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술 (문단 편집) ===== 술 버리기 ===== 위와 같은 한국 특유의 술 문화가 결합되어 파생된 해괴한 문화(?). 술자리에 참석은 해야하고 술은 시켰는데 먹을 수는 없으니 결국 술을 버리는 행위이다. 그냥 처음부터 안 시키면 되지 않느냐... 하겠지만 술을 시키는 사람과 먹는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기현상이다. [[은행원]], [[회계사]] 등 술 자체를 많이 마셔야하는 업무 환경에 노출된 사람의 경우 생존을 위한 필수 스킬이기도 하다. 실제로 직급이 높아지고 근속년수가 길어질수록 술을 몰래몰래 버리는 스킬이 높아진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끼리 술을 먹을 경우 신입 행원이나 회계사는 이런 스킬 자체가 없으므로 막내부터 나가 떨어지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특히 회계사들이 건설업체 직원들이랑 술을 먹게 되었을 때 술 버리기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다만, 요즘은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다(접대 받는 입장이니 뭐...). 특히 직장인 회식 같은 경우 보통 법인 카드를 쓰거나 비용을 따로 회사에 청구하므로 술 비용을 부담하는 자와 시키는 자, 마시는 자가 죄다 다른 환경이어서, 술 버리기가 발생하기가 더 쉽다. 어찌보면 자원의 낭비인데 실행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이러지 않으면 정말 생존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어쩔 수가 없다. 진심으로 '''이렇게 술먹다간 내가 죽는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기 때문. 90년대에는 대학에서도 술 강요 문화가 심해서 술 버리기 문화가 있었다곤 하는데 요새는 많이 사라졌다. 하도 사고가 많이 나다보니 선배들이 알아서 자제시킬 정도이다. [[예체능]] 계열은 선후배간의 서열이 엄격한데다 여전히 술을 많이 먹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대학생도 술 버리기를 터득해야할 때가 있다. 다만 이 경우 걸렸을 때는... 간혹 술을 대놓고 버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주로 상사가 뭐라고 하기 어려운 사람들, 예를 들어 상사가 나이든 남자인데 아랫 사람이 어린 여직원인 경우 술을 대놓고 버린다고 뭐라 하기 힘든 것을 이용해 술을 잔에 따라서 건배만 하고 바로 옆으로 쏟아버리는 경우이다. 그 자리에서 뭐라고 하지 않을 뿐이지 찍히기 딱 좋다. 개인 회사에서 사장과 같이 술을 먹을 경우 술 버리기를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이 경우 술값 지불자와 시키는 자가 일치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걸리면 진심으로 욕먹는다.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술을 마시며 분위기를 띄우고, 술병을 빨리 비워서 주문을 더 시켜야 하니 술을 마신 척 하면서 버리는 방법에는 도가 텄다고 한다. 재떨이에 헛개차를 붓는 척 술을 붓고 휴지로 덮어버리거나, 맥주캔에 술을 뱉고 바로 찌그러트려서 구석으로 밀어버리거나, 얼음을 담으면서 얼음통에 술을 붓거나, 실론티를 부은 물잔에 버리거나 하는 등. 특히, 소위 "가짜양주"를 내놓는 막장 of 막장 업소에서는 종업원들도 살기 위해 버려야 한다(...) 이 경우에도 돈을 내는 사람과 시키는 사람이 일치하고, 업소 특성상 걸리면 후폭풍이 어마어마하다. 다만, 개인의 말빨, 웨이터 및 다른 종업원들과의 협력, 실수를 가장한 노하우 등등으로 어지간한 사람은 술버리는 행위에 대해 말도 못 꺼내게 만들어서 무마시킨다는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