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퍼매치 (문단 편집) == 역사 == [[1996년]], 신생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K리그에 참여했고, 당시 [[FC 서울/역사|안양 LG 치타스]]와 [[지지대 더비]]가 만들어 지면서 슈퍼매치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지지대 더비는 당시 K리그에서 최대 규모의 라이벌 매치였고, [[2004년]]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특별시]]로 연고지 이전을 하고 [[FC 서울]]로 바뀌면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3월 9일 스카이스포츠에서 방송된 Pick K의 Pick the KKK에서 상상지도 못한 이적 2위에 [[서정원]]의 수원 이적을 뽑으면서 슈퍼매치의 시작이라고 했고, 연맹에서는 2023년 K리그1 8라운드 슈퍼매치를 100번째 슈퍼매치라고 칭하면서 지지대 더비를 슈퍼매치의 전신으로 보고 있다.][* 물론 공식 기록으로는 이렇지만, 안양 LG 치타스와 FC 서울의 팬 베이스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K리그 팬들은 주로 지지대 더비와 슈퍼매치를 구분지어 부른다.] 누구보다 안양의 연고지 이전을 강하게 반대했던 수원 서포터즈인 [[그랑블루]]는 FC 서울을 '''[[북패|패륜]]'''이라 칭하며 구단의 존재 자체를 부정했고, 이러한 분위기는 새롭게 유입되는 FC 서울 팬들에게 상당한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처음에는 수원 팬들이 FC 서울을 철저히 무시했고, 라이벌로 엮이고 싶어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가 FC 서울 팬들을 더 자극했고, 2000년대 중후반에 두 팀이 인기와 성적 면에서 절정에 달하면서 자연스레 라이벌이 되었다. 또한 연고지가 바뀌며 팬층도 바뀌었지만, 모기업과 선수단까지 바뀐 것은 아니었기에,[* 단 [[FC 서울]]은 연고지 이전 1년 만인 2005년부터 [[LG]]에서 계열 분리된 [[GS]]로 넘어가 운영 중이다. 스포츠단을 나눠 가지는 과정에서 야구를 좋아하는 [[구본무]] LG 회장과 축구를 좋아하는 [[허창수]] GS 회장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다. 이 둘이 서로 싸워서 갈라선 것도 아니고 허창수는 안양 시절부터 구단주였기에, 같은 구단이고 지금도 스포츠단 행사같은 장소에서 LG와 GS의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다만 지지대 더비는 모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라이벌 관계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던 반면, 삼성과 GS는 건설업을 빼면 사업이 겹치는 부분도 거의 없어서 모기업간 경쟁 의식은 없으며 둘 다 회장이 바뀌면서 축구팀에 관심이 많이 줄었다.] 구단에서 느끼는 서로간의 라이벌 의식은 사라지지 않았고, FC 서울의 서포터즈인 [[수호신(서포터즈)|수호신]]이 그랑블루에 필적할 정도로 규모가 커지자 양 팀간의 충돌은 필연적이었다. 연고지 간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았기에[* 양 팀의 홈 구장 간의 직선 거리는 약 34km다.] 양 팀 서포터들은 적극적으로 원정 경기에 참여했고, 이에 따른 각종 사건들이 벌어지며 양 팀 간의 사이는 점점 더 악화되었다.[* 대표적으로 수원 쪽에서 저지른 사건으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방화 사건, 서울 쪽에서 저지른 사건으로는 그 유명한 [[안정환]] 모욕 사건이 있다.] 서로를 라이벌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인터넷에서 수원이나 서울을 까는 댓글이 올라가면 '너 개랑[* 수원 서포터즈의 예전 이름인 그랑블루의 그랑에 '개'자를 붙여 폄하하는 말이다.]이냐' 혹은 '너 [[북패]]다' 등의 악플이 달리는 등 온,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양 팀의 팬들은 서로 치고받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불붙는 라이벌 의식은 두 팀이 만나는 경기가 K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가 되는데 일조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09년부터 이 경기에 '''슈퍼매치'''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하여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초로 "슈퍼매치"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 것은 2008년 4월 기사 참조.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139/0001939705|#]]] 타 구단 서포터들은 이미 수도권 더비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굳이 슈퍼매치라고 새롭게 단어를 만들어서 부르는 것은 언론들이 서울과 수원 두 팀을 띄워주는 편애 의도가 있다며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술된 다른 명칭을 사용하기에는 대놓고 악감정이 섞인 폄칭이라 대중적으로 쓸 수 있는 명칭이 아니며 무엇보다 '''K리그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양 구단'''이 붙는, 리그에서 제일 관중몰이가 잘되는 경기에 이런 식으로 스토리 부여하는게 흥행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므로 축구계 관계자들과 언론에선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수도권에 10개의 프로축구단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2022년 현재 [[김포 FC|김포]], [[부천 FC 1995|부천]], [[FC 서울|서울]], [[서울 이랜드 FC|서울E]], [[성남 FC|성남]],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 [[수원 FC]], [[안산 그리너스 FC|안산]], [[FC 안양|안양]], [[인천 유나이티드 FC|인천]] 이렇게 총 10개의 수도권 팀들이 있다. 이 더비가 본격적으로 지어진 2009년 기준으로도 이미 성남과 인천이 K리그에 있었다.] 