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퍼스트링/문제점 (문단 편집) === 유료화 문제 === 슈퍼스트링은 '''[[웹툰의 유료화|완결된 작품이 모두 유료화]]'''로 '''유료화된 작품이 2022년 11월 기준 12개'''이다. 이 문제가 불거진 것은 2020년 상반기 테러맨, 부활남의 유료화 때부터였다. 이 유료화 문제로 인해 크로스오버 작품인 [[테러대부활#s-6.2.1|테러대부활에서 심각한 진입장벽]]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파일:유료화 디스.png|width=300]][br][* 호러전파상 48화,''' 즉 합성이 아니라 실제 장면이다.''' 이것이 디스 의도를 담은 것인지는 불명. 이런 하소연에도 불구하고, 호러전파상은 2개월 뒤 그대로 유료화가 되었다.] 슈퍼스트링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벤치마킹했지만, 여기에는 영화와 웹툰의 접근성이 차이가 있다는 맹점이 있었다. 영화는 한 편만 봐도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꽤 있지만, 웹툰은 그 정보가 여러 편으로 쪼개져 있다 보니 의외로 영화보다 시간이 많이 할애되는 편이며 돈도 영화값보다 비싸다. 한편 당 200원이니 100편이면 2만원이다. 하지만 테러맨과 부활남 완결까지는 약 400편 정도를 봐야한다. 여러 작품이 연계되면 신규독자는 '''10만원 이상'''을 써야 한다. 특히 전작과의 연계성이 중요한 매체에서 이런 식의 유료화는 신규유입에 있어서 원천봉쇄나 다름 없었다. 또한 웹툰 작가들이 고생하는 직업은 맞지만 배우(성우)고용,스토리 설정, 배경 제작, CG 작업 까지 끝낸 영화와[* 심지어 디즈니 +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하면 구독료 몇 만원으로 마블 세계관 전편을 다 볼수 있다.] 웹툰 가격이 동급인건 납득하기 어렵다. 물론 회사 규모가 다른 걸 감안해야겠지만 여기까지 이해해주는 소비자는 얼마 되지 않고 그럴 의무도 없다. 테러대부활 덧글창을 보면 매화마다 유료화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자주 보인다. 하지만 와이랩은 유료화를 풀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테러대부활이 연재되면 테러맨, 부활남이 유료화라 풀릴 거라 예상했지만 그 예상이 빗나갔다. 이미 추천완결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0년 7월 기준 '''최중요 작품'''인 테러맨, 부활남, 신석기녀가 유료화를 하자 결국 팬들이 폭발했다. 특히 이 유료화가 제일 최악인 이유는 신석기녀의 주인공 [[강숙희]]는 민정우 다음으로 슈퍼스트링 내 비중이 높은 캐릭터이며, 부활남의 주인공 [[석환]]은 슈퍼스트링 첫 크로스오버인 [[테러대부활]]의 주역이다. 테러맨 주인공 민정우는 슈퍼스트링 세계관에 최대 중요인물이라 말할 필요도 없고, 결국, 슈퍼스트링의 '''가장 치명적이고 심각한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슈퍼스트링의 모든 작품은 완결이 되면 유료화가 되며 최근엔 완결 뒤 2개월 뒤에 칼같이 유료화가 됐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도 똑같이 이런 유료화의 문제는 동일하나 접근성이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VOD]]나 TV 특집 무료 방영이나, [[디즈니+|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기에 부각되고 있지 않다. 안타까운건 웹툰 시장 구조상 현재로썬 이런 다양한 판매처가 없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이용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상품 특성상 오래지난 [[중고]] 상품이라면 가격이 인하되곤 하지만 웹툰은 아무리 오래된 작품이어도 정가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대중의 구매 유도력은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고 볼수 있다. 매체별 인식 차이도 있는데 값을 정당하게 지불하는 영화와 달리, 웹툰은 초창기 무료로 서비스되었고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 지 아직 10년도 채 되지 않았으며, 2020년대에도 연재 중인 웹툰은 무료로 공개하는 곳(네이버웹툰, 레진코믹스 등)이 많기 때문에 웹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웹툰을 돈 주고 보는 것을 아직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이는 불법 사이트라는 그릇된 방법을 사용하게 만들었고 이렇게 되니 작가들도 유료화를 꺼리고 딴 미디어 믹스로 돈을 벌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당연하게도 신규 독자 입장에서 무료로 아무런 수고도 들이지 않고 볼 수 있는 다른 웹툰과 전작 몇 작품을 몇만원씩 줘가며, 혹은 추천 완결로 오랜 시간을 들여가며 봐야[* 부활남과 테러맨은 약 200화 가량으로 매일매일 봐도 대략 반년 동안 봐야 한다. 