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퍼맨 (문단 편집) == 특징 == 1938년 대공황 시기에 만화가 제리 시걸, 조 슈스터에 의해 창조되어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히며 오랜 세월동안 전세계의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슈퍼히어로물의 인기가 약해져서 다들 고생할 때 슈퍼맨만은 라디오, 드라마 등의 매체로 꾸준히 활약했다. 간단히 말해서 '''한동안은 슈퍼히어로물을 혼자 이끌었다'''. 코믹스 외에도 다수의 영화와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히어로들이 모인 집단인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리더를 맡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성실하고 온 몸을 바쳐 인류를 지켜주며, 악당을 잡는 것뿐만 아니라 [[지진]]이나 [[폭풍]], 비행기 사고 같은 재난도 눈에 띄는 대로 다 막아주며, 심지어는 나무에 올라간 고양이도 내려주며, 아이들에게도 친절하다. '슈퍼 히어로 = 정의를 위해 [[빌런|악당]]과 싸우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음에도 슈퍼맨은 아직 '빌런과 싸우는 사람'이라기보다는 '곤란한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 이렇게 슈퍼맨의 선량함이 부각되는 이유는 양부모인 조나단, 마사 켄트 부부가 선량한 인물들이라 이들에게 양육 받고 성장한 영향이 크다. 클라크가 어린시절 내보이는 파워와 능력을 목격하고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쓰도록 조언했기 때문이다. 즉 클라크의 슈퍼맨은 양부모인 셈. 그래서 캐릭터의 기본 상징은 [[희망]]이다. [[장신]]이며 이로 인하여 기본적으로 슈퍼맨을 담당했던 배우들의 키는 전부 182cm 이상이다. 초대 슈퍼맨인 커크 알린 185cm, 2대 조지 리브스 185cm, 5대 [[크리스토퍼 리브]] 194cm, 6대 존 헤임스 뉴턴 183cm, 7대 제러드 크리스토퍼 183cm, 8대 딘 케인 182cm, 9대 브랜던 라우스 191cm, 10대 [[헨리 카빌]] 185cm, 거기에 드라마판의 톰 웰링도 189cm이다. [[슈퍼히어로]] 장르에서 비교를 불허할 정도의 초인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모든 슈퍼히어로를 통틀어 제일 강한 캐릭터 중 하나이다. 하지만, 실제 코믹스 상에서 슈퍼맨이 100% 상태로 참전하면 다른 캐릭터들을 죄다 [[병풍]]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대체로 어떻게든 슈퍼맨의 활약을 막기 위해 [[너프]]를 몇 중으로 받은 상태로 등장한다. 슈퍼맨이 있는 힘껏 치면 빌런이 죽고 주변이 다 박살나버리기 때문에 평소에는 힘조절을 한다는 식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 코믹스에서도 슈퍼맨이 둠스데이나 다크사이드 같이 혼자 저스티스리그를 박살낼 수 있는 강력한 빌런을 1:1로 상대하여 물리치는 몇몇 에피소드에서의 전개는 '''슈퍼맨이 포함된 저스티스리그가 함께''' 빌런을 상대하나 다른 리그원들이 빌런에게 전부 발리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 슈퍼맨이 다른 저스티스 리그 히어로들을 전투에서 빼버리고 혼자 영혼의 맞다이를 까서 빌런을 물리치는 전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설정 때문에 타 히어로들의 능력 중 슈퍼맨에 준하는 힘을 가졌다는 기준도 매우 애매모호해서 평소의 슈퍼맨이 내는 수준의 힘인지 힘을 다 쓰는 슈퍼맨의 파워인지 알 수 없게 만들어 설정싸움을 아리송하게 만든다. 