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쉐오고라스 (문단 편집) ==== 광기어린 마음(The Mind of Madness) ==== 지금은 불멸자가 된 전 주인공 쉐오고라스를 만나려면 [[솔리튜드(엘더스크롤 시리즈)|솔리튜드]]에 있는 바드대학 근처에 있는 더버닌(Dervenin)[* '''200년전'''에도 쉬버링 아일즈의 수도인 [[뉴 쉐오스]]에 있는 [[아덴-술 교회]]에서 쉐오고라스를 섬기던 사제다. 과거 다이우스의 경우처럼 죽었다가 쉐오고라스에 의해 다시 살아났거나, 쉐오고라스로부터 불멸의 능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데이터에 존재하나 게임 속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대화 옵션들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대사도 포함되어 있다. 자신의 주인님(쉐오고라스)을 모셔와 달라는 더버닌의 요구를 도바킨이 재차 확인하면, "네, 하지만 힘을 사용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는 너무나 강력해요. 그는 당신을 진흙 인형처럼 뭉개 버리거나, 아니면 당신을 하늘에서 떨어뜨리거나, 아니면 그냥 바로 당신의 뇌를 먹어 치워 버릴 거예요!"라고 답한다.]을 만나면 되는데, 도바킨을 보자마자 달려와서 '주인님이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주인님을 만나보라며 푸른 궁전(Blue Palace) 안에 있는 폐쇄된 방인 '펠라기우스관(Pelagius Wing)'으로 가라고 한다. 거기로 가려면 '펠라기우스의 '''골반뼈''''[* 전작의 '쉬버링 아일즈'에서 쉐오고라스의 지팡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시르타의 눈'을 찾으러 가는 길에 있는 사이비 종교집단이 가지고 있던 그 골반뼈 맞다. 전작에서는 크루시블의 기묘한 박물관에 기증할 수 있었는데 어찌어찌해서 스카이림으로 온것 같다.]가 있어야 한다면서 떡하니 그걸 준다. 눈치챘겠지만 이녀석이 섬기는 주인은 바로 '쉐오고라스'. 말하는 것부터가 정상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퀘스트의 이름은 '광기어린 마음(The Mind of Madness)'. 그 후, 푸른 궁전에 가서 엘리시프의 측근인 '폴크 파이어비어드(Falk Firebeard)'에게 말을 걸어 펠라기우스관에 가고 싶다고 말하면 질색하면서 거긴 펠라기우스 셉팀 3세의 저주를 받았다면서 그 안에서 '''절대 아무것도 가지고 나오지 말라'''면서 열쇠를 준다. 하인들에게 말을 걸어서 폴크가 시켰다고 속여서 열쇠를 받아내도 된다. 이제 열쇠를 열어서 가면 된다. || [[파일:Pelagius Wing.jpg|width=100%]] || || 펠라기우스관의 내부 || 펠라기우스관은 악명높은 펠라기우스 때문에 관리가 거의 되어있지 않아 사람의 흔적이 거의 없다. 그렇게 2층 복도쪽을 가게되면 갑작스럽게 이공간(펠라기우스의 마음)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쉐오고라스와 펠라기우스 셉팀 3세가 대화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쉐오고라스를 만날때의 상황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패러디]]라고 한다. 정확히는 [[매드 해터]]를 만날 때.([[매드 티 파티]] 상대는 [[펠라기우스 셉팀 3세]].) 다음은 쉐오고라스의 대화 내용중 하나다. 이 대화 내용으로 [[크바치의 영웅|오블리비언의 주인공]] = 쉐오고라스라는 것을 확정시켰다. >자넨 지금까지 통치하던 셉팀들 중에서도 최고야. 뭐, 그 [[마틴 셉팀|마틴]]이라는 친구는 빼고 말이야. 하지만 그는 '''[[아카토쉬|용신(dragon god)]]'''으로 변해버렸으니까 비교하기 공평한 건 아니지. >자네도 알다시피, 난 대부분의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추악한 일들의 중심]]'''에 서 있었지. 기막힌 나날들이었어! 나비들[* 쉬버링 아일즈에 처음 진입해 하스킬과 면담을 마치고 나면 면담 장소의 벽이 나비로 변해 날아가는 걸 말한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메인 퀘스트#s-9|피]], [[그레이 폭스|여우]], 그리고 [[어머니의 머리|잘린 머리]]...