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라유키히메 (문단 편집) === 제3장: 피 우산, 마음의 꽃을 흩날리다(血雨傘情散華, ちさめがさこころのさんげ) === 원한의 4인 중 주모자격인 츠카모도 기시로는 3년전인 메이지24년에 이미 사망했다. 유키가 그의 무덤 앞에 앉아 비석을 노려보고 있다. 그리고는 무덤 앞의 국화를 베고 비석을 칼로 쳐서 칼이 부러진 채 떠난다. 묘지에서 나오면서 어느 젊은 남자와 스쳐 지나가는데, 그는 츠카모토 기시로의 무덤에 서서 무덤과 비석이 손상된 것을 보고 방금 전 그녀의 짓임을 알아챈다. 유키는 인근에 있는 타지레의 오키쿠의 집에 들어간다. 오키쿠의 집에는 마츠에몬과 그의 거지 동료 유키가 대화를 하고 있다. 기시로가 죽은 것을 유키에게 전했으나 유키는 믿지 못하고 직접 비석을 확인한 후에야, 좀더 일찍 그를 찾아내고 죽였어야 했다며 안타까워한다. 기시로는 외국인을 상대로 아편장사를 하다가 3년 전 미국으로 가는 배가 난파되어 사망했다. 그 3년 전은 유키가 오키쿠의 집에 와서 소매치기 기술을 배우던 때이다. 지금도 오키쿠는 유키의 정신적 스승으로 유키가 감상에 빠질 때마다 유키를 다잡으며 앞으로의 일을 상기시켜주는 존재이다. 묘지에서 만난 남자는 오키쿠의 집을 나온 유키를 미행하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아시오 류헤이. '평민신보'를 발행하는 소설가이다. 유키가 품은 사연에 호기심을 가지고 그녀와 관련된 이야기를 취재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가 신문에 연재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이 씬에서 소설의 내용인 듯한 과거의 이야기가 만화처럼 흘러 가며 내래이션이 나오는데 이런 연출은 [[킬빌]]의 [[오렌 이시이]] 에피소드에서 오마쥬되었다. 그런데 사실 류헤이에게 이야기를 해준 것은 도카이 스님이었다. 나머지 한 명인 키타하마 오코노를 유인하기 위해서였다. 반조의 딸인 코부에는 류헤이의 사무실에 찾아와, 이것이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묻는다. 모든 것이 사실 그대로임을 밝히자 부친을 죽인 유키에 대해 원한을 품고, 류헤이가 그녀를 만류하는 사이 경찰이 들이 닥친다. 실화를 빙자한 소설을 써서 세간을 혼란스럽게 한 혐의로 류헤이는 체포되고, 숨어서 그 장면을 본 코부에는 오키쿠의 집으로 찾아가 오키쿠에게 본인을 소개한 후 류헤이가 경찰에 잡혀간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사실 그가 잡혀간 곳은 경찰서가 아닌 카케츠라는 요리집이라는 말을 남긴다. 류헤이는 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사실은 키타하마 오코노가 유키의 행방을 먼저 알기 위해 꾸민 일이었다. 오코노는 류헤이를 유키를 잡아들일 미끼로 쓰기로 하고, 부동명왕에게 치성을 드린다. 요리집 주변은 경찰복장을 한 자들이 경계를 하고있다. 이들이 진짜경찰인지 아닌지는 불분명하다. 오코노에 매수되었거나 암살을 막기 위해 경찰이 경비하는 것일 수도 있다. 갑자기 어디선가 우산이 날아오고 날아온 방향을 보니 슈라유키가 지붕에 올라가 있다. 다수의 경찰이 그녀를 잡기 위해 칼을 휘두르지만 경찰들은 슈라유키의 적수가 되지 못하고, 권총을 들고 있는 오코노가 있는 곳까지 들어간다. 오코노는 권총으로 그녀를 위협하고 류헤이가 촛불을 꺼 실내를 어둡게 만든다. 비녀에 꽂고 있던 연막탄을 사용하여 1층의 적들을 혼란에 빠트린 뒤 모두 제압하지만 오코노의 시신은 없다. 비밀통로를 통해 달아난 오코노를 찾기 위해 모든 방문을 열어보는데, 마지막 방을 열어보니 오코노가 목을 매 자살을 한 상태였다. 슈라유키는 매달려있는 오코노의 허리를 칼로 베어 반토막을 낸다. 그리고 유키는 류헤이와 함께 자리를 피하고, 류헤이는 "이제 다 끝났다."며 유키를 위로한다. * 제4장 (사실은 3장과 4장 사이의 브리지이다.여기서 4장을 언급하는 것은 류헤이가 쓰고 있는 소설의 4장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류헤이는 사무실에서 집필을 하고 있고, 인력거에서 내린 신사가 류헤이의 사무실로 들어온다. 그 신사는 사실 죽은 줄 알고 있던 츠카모토 기시로였다. 아편거래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던 그는 미국으로 가던 배가 난파되자 사망한 척 신분을 세탁하며 살아왔던 것이다. 오히려 세탁된 신분으로 무기 브로커로 활동하며 정부를 상대하는 거물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제 거물이 되어버린 자신을 더 이상 파헤치려 들지 말고, 소설의 연재는 이쯤에서 끝내라는 충고와 협박을 하고 떠난다. 류헤이의 사무실을 향하던 유키는 길에서 인력거에 탄 신사와 스쳐 지나고, 류헤이의 사무실에서 두 가지 사실을 전해 듣는다. "츠카모토 기시로는 살아있다. 방금 전에 나간 그 신사가 기시로이다." "사실 츠카모토 기시로는 내 아버지이다." 사실 류헤이는 아버지로부터 늘 벗어나려 했고,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구원이라 여기며 살고 있었다. 오코노가 목을 맨 채 죽어 있던 것도 사실 기시로가 했던 일이란 사실을 류헤이도 알고 있었다. 류헤이는 슈라유키히메를 더 이상 쓰지 않겠다며 절필을 선언한다. 하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