변명을 늘어놓던 빌보가 이 말을 듣고 처음으로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도 모르게 부정을 한다.], 소린이 스로르처럼 아르켄스톤 때문에 미쳐갈 것이라고 예측하기까지 한다. 그걸 보고 싶어서라도 아르켄스톤을 줘버리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고 비웃기까지.[* 그리고 3편에서 이 예측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그야말로 빌보와 소린의 수작을 모두 손바닥 안처럼 꿰뜷어 보고 있었던 셈. 심지어 대화 도중에 '''사우론이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는 것을 드러낸다! 줄곧 에레보르 안에 틀여박혀 있었으면서 바깥 세상의 일들을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는지 놀라울 지경. 그러다가 싫증이 났는지 빌보를 구워버리려 불을 뿜지만, 빌보가 또다시 반지를 착용하는 바람에 간발에 차이로 놓친다. 이후 아르켄스톤을 가지러 빌보를 따라 에레보르로 들어온 소린과 동료들을 발견하고 소린을 추격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3fa3e3596e9e577d12c63ad2c448b1b90fb5613ad644c20e45e90559c6e4171d.jpg|width=100%]]}}} || 이때 원작에는 없는 에레보르 내부 전투 신이 등장하는데, 사실상 난쟁이들이 일방적으로 스마우그에게 쫓기면서 주위를 분산시키려고 계속 시도하는 양상이다. 스마우그에 쫓기던 도중 탈출구가 막힌 것을 보고 에레보르에서 탈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소린은 스마우그를 처치하기 위해 스마우그를 보물 저장고에서부터 거대한 동굴의 통로를 거쳐 용광로로 유인하는데, 에레보르의 내부의 규모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게 거대한지라 스마우그도 그 안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난쟁이들을 쫓는다. 도중에 불에 태워질 뻔하거나 소린이 버려진 수직 갱도에 매달리게 되고 스마우그가 그 안까지 쫓아 들어가면서 소린이 말 그대로 스마우그의 주둥이 위에 서게 되는 위험천만한 상황도 발생하지만 결국 용광로까지 도착하고 그 앞에서 스마우그를 도발, 분노한 스마우그가 아무 생각없이 쏜 브레스로 불을 붙이고 금물을 녹여 흘러보낸다. 마침내 스마우그는 소린 일행을 에레보르 입구까지 추격하고, 이 때 문득 빌보와 난쟁이 일행이 [[에스가로스]]의 지원을 받았음을 직감하고 호수 마을을 손봐줘야겠다고 벼른다. 빌보는 호수 마을 사람들이 무슨 잘못을 했냐며 대담하게도 '''스마우그에게 달려가''' 항의하지만, 오히려 스마우그는 빌보가 호수 마을편을 드는 걸 보니 네놈들에게 그 사람들이 죽는 꼴을 보여줘야겠다며 비웃고 떠나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거대한 주형틀 위에 서 있던 소린이 스마우그에게 복수를 부르짖는다. 가소롭다는 듯이 산 아래의 왕은 난쟁이 소린 따위가 아니라 자신이라고 선언하는 스마우그 앞에서 소린은 쇠사슬을 당겨 주형틀을 무너뜨리고, 그 안에 찬 금물로 만들어진 거대한 난쟁이 황금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33.media.tumblr.com/tumblr_n2qkmpbMza1rrecxqo2_500.gif|width=100%]]}}} || 황금에 사로잡힌 스마우그답게 난쟁이들의 존재조차 잊고 감탄까지 하며 그것을 들여다봤다. 거대한 황금상이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은 꼭 탐욕스러운 스마우그가 아니라고 해도 눈을 빼앗길 만한 장관이었고, 빌보는 물론 일을 꾸민 장본인인 소린마저도 눈이 휘둥그레졌다.[* 실제로 몇몇 상영관에서는 그 장면에서 관객들이 일제히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식지도 않은 황금상은 이내 형체를 잃고 펄펄 끓는 금물로 무너져 내려 스마우그를 덮쳐서 그 무게와 열기로 매몰시켜 버렸다. '''그런 줄 알았는데,''' 잠시 뒤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스마우그가 금물에서 다시 솟아난다. 금이 녹는 온도는 1천 도가 넘고, 신선한 [[용암]]의 온도가 1000도에서 1200도이므로 스마우그는 화산에 빠졌다가 기어나온 거나 다름없다. 입으로 불을 뿜는(생물의 몸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눈과 입안이다) 화룡인 만큼 가죽도 열기에 강한 내성을 지니고 있을 테니 스마우그가 살아남는 게 그리 놀라울 일까지는 아니다.