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술 (문단 편집) ==== [[가톨릭]] ==== 가톨릭의 경우,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을 비롯해 과거부터 신학자들이 주로 언급해왔던 전통적 규정에 따르면, 음주 자체는 죄악시하지 않는다. 다만 이성과 도덕관념을 잃을 정도로 [[만취]]할 정도로 많은 음주를 하는 것은 [[고해성사]]를 보아야 할 [[대죄]]로 본다.[* 현행 교회법에도 절제의 덕을 위해 과도한 음주를 피하라고 규정되어 있다. 흔히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로 폭음이나 만취 등 술취함에도 관대해진 거 아냐?"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로도 가톨릭의 윤리신학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이 과도한 술 취함을 금지하는 규정도, 일선 사목을 하는 [[사제]]들이 언급을 자주 하는지의 여부와는 별개로 현대 가톨릭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그래도 종교 중에서는 술에 대해서 상당히 관대한 편이다. 일단 [[미사]] 중 [[미사/성찬 전례|성찬 전례]]에 쓰이는 [[포도주]]도 (성만찬에 포도주스를 쓰는 일부 [[개신교]]와 달리) 주류 관련 법에 의해 규정된 엄연한 술이다.[* 한국[[천주교]]의 경우 [[1977년]]부터 [[마주앙]] (스크류 방식)을 미사주로 지정하여 사용한다. 코르크 방식은 테이블와인으로만 유통되고, 스크류 중 미사주로 지정된 것은 시장에 유통되지 않는다. 이는 마주앙의 초기 생산주체가 두산주류였을 때, 두산 가문의 종교가 천주교이었던 점에서, 가문 차원에서 [[1977년]] 당시 해당 생산라인을 지정해서 가톨릭에 봉헌을 하였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1년에 한번 경산공장에 사제단을 파송하여 생산라인 시찰 겸 포도축복미사를 하는데, 보통 8월 말에서 9월 초에 거행한다. 이는 [[2008년]] [[롯데주류BG|롯데주류]]로 생산주체가 넘어간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참고로 롯데 가문의 종교는 약한 정도의 불교 내지는 무종교로 본다.] 다만 미사 중에 [[사제]]가 영하는 성혈은 포도주에 물을 약간 탄 것이다.[* [[미사/성찬 전례|성찬 전례]] 초반에 사제는 성작에 미사주를 넣은 뒤 소량의 물을 탄다. 이는 [[예수]]가 [[십자가형]]을 선고받고 숨을 거둔 후 [[로마 제국]] 병사가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을 때 피와 물이 함께 쏟아져 나온 것([[요한 복음서]] 19장 34절)에서 기원한 것으로,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일치를 상징하는 예식이다.] 또한 가톨릭 [[수도원]]에선 자급자족의 목적으로 맥주나 와인을 양조하기도 한다. [[트라피스트 에일]]이 대표적이다. 상기했듯이 가톨릭에서는 과도한 음주가 아니라면 교리상으로도 음주를 허용해주는 점도 있거니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가는 외로움을 이기기 위하여 술, 담배를 즐기는 신부들이 상당히 많으며, 미사 후 또는 여가시간을 활용해 신자들과 음주를 즐기며 친목을 쌓는 경우도 꽤 자주 목격된다. 이때문에 [[알코올 의존증]]으로 빠지는 신부들이 꽤 많다. 사제부터 술을 마시는 마당인지라 타 종교에 비하면 음주를 즐기는 신자의 비율이 꽤 높다. 여담으로 가톨릭의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는 [[독일인]]답게 [[맥주]]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생일 축하 잔치 때도 주로 맥주를 마셨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