오래 된 캐릭터인 만큼 스펙 자체가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 수준이라, 최상 컨디션의 슈퍼맨이 등장하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우주병기가 탄생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기껏 시간과 공을 들여 서사를 쌓아놓은 빌런들은 슈퍼맨의 [[수정펀치]] 한 방에 우주의 먼지가 되어버리고 같이 등장했던 다른 슈퍼히어로들이 죄다 들러리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이런저런 [[어른의 사정]]으로 풀파워 슈퍼맨은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이럴 때는, '''평소에는 슈퍼맨급이라며 띄워주던 히어로와 빌런들을 모조리 데려와도''' 진지해진 슈퍼맨이 혼자서 이겨버리는 상황도 종종 있다. 물론 이런 전개가 자주 등장하면 서사는 형편없어지고 다른 캐릭터들의 존재의의가 죄다 공중분해 되기 때문에, 오늘도 작가들은 슈퍼맨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새로운 이유를 만들어 내기 위해 창의력을 쥐어 짜내고 있다. 캐릭터와 작가, 시기, 세계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히어로들의 슈퍼맨급 힘이라는 기준은 평소의 슈퍼맨이 내는 힘 정도로 묘사되는 반면 슈퍼맨급 빌런들의 힘은 빡친 슈퍼맨에 준하는 경우가 많아서 슈퍼맨에 준하거나 필적하는 힘을 가진 슈퍼맨 계열 빌런들은 저스티스리그 스토리에서 비슷하게 슈퍼맨에 준하는 힘을 가졌다는 설정을 가진 히어로들을 만났을 때 힘에서 히어로를 압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슈퍼맨이 단순한 하나의 캐릭터가 아니라 슈퍼히어로의 상징 그 자체이기 때문에, [[세계관 최강자]]이자 선과 정의의 화신으로서의 캐릭터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슈퍼맨과 동등하거나 그보다 더 강한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 빌런이 양산됐다간 슈퍼맨이라는 캐릭터의 매력도 사라지고 다른 히어로들이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는 막장 사태가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온갖 이유를 대고 슈퍼맨에게 어떻게든 [[너프]]를 먹이는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DC든 마블이든, 혹은 다른 출판사든 간에 슈퍼 히어로의 최정점이자 최강, 혹은 슈퍼 히어로의 기준은 슈퍼맨이며 그 이후로 등장하는 모든 슈퍼히어로는 가급적 슈퍼맨보다 약하게 창조된다. 상술되었다시피 슈퍼맨 이상으로 강한 히어로는 묘사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최초의 히어로인 슈퍼맨에 대한 예우의 의미도 있다.] 물론 빌런은 다크사이드나 둠스데이 등 슈퍼맨도 상대하기 어려운 빌런들도 있지만 이런 상대들도 혼자서 쓰러트리는 경우도 있다. [[슈퍼맨 TAS]]의 제작자들은 일부러 작중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크립토나이트]]도 없이도 슈퍼맨을 죽을 수 있는 위험이 있을 정도로 능력을 너프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슈퍼맨이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싶다면 아주 아주 가끔 능력들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서는 지구로 침략해온 아포콜립스와 [[다크사이드(DC 코믹스)|다크사이드]]와 싸우기 위해 히어로와 빌런들이 연합하여 함께 싸우는데, 당연히 다크사이드는 슈퍼맨이 맞섰다. 이 때, 슈퍼맨이 하는 대사를 들어보면 대략 '난 [[골판지]]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사는 느낌이라 지금까지는 언제나 싸울 때 혹시나 내가 힘을 과도하게 써서 주변 친구들을 다치게 하거나 지구가 파괴되거나 적이 죽을까봐 힘을 억제하며 싸웠지만, '''너에게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라는 식이다. [[보이스카우트]]란 별명에서 볼 수 있듯이 범생이같고 선량한 전형적인 히어로 성격도 특징. 