아, 그리고 [[치즈]][* 이건 의견이 갈리는데 [[제딜리안]] 복원 퀘스트 후 사람들에게 치즈를 뿌리려 했다가 취소한 사건을 말한다는 사람도 있고, 쉐오고라스가 주는 퀘스트인 보더 와치의 카짓들을 겁줄 때 지독한 올로이 치즈 냄새를 이용해서 쥐떼들을 불러왔음을 말한다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아니면 둘 다 합쳐서 그냥 쉐오고라스가 치즈를 좋아하는 거던가. 아니면 여자 이야기일 수도 있다.]! 목숨과 바꿔도 아깝지 않지. 또한 대화 중 누구냐고 물으면 "넌 날 알아."라고 대답한다. 물론 이어지는 내용은 인간 내면 무의식에 내재된 깨닫지 못한 광기라는 뜻이지만 전작부터 했던 플레이어라면 오블리비언 주인공을 연상할 수밖에 없다. 또한 광기의 군주라는 직책은 수천 년마다 [[대물림]]된다면서 [[크바치의 영웅|자기]]가 '''자기자신에게서 물려받았다'''는 말도 한다.[* 원문은 "The Mad God, actually. It's a family tittle. Gets passed down from me to myself every few thousand years."] 그냥 미친소리 같지만 실제로 주인공이 쉐오고라스로부터 쉐오고라스 직위를 물려받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묘하게 설득력이 있기도... 어쩌면 쉐오고라스가 지갈렉이 되었다가 다시 쉐오고라스가 되는 과정을 말하는 것과 관련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데이드릭 프린스가 되셔서 이제 프린스들을 편하게 부르고 있다. 첫 대면시 대화문 중 '왜 니가 여기 있냐'는 질문에 '당신을 돌려보내기 위해 왔소'란 답변을 선택하면 누가 시켰냐고 묻다가 본인이 맞출 테니 말하지 말라며 ''''[[몰라그 발|몰라그]] 녀석인가?'''' 라고 한다. 원문은 짧게 'Molag', 즉 이름만 부른다. 어차피 이젠 같은 데이드릭 프린스이니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후에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데이드라를 포함해 '파괴의 군주', '모략의 제왕' 등의 별칭으로 부르지, 이름을 감히 언급하려는 NPC는 고집불통 로그롤프 등을 제외하고는 앵간해선 없다. || [[파일:Sheogorath Skyrim.jpg|width=100%]] ||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의 모습 (자세히 보면 눈에 흰자위만 보인다.[* 게임상에서 자세히 보면 눈동자를 흰색으로 처리한 것이다.] || 그후 이어지는 퀘스트는 [[와바잭]]을 이용해서, 오래 전에 죽은 펠라기우스 셉팀 3세의 트라우마를 해결해주는 것. 쉐오고라스가 앉은 의자를 중심으로 3갈래 길이 있는데, 순서대로 펠라기우스의 '자존감(Confidence)', '악몽(Night Terrors)', '피해망상(Paranoia)'이다. 어느쪽으로 가든 순서대로 진행된다. * 자존감: 쉐오고라스가 말하기를 펠라기우스는 생전에 많은 걸 무서워했지만 특히 가장 증오하는 대상은 자기 자신이었다고 말한다. 가다보면 웬 제국군 병사가 소인에 가까운 모습을 한 펠라기우스를 계속 때리는데 이것은 '펠라기우스의 분노'가 '펠라기우스의 자존감'을 때려서 용기가 없어짐을 표현한 것. 쉐오고라스는 와바잭으로 둘의 균형을 맞추라고 하는데, 와바잭을 '자존감'에게 사용하면 그 크기가 커진다. 하지만 '분노'가 '자존감'을 계속 때리면 와바잭으로 크기를 키워도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분노'에게 와바잭으로 맞추면 '분노'가 작아져 '자존감'을 때릴 수 없게 된다. 또한 '분노'가 작아지는 대신 소환무기를 든 유령 형태 NPC '자기불신'이 소환돼서 '용기'를 계속 공격해댄다. '자기불신'은 무시하고 '용기'의 크기를 키워주면 '분노'가 없어지면서 클리어된다. 이때 쉐오고라스는 "펠라기우스는 자신을 사랑할 때가 됐어. 다른 이들은 계속 미워하겠지."라고 기뻐하면서도 슬프게 말한다. * 악몽: 쉐오고라스는 꿈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곤 펠라기우스는 어렸을 때부터 악몽에 시달렸다며 그를 악몽에서 벗어나게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가면 침대 위에 펠라기우스가 혼자 누워서 자는데, 자는 펠라기우스에게 와바잭을 쏘면 곳곳에서 빨간연기가 나와서 순서대로 늑대, 도적단 우두머리, [[해그레이븐]], 화염 [[아트로나치]], [[드래곤 프리스트]]가 소환되어 펠라기우스를 공격하려 한다. 