수도권 더비라고 하면 어느 구단을 지칭하는 지도 불명확하며, 두 구단만의 더비를 수도권 더비라 부르는 거야말로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2015년 희대의 경기가 번갈아 펼쳐젔다. 5eou1(4월 18일), 3uw0n(9월 19일) 경기가 바로 그것. 모두 수원에서 열린 경기로, 앞의 문자에 나온 팀이 완패, 양 팀 팬의 경쟁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11월 7일 상위 스플릿에서 열린 2015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는 양 팀 모두 빠른 템포로 쉴새 없이 공방을 이어가던 와중 윤주태의 4골 원맨쇼와 수원의 맹추격으로 아드레날린이 대폭발하는 역대급 경기가 되었다.[* 스코어는 '''4대3'''으로 서울이 승리했다.] 2016년에는 리그에선 수원이 부진하며 매치업이 3경기에 그쳤으나, FA컵 결승에서 양 팀이 만나게 되면서 2경기가 추가되었다. 이 FA컵 결승전을 언론이나 팬덤에서는 '슈퍼파이널'로 부르기도 했으며 FA컵 결승에서 1승 1패를 교환한 후 승부가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수원이 승부차기에서 서울을 꺾으며, 2010년 이후 6년만에 FA컵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서울은 리그에서 기적의 드라마를 써내리며 K리그 챔피언이 되었다. 2017년에도 서울이 2승 2무로 우세를 이어갔다. 심지어 2018년에는 서울이 망조가 들었음에도 슈퍼매치 만큼은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거기다가 다른 선수도 아닌 제대로 안 뛴다고 욕을 바가지로 먹던 안델손에게 탈탈 털리며 참패를 당했다. 아무리 라이벌 팀이라지만 사정을 모를 리 없는 수원 팬들이 패배 이후 뒤집어진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2020년 7월 4일 열린, 2020 시즌 첫 슈퍼매치는 양 팀이 모두 하위권에 위치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만났기 때문에, 언론에서 슈퍼매치를 비틀어 '''슬퍼매치'''라 부르며 다소 조롱이 섞인 표현을 썼다. 하지만 정작 경기 내용은 서로가 격렬하게 치고받아 3대 3으로 끝났을만큼 "라이벌전은 라이벌전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결국 두 팀 모두 파이널B행이 확정되면서, '''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파이널B에서 슈퍼매치가 벌어지게 되었다.''' 2020년 9월 26일에 열린 슈퍼매치에서 수원이 3:1으로 이기면서 5eou1 경기 이후 약 5년 4개월만에 승리를 가져갔다. 2021년 K리그1 6라운드에서 시즌 첫 슈퍼매치가 성사됐다. 수원은 3위, 서울은 4위에 위치한 높은 순위에서의 오랜만의 맞대결이었으며, 양 팀 모두 기대를 받는 감독과 괜찮은 스쿼드를 갖고 치르는 맞대결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슬퍼매치가 아닌 슈퍼매치에서 치른 첫 맞대결은 수원의 슈퍼 루키 정상빈이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고 리드하였으나, 전반전이 끝나기 전 서울의 캡틴 기성용이 쏜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이루었다. 후반전에는 서울의 박정빈이 수원의 문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멋진 골을 만들어내며, 서울이 수원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리그 19라운드에서 성사된 시즌 두번째 슈퍼매치에서는 [[김건희(축구선수)|김건희]], [[김민우(축구선수)|김민우]], [[민상기]]의 연속골로 수원이 상암에서 서울을 0:3으로 완파하며 복수혈전을 제대로 치뤘다. 그러다가 파이널 스플릿 라운드로 접어들기 직전인 리그 32라운드에서의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에서는 반대로 서울이 우만에서 [[조영욱]]과 [[나상호]]의 골로 0:2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재차 복수에 성공했다. 서울은 하위 스플릿이 확정되고 수원은 33라운드에서 대구를 잡는 기염을 토해 인천에게 덜미 잡힌 포항을 제치고 상위 스플릿에 안착하여 21시즌 슈퍼매치는 3경기 2승 1패 서울 우위로 마무리되었다. 2022년 4월 10일 K리그1 9라운드에 열리는 첫 슈퍼매치는 [[이승우]]의 존재로 지상파로 첫 중계되는 경기인 [[수원 FC]] 대 [[김천 상무 FC]] 때문에 지상파에서 중계되지 않는다. 결과는 서울의 2:0 승리였으며 2022 시즌에는 서울이 2승 1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면서 슈퍼매치가 마무리되었다. 2023년 4월 22일 K리그1 8라운드에 열리는 첫 슈퍼매치는 시즌 초 서울이 4위에 오르며 무난하게 출발한 반면 수원은 승리 없이 최하위로 처지며 이병근 감독이 경질되는 등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열린다. 오래간만에 지상파인 SBS에서 중계했다. 결국 서울이 3:1 완승을 거두었다. 6월 24일 K리그1 19라운드에 열린 두번째 슈퍼매치도 서울이 윌리안의 87분 골에 힘입어 1:0로 승리했다. 9월 2일에 열린 2023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에서도 서울이 일류첸코의 전반 1분만의 골을 지키면서 1:0으로 승리, 슈퍼매치 3연승을 거두었다. 서울은 이 승리로 하위 스플릿 추락 위기에서 일단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서울은 단숨에 6위에서 3위로 올라갔고 수원은 강등 걱정이 더 커지게 됐다. 이후 펼쳐진 정규 라운드 결과 서울이 7위로 하락하며 파이널 B에서 한번 더 슈퍼매치가 열리게 되었다. 파이널 B에서 열린 37r 슈퍼매치는 k리그 최초로 상암 원정석이 매진되는 것을 비롯 8000명의 수원삼성 원정팬이 운집한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결과는 1:0 으로 수원이 승리하면서 수원은 잔류의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2024년 '''수원이 K리그2로 강등'''되면서, 이제 FA컵 대진에서 마주치지 않는 이상 수원 삼성이 다시 승격하지 않는 이상, ~~혹은 FC 서울이 강등되지 않는 이상,~~ '''K리그에서는 한동안 슈퍼매치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