일부 작품에서 삐뚤어지지 않는 한 모범생스러운 선량함을 보여주는데, 이런 면을 비꼬는 면도 있지만(애시당초 보이스카우트라 불리는 것도 비꼬는 의미가 강하다), 오히려 이 점이 감동의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일례로 TAS에서 [[스틸]]이 막 히어로가 된 이후 슈퍼맨과 협력하고 난 뒤 엄한 표정으로 "스틸이라고 했나? 앞으로 자주 듣게 될 말이니 잘 새겨듣게. '고맙네" 고맙다고 할 때 표정이 부드럽게 풀리는 게 포인트.] 슈퍼맨의 강력한 힘보다 중요한 아이덴티티는 '''슈퍼맨의 끝없는 선량함'''인 것이다. 한마디로 '''현대 슈퍼히어로의 모범이자 근본.''' 전투력에 있어서도, 흔한 파워 밸런스나 영화판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수준에 맞춰놓은 캐릭터일 것이라는 착각과는 달리, 슈퍼맨은 사실상 본인의 의지력과 조건에 따라선 '''무한대에 가까운''' 정신나간 포텐셜을 지닌 영웅이다.[* 인류에 어떤 위기가 찾아오더라도, 슈퍼맨은 그에 대응할 정도로 강력해질 가능성과 기믹들이 얼마든지 존재한다. 말 그대로 인류가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을 상징하는 사나이.] 그러나, 히어로니까 이 무한대의 재능을 사용하지 않고 잔잔한 삶을 즐긴다는 모범적인(?) 스펙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슈퍼맨은 전성기엔 눈빛(히트비전)을 한번 쬐어서 [[은하계]]조차 날려버리는, 말 그대로 파워 밸런스와 물리적인 한계 따위는 의미가 없는 '슈퍼' 그 자체인 관념적인 캐릭터였다. 현재도 영화판의 이미지 등으로 팬들이 갖고 있는 착각과는 달리, 슈퍼맨은 전 지구권의 일반인은 슈퍼청각으로 도청할 수 있고, 상기한 무한대의 포텐셜을 지닌 히트비전으로 시야가 닿는한 지구 전체를 커버하며 누구든 인식조차 못한 우주에서 머리통을 녹여버릴 수 있는, 일반적인 슈퍼히어로에 대한 상상력조차 초월하는 극강한 캐릭터라는 것이 슈퍼맨의 정식설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슈퍼맨은 정해진 스펙만을 지닌 영웅이 아니다. 조건에 따라서 무한대의 파워와 기믹을 갖고 있음에도, 위기상황을 타파하면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는 일상적인 영웅이다. 의외로 일본 만화의 서민적인 일상물 영웅들과도 상통하는 점[* 일본 만화에서 선과 정의의 화신 격이자 순수한 어린이의 응원 한 번이면 어떤 적이 와도 이겨내는 영웅의 대명사가 슈퍼맨과 똑같이 '초인'으로 번역되는 [[울트라맨]]인 것이 재미있는 점. --게다가 둘 다 외계인이다--]. 이를 이해하게 된다면, 슈퍼맨에 대한 착각을 거두고 이 캐릭터를 더욱 좋아하게 될 수 있다. 슈퍼맨은 항상 '인류의 위기' 만큼 강력해질 수 있는 존재이며[* 사실 파워라는 것 자체가 필요 이상으로 강력해 봐야 그에 상응하는 위기가 없다면 의미있게 쓸 수 있는 대상이 없다. 오히려 과도한 힘과 행동이란 인류를 돕는 존재인 '히어로'가 아니라 인류를 통제하는 [[독재자]]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다. 슈퍼맨에서 시작되는 현대 슈퍼히어로물은 그 지점에서 인류의 위기만을 타파하고 나면 일상으로 돌아가는 존재로서, 그 이상의 행동이나 힘을 가지지 않는 모범적인 '시민'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정해 놓은 것이고, 이런 사상을 비틀어 버린 것이 바로 [[인저스티스 시리즈]]다.], 단순한 힘이 아닌 '희망' '절제' '인류의 가능성' 자체를 관념화 해놓은, 후대의 모든 슈퍼히어로물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는 캐릭터인 것이다. [[둠스데이 클락]]에서 지금까지의 DC 유니버스 전체를 살펴본 [[닥터 맨해튼]]에 의하면 DC 코믹스의 세계 전체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부 슈퍼맨을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즉 수많은 주인공 캐릭터들이 있는 DC 코믹스라는 만화 세계관에서도 슈퍼맨이 그 중앙에서 주인공 중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