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숯 (문단 편집) == 개요 == {{{+1 [[木]][[炭]] / charcoal}}}[* 재밌게도 한국어의 숯과 발음이 비슷한 영단어로 soot가 있는데 이쪽은 검댕, [[그을음]]을 의미한다.] [[목재]]를 무산소환경에서 가열해 [[탄화#s-3.1|탄화]]시켜 수분과 불순물을 없앤 [[탄소]]덩어리를 칭한다. 한자어로는 '목탄([[木]][[炭]])'이라고 하고, 영어 명칭인 'charcoal'은 '변화'를 뜻하는 [[중세 영어]] charren과 'coal'이 합쳐진 단어다. 즉 나무가 '''[[석탄]](coal)처럼 변했다'''는 것. 한국어 명칭 '숯'의 어원은 [[중세 한국어]] 수ᇧ(/susk/).[* [[계림유사]]에서는 '소술(蘇戌)'로 음차되어 있다.] 어떤 나무라도 탄화되면 숯이 될 수 있다.[* 대나무 숯도 있고, 필리핀에서는 코코넛 껍질을 가지고 숯을 만들기도 한다.] [[아이언우드|목질이 단단한 나무]]가 좋은 숯이 되고, 목질이 성기어 연한 나무는 전소되어 재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숯을 만들 때 [[참나무]]를 주로 쓴다. 그리고, 숯 재료로 가장 좋은 나무는 물갈나무라고 불리는 [[신갈나무]]다. 이 나무로 만든 숯은 부딪히면 깡깡거리는 쇳소리가 울릴 정도로 단단해서 화력도 강하다. 숯의 제조방법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그 때문에 숯 또한 두 종류가 있다. 제조 중간에 탄화된 목재에 [[모래]]를 덮어 식히면 백탄(탄화된 나무의 표면에 하얀 재가 붙은 것)이 만들어지고, 모래를 덮지 않은 채 식히면 흑탄(재가 묻지 않아 숯이 새까맣게 보인다)이 만들어진다. 어느 쪽이든 [[불완전연소]]를 통하여 '''탄소만''' 남긴다는 공통점이 있다.[* 백탄은 탄소 함량이 96% 이상으로 전도체이며, 흑탄은 탄소 함량이 84% 정도로 부도체이다.] 숯의 제조공정 때문에 [[재]](ash)와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 간단히 요약하면 탄소만 남기고 나머지를 태우면 숯이고, 탄소를 태우고 나머지를 남기면 재다. '''숯은 나무가 완전히 무기질[* "탄화수소"가 아닌 그저 탄소 덩어리.]이 되어 재가 되기 전에 불을 꺼서 탄소가 남아있는 상태'''라서, 숯은 재점화 시 불에 탄다[* 몇몇 숯은 타고 남은 걸 씻어서 또다시 재사용하는 게 가능한 것도 있다.]. 일반 나무를 태우는 것보다 고화력을 낼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이야기는 용도문단에서 후술.) 숯과 달리 재는 다시 탈 수 없다. 숯에 약품이나 증기 등을 가해 가공하면 미세기공이 더욱 많아지는데, 이를 '''활성탄'''이라고 부른다. [[실험실]]에서 각종 실험에 쓰인다. 미세한 기공으로 물 속의 오염물질, [[세균]]을 비롯한 [[미생물]], [[유기물]], [[중금속]] 등을 걸러낼 수 있어서 [[정수기]]에서는 필터 재료로도 쓰이며, 공기 중의 [[VOC#s-2|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독가스|화학 무기]], [[생물학 무기]], 방사성 [[낙진]][* [[베타선]]이나 [[감마선]] 같은 [[방사선]] 그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다. 낙진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방사선을 내뿜는 [[미세먼지]]이므로, 이를 막아 체내로 [[방사성 원소]]가 유입되는 것을 막는 것.] 등을 막는 데도 뛰어나 공장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이나 군용 [[방독면]]의 정화통에도 사용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