[* 영화를 보면 사방에 불질을 해대서 간혹 불길에 자신의 신체가 닿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신경쓰지 않는다.] 물론 불에 데는 것과 펄펄 끓는 액체 황금에 온몸이 잠기는 것은 전달받는 열의 양이 차원이 다른지라 스마우그도 다소 고통스러워하는 듯했지만, 아마 금물이 뜨거워서라기보다는 숨이 막혀서 그랬거나 자신보다 하찮은 존재들에게 속아넘어가 당한 것이 분해서 발광하던 것일 가능성이 더 크며, 이후 호수 마을로 날아가며 금세 정신을 차린 것을 보면 실제로는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던 모양이다. 애초에 원작을 보면 스마우그가 몸에서 열기를 직접 내뿜는 듯한 묘사가 나오기도 했고, 화룡을 불 그 자체와 동일시하는 묘사도 종종 나왔기 때문에 스마우그가 불이나 열기에 아예 면역이라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 장면에서 커다란 스마우그가 겨우 난쟁이 황금물로 넘어지다니 어색하다는 관객들도 있는데, 사실 일반적인 물이라도 저만한 양이 한꺼번에 덮쳐들면 멀쩡히 서 있기는 쉽지 않다.[* [[캐리비안 베이]] 같은 큰 워터파크에서 대형 파도를 맞아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데, 정말 순식간에 쓸려가기 십상이다.] 게다가 스마우그를 덮친 건 그냥 물도 아니고 '''황금물'''이다. 황금은 금속 중에서도 상당히 비중이 높은 금속이고, 밀도의 기준으로 삼는 4℃의 물보다 약 19배. 그리고 강철보다는 2.5배가량 무겁다. 작중에서 나온 황금상을 이룰 정도의 황금이라면 정말 낮게 잡아도 '''수만 톤''' 단위로 나갈 터인데 스마우그는 닫힌 공간 안에서 이만한 황금물에 직격으로 휩쓸렸다. 날렵하고 길쭉한 몸을 가진 스마우그로서는 그만한 양의 황금물이 덮쳐오니 뜨겁다는 요소는 차치하고, 무게 때문에라도 휩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33.media.tumblr.com/tumblr_ni093c2Bpu1rw4rkuo1_500.gif|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mygezmKCQ61rpnr07o2_500.gif|width=100%]]}}} || >'''복수?! 복수라고?! 내가 진짜 복수가 무엇인지 보여주마![br]REVENGE?! REVENGE?! I WILL SHOW YOU REVENGE!''' >(스마우그가 녹은 금을 털어내고 성 밖 호수마을로 날아간다.) >'''{{{#Red 나는 불이요, 나는... 죽음이다!}}}[br]{{{#red I am fire, I am... Death!}}}''' [* 다만 이 간지넘치는 대사가 '''"나는 해고당했다. 내 이름은 데쓰다"'''라는 아마추어 번역 자막으로 인해 밈이 되어버렸다. 물론 이는 밈을 위한 번역이고, 극장판에서는 제대로 나온다.] 황금물로 도금되어 온몸이 번쩍번쩍 빛나는 스마우그는[* 원작의 황금색 용 스마우그의 색상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넣은 듯 보인다.] "복수? 복수라고! 내가 진짜 복수가 뭔지 보여주마!"라고 일갈했고, 에레보르의 정문을 박살내고 뛰쳐나오며 하늘로 날아올라 몸에 묻은 금물을 털어내면서 호수 마을로 향한다. [[http://conceptartworld.com/wp-content/uploads/2014/05/The_Hobbit_The_Desolation_of_Smaug_Concept_Art_EreborSmaugBattle_MoltenGold_NK.jpg?width=600 http://67.media.tumblr.com/edfb0915fcf6d3a7831301d84483d85a/tumblr_nh8m5mPfAi1rszr2do1_1280.jpg?width=600 http://67.media.tumblr.com/f0539c676dddd8f1fde1ed0bd6a9bf56/tumblr_nizxfu1HBl1to580ko1_1280.jpg?width=600|이 장면의 컨셉아트]] 먹잇감, 장난감으로만 봤던 난쟁이들에게 당한 게 어지간히 약이 올랐는지, '''이성을 잃고 발광한다.'''[* 이 때 컴버배치의 열연으로 화날대로 화난 고음의 '''삑사리'''까지 나는 스마우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https://youtu.be/jRRnCHFeUck|#]]] 스마우그가 '''"나는 불이요, 나는 죽음이다!"'''라고 외치며 날아가고 호수 마을의 사람들이 불길한 예감을 느끼는 한편, 빌보가 스마우그를 보며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라고 한탄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난다. 그리고 크레딧이 올라가며 에드 시런의 이 흘러나오는데 가사가 극중의 상황과 겹치며 호수 마을에 올 재앙을 암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