그 반년 동안은 테러대부활을 볼 수 없다는 말이다.] 이해가 가는 웹툰 중 후자는 전자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진다. 아쉬우면 결제해서 보라는 말도 기존 슈스 독자들에게나 통하는 말이지, 신규 유입 독자는 아쉬우면 그냥 다른 웹툰을 보면 된다. 그리고 유료화 정책은 독자들로썬 이해하기 어렵다.[* 기업이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건 수익이 보장되어 있을 때의 이야기. [[수요와 공급|합리적인 공급이 이루어져야 합리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것]]이다. 더 나은 대체제들이 있는 상황에선 높은 값에 판매해도 수요가 따라올 리 만무하다.] 실제로 슈퍼스트링의 유료화에 대한 옹호 의견은 적은 편. 사실 이 문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랑 다름없다. 어차피 슈퍼스트링이라는 하나의 유니버스로 묶을 거면 눈앞의 수익보다는 신규 유저를 더 많이 확보해 거대한 팬덤으로 성장시키는게 더 시장 가치가 높지 않을까? 어쨌든 '''유료화'''는 회사가 당연히 누릴 권리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 찬반이 갈리는 의견이다. 하지만 유료화에는 찬성 측도 [[창렬|너무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 있다. 가격 인하라던지 묶어서 패키지로 할인 판매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드는 편. 그리고 유료화를 전체가 아닌 절반 정도 했다면 괜찮다는 의견도 있다. 만약 이렇게 해도 볼 사람은 본다고 하는데, 마블이나 DC처럼 유명하거나 누구나 알아주는 작품도 아니고 덕질할 만한 다른 유명한 작품들도 많은데, 알아주는 사람도 별로 없는 마이너한 작품을 굳이 비싼 돈주고 볼 이유가 있을까? 게다가 슈퍼스트링의 주 독자층은 웹툰에 쓸 돈은 없는 10대~20대이다. 단기적이면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수익에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크다. 이 유료화 정책이 얼마나 근시안적인지는 전반적인 시리즈 영화의 신작 혹은 만화나 게임 등의 [[협업|콜라보레이션]]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 그것들이 나오자마자 인기를 끌었는가? 아니다. 신작이나 콜라보레이션 이전에 이미 존재했던 작품들은 '''시중(판매점, 대여점, 광고, 플랫폼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공개되어 있었다.''' 심지어 영화나 애니의 경우 방송을 통해 무료로 상영되기도 하고, 특히 신작이 나올 무렵에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식으로 대놓고 시리즈로 틀어준다. 정말 간단히 표현하면 "여러분이 알고 계시던 XXX의 새로운 이야기가(혹은 YYY와의 새로운 만남이) 펼쳐집니다. 지금 결제하고 확인하세요!"식으로 ~~모바일 광고에서 많이 보던~~ 신작의 결제를 유도한다. 설령 구작들이 이미 유료화됐더라도 때맞춰서 엄청나게 할인한다. 반면 슈퍼스트링을 비롯한 와이랩의 작품들은 이런 식이다. * A와 B의 신선한 만남이 펼쳐집니다! 결제하세요! * A도 다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정가에) 결제하세요! * B도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정가에) 결제하세요! 다시 말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루트가 막혔지만, 그렇다고 독자 입장에서 딱히 관심이나 애착이 드는 것도 아니다.''' 그들이 마르고 닳도록 주워섬기는 마블이나 DC 같은 "훌륭한" [[대체재]][* [[DC 확장 유니버스]]가 평가가 나락간 적도 많고 욕도 많이 듣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흥행 자체는 확실해서 [[저스티스 리그(영화)|저스티스 리그]]를 제외하면 흥행 실패 작품은 없는데다 MCU를 제외하면 세계 1위로 흥행한 시네마틱 유니버스다.]가 있는 상황에서 구태여 "고액의 가격을 내고 접하려고 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 있겠는가? 물론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충성스런 팬들이 과연 얼마나 기다려줄지도 의문이다. 