와바잭으로 소환물들을 겨냥하면 순서대로 염소, '''어린''' 펠라기우스, 음탕한 처녀[* 변한 npc들에게 대화하기를 눌러도 반응이 없는데 이 여자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다보면 말을 하긴 한다. 그런데 '''목소리가 남자다.''' 대사마저도 자신의 아내가 죽었다며 슬퍼하는 내용.] , 캠프 파이어, 상자로 변한다. 이들을 변신시켜 지켜내면 펠라기우스가 깨면서 클리어. 이때 쉐오고라스는 우리가 집 갈 날이 얼마 멀지 않았다며 기뻐한다. * 피해망상: 쉐오고라스는 '펠라기우스의 어머니'는 독특한 여자라고 했다. 하지만 셉팀 가문 중에서는 평범했다고... 어머니는 '공포를 부엌칼 휘두르듯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냥 부엌칼을 휘둘러서 공포를 줬을 수도 있다고 한다. 기억이 잘 안난다고. 어머니는 펠라기우스에게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면서 교육시켰다는데, 이 때문에 펠라기우스에게 피해망상이 생긴 듯하다. 어쨌든 도착하면 웬 작은 경기장이 나온다. 경기장 안에는 폭풍 아트로나치 두 마리가 싸우는데 반대쪽에선 '''[[드웨머]] 세트를 입은 NPC'''가 3명 앉아 있다.[* 레벨링돼서 나오는 게 아니라 '''무조건''' 드웨머셋을 입은 녀석들만 나온다. 그래서 이들이 진짜 드웨머인지 아닌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드웨머는 셉팀가가 다스리던 1시대 훨씬 전에 있었으니까 드웨머가 아니란 의견도 있지만 이공간이니만큼 진짜일 수도 있고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일단 게임상에서 (콘솔 커맨드 등을 이용해) 직접 확인해보면 투구를 쓰지 않은 하나는 미친 펠라기우스 - 즉 펠라기우스 셉팀 3세 본인(임페리얼), 나머지 두명은 호위병으로 설정되었다.] 이때 싸우는 몬스터가 아니라 드웨머셋을 입은 캐릭터 중 하나를 와바잭으로 겨냥해야 한다. 아트로나치들을 상대 아트로나치들과 상성 속성이 되도록 아무리 쏴봤자 상대 NPC들도 똑같이 자신들의 아트로나치에 계속 와바잭을 쓰면서 속성을 변경시키기에 의미가 없고, 아무리 서로 치고받고 해도 체력이 변하질 않는다. NPC들이 와바잭을 맞으면, 그들 중 둘이 늑대로 변하면서 서로 죽이고는 사라진다. 이렇게 다 해결하고 펠라기우스의 정신을 고쳤다고 말하면, 쉐오고라스는 고친다는 건 주관적인 표현이니, 펠라기우스를 '''치료'''했다면서 자신은 변덕이 죽 끓듯 변하니까 빨리 나가는 게 좋다고 하며 와바잭을 건네준다. 그 변덕을 보여주듯, 징표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그 빌어먹을 것이라고 말을 바꾸는 게 포인트. 만약 쉬버링 아일즈로 오면 딸기 타르트를 주겠다는 약속을 덤으로 하며 [[뉴 쉐오스]]로 놀러오라고 하고 살며시 웃으며 작별한다. [youtube(WvKl3r3zrTA)] 또 이 장소는 사방이 뚫린 듯 보이지만 사실 좀 멀리 가다보면 막혀있는데, tcl을 써서 통과하면 멀리 퀘스트 제목과 동일한 The Mind of Madness라는 문이 있다. 여기로 들어가면 빈집이 하나 나오는데, 그냥 평범한 집 같지만 사실 밖으로 나가 확인해보면 집이 엄청나게 큰 탁자 위에 있다. 또한 집에는 들어왔던 문 외에도 하나 더 있는데 그곳은 전형적인 노르드 고분과 이어지지만 더 가보면 사방에 지형이 떠있는 등 쉐오고라스의 광기를 연상케 하는 구조물들이 보인다. 여담이지만 때리면 공중으로 소환해서 즉사시키던 전작과 달리 와바잭을 써서 공격하거나 왼손 주먹으로 때려도 "실례하네, 지금 생선 요리[* 여담으로 이 생선 요리는 영어로 Fishsticks인데, 이는 생선튀김의 일종인 Fishsticks에 대한 오래된 미국 유머를 패러디한 것이다. Fishsticks을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그렇다고 대답하면 "그럼 너는 Gay Fish구나" 라고 말하는 농담으로 Fishsticks과 Fish Dicks의 발음이 비슷한것을 이용한 농담이다. 이후 베데스다 포럼에 뉴비가 들어오면, 생선튀김을 건네주는 해적 짤을 올리고선 "어서 오게! Fishstick 하나 들게나!" 하며 환영해주는 전통이 생겼다.]를 먹고 있어. 아주 섬세한 마음가짐으로!" 라고 말할 뿐 반격하지 않는다. 뭐 기본적으로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들이 그렇듯 불가침 속성이 있어서 데미지를 입지도 않지만... 전작보다 많이 관대해진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