비단 문화사업만이 아니라 '대중에게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 그리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고객을 불러모으는 것'은 [[마케팅]]에서 엄청나게 중시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와이랩의 행보를 보면 진정한 의미의 마케팅이 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웹툰을 유료화하는 방법 말고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당장 마블도 영화 자체 수익도 있지만 굿즈를 통한 수익도 꽤 많이 얻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굿즈가 팔리려면 그 기반이 되는 원작들이 유명해져야 하는데, 와이랩은 정반대로 유료화를 통해 그 원작들을 알리길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 [[MCU]]가 너무 유명해져서 가볍게 보이는 흔한 착각인데, MCU의 원작은 약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블 코믹스]]이다. 반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통해 캐릭터들을 대중에게 인식시킨 덕분에 MCU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며 MCU의 첫 작품인 [[아이언맨(영화)|아이언맨(2008년작)]] 이전에도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films_based_on_Marvel_Comics_publications|개별 작품에 기반한 영상물]]은 제법 있었다. 소설이나 게임, TRPG까지 포함하면 더더욱 많아진다. 반면 슈퍼스트링은 [[슈퍼스트링#s-7.1|필독 작품만 추려도]] 심연의 하늘(2014년작)부터 테러대부활(2020년작)까지 '''10년도 안 됐다.''' 로마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고 급히 먹은 밥이 체한다는데, 단기간에 성공하겠다는 것 자체가 무리한 목표가 아닐까? 혹은 무료 독자들에게는 광고를 삽입하여 광고를 모두 보고 나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이는 접근성이 뛰어난 [[네이버 웹툰]]을 이용하는 만큼 이러한 기능이 없는 네이버 웹툰에서는 실현하기 어렵지만, 따로 와이랩에서 슈퍼스트링 웹툰 홈페이지를 만들어 완결 웹툰만 볼 수 있게 해둔다면 해결이 가능하다. 물론 앞의 두 개는 단순 예시이며 요점은 웹툰 유료화만이 수익을 올리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슈퍼스트링을 통해 와이랩을 알리고 싶다면 잘못된 수익 정책으로 가능성을 품고 있던 컨텐츠들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와이랩이 알 필요가 있다. >From a financial perspective, you have to think about what the film will generate in revenue so you can set a budget against it. >재정상의 관점에서 보려면, 영화가 벌어들일 수입을 생각해라. 그래야 거기에 맞춰서 예산을 책정할 수 있다. >---- >[[케빈 파이기]] [[웹툰의 유료화]]는 저작권자의 권리로 볼 수 있으며 작가의 수익 창출을 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와이랩은 개인인 아닌 기업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영, 고용을 위해선 자금 확보를 많이 해야 된다. 말이야 틀린 구석 하나 없는, 지극히 정론이다. 하지만 이런 논리를 내세우면 '''슈퍼스트링의 고인물화 또한 담담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역으로 독자들은 본인의 재미를 위해 웹툰을 보는 것이며 '''먼저 유료화로 선긋는 웹툰에게 굳이 돈을 쓰지 않는 것''' 또한 알아야 한다. 기실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유료화가 슈퍼스트링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슈퍼스트링이 저만한 돈을 쓸 정도의 가치가 전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제 아무리 많은 유료작품으로 인해 심각한 유료화가 진입장벽이 된다 한들, 와이랩이 표방하는 마블처럼 기꺼이 돈을 내고 볼만한 가치가 있다면 그 누구도 이를 문제삼지 않는다.[* 사실 그 마블마저도 인피니티 사가가 끝난 후 페이즈 4 멀티버스 사가로 넘어가면서 여러 문제로 인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디즈니 플러스의 연계 작품 시청 문제다. 즉 MCU정도 되는 초대형 미디어조차 연계 작품을 시청해야하는 진입 장벽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데, 하물며 슈퍼스트링 같이 원래부터 보는 사람들만 보는 세계관은 말할 것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