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순천대학교 (문단 편집) === [[의과대학]] 유치 문제 === 2010년대 들어서 [[의과대학]] 유치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303/e20130319172348120430.htm|기사 링크]] 전국의 도(道) 중에서 전라남도에만 의과대학이 한곳도 설치되지 않은 상황이다. 광주광역시의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에 250명 정원의 의과대학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그러나, 광주와 전남은 엄연히 별개의 자치단체이고, 전남 화순군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있긴 하지만 광주권역인데다 암치료 전문병원이라 일반적인 종합병원과는 거리가 있다 [[의대]] 없는 도(道)가 말이 되냐는 논리로 의과대학 설치의 정당성을 홍보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논리라면 순천이 어떤 식으로든 별도의 행정구역이 된다면 전남에는 의대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한다. 전남대 의대가 설립될 때 광주는 별개의 자치단체가 아니었지만 광주가 직할시가 되자 전남이 아닌 것처럼 취급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라남도에 의대를 유치한다면 전라남도로 계속 남아있을 곳에 유치하는 것이 좋으며, [[순천]]이 이에 적합하다면 이 논리 안에서는 우위에 있게 된다. 지역 입장에서는 [[순천시]]-[[여수시]]-[[광양시]]권이 상당한 인구수를 자랑함에도 지역 최대 병원이 [[대학병원]]이 아닌 2차병원인 성가롤로 병원으로서 큰병에 걸렸을 경우, [[상급종합병원]]이 있는 광주나 [[서울]]로 이동해야 함으로써 지역민의 의료 복지와 경제적 피해가 막대하다는 입장이다. 광주 조선대학교측에서 순천 아니면 여수지역에 분원을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는 있었다는데, [[조선대학교병원]]도 심각한 적자로 인해 광주 본원 리모델링/확장도 포기하는등 분원 설치를 생각할 상황이 아니라 포기했다고. 43개 상급종합병원중 매년 꼴등이다.. 순천대학교 입장에서는 학교발전의 차원에서 의대 유치는 절실한 상황이다. 학교 발전과 이미지가 정체된 상태에서 의과대학의 존재 유무는 큰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여기는 듯. 특히 이미 [[약학대학]]에 [[간호학과]]가 학교에 설치되어 있기에, 의과대학을 유치하면 제대로된 의학계열을 가지고 있는 셈이고, 대학의 위상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의약 계열 정원 증설은 [[보건복지부]]에 의해 엄격히 제한되고 있으며, 그나마 가능성있는 시나리오로 부실 대학인 [[서남대학교]] 의대가 폐지된다면 그 정원을 타 대학에 배정해줄 수 있다는 입장이이었는데, 오히려 서남대 티오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었다. 또한 별개의 [[광역자치단체]]라는 이유로 의대 유치의 정당성을 설파하기엔 [[광주광역시]]만해도 의대 정원이 250 명으로 인구가 더 많은 [[전라북도]][* 2020년 12월 기준 인구 1,804,104 명] (235 명), [[충청북도]][* 2020년 11월 기준 인구 1,637,110 명] (89 명)보다 많아 사실상 전남 몫에 대한 특혜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는 헛소리이고 광주 전남 전체의 의대 정원이 250명으로 대전 충남 331명과 비교해보면 훨씬 적은 형편이다. 또한 의대 정원의 문제 뿐 아니라 도내 대학병원 인프라라는 문제점에서 보면 전남 내 의대는 필요하다고 보는게 맞다...는 지역균형발전을 무시한 지역 주민의 [[핌피]]에 불과하다. 예산이 한정되어있는 만큼 특정 지역에 많이 지원하면 다른 지역에 가는 예산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 광주는 광역시라는 이유로 250 명이라는 거대한 정원을 홀로 다 챙겨먹으면서 도내 인프라 없다는 이유로 전남이 따로 지원받으면 광역시 없는 강원권, 전북권, 제주권으로 갈 몫이 더욱 줄어든다. 정말로 도내 인프라를 걱정한다면 다른 지역 몫까지 뺏어먹을 게 아니라 같은 광역자치단체였던 [[광주광역시]] 몫을 나눠 갖는 게 맞다. 또한 충남권 의대 정원이 331 명으로 많은 이유는 충청도 몫의 상당수를 가져간 게 크다. 이로 인해 충북의 의대 정원은 89 명으로 인구비율로 따져봐도 광주전남보다도 처참한 상황이다. * 목포시 측에서는 인근의 [[신안군]], [[진도군]] 등 도서 지역의 열악한 의료 수준, 전라남도 도청이 위치한 [[남악신도시]]와 연계된 목포권의 의료 수요를 명분으로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해야 하는 입장이다. 결론적으로 전라남도 도청 소재지이고, 주변에 수많은 섬이 위치해 있으나 중소규모의 병원만 존재해서 지역민들이 제대로된 의료 서비스를 못받고 있다는 이유. * 순천시 측에서는 전남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순천-광양-여수 등 동부권의 인구(약 70만명)와 거대 산업 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한 대응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남 전체 인구의 1/3 가량의 많은 인구가 모여있지만, 지역의 병원에서 고난이도 수술을 집도할 수 없는 상황이라 [[대학병원]]을 간다고 가정했을 때 순천시 도심 기준으로도 도로 교통으로 90km 가량을 가야하고, 율촌산단 입주 업체 중 현대제철 순천공장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99km 가량의 소요거리가 필요하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112km,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는 116km를 달려 광주까지 나가야하는 현실이기에[* 여담으로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으로 도로교통을 활용해 이송할 경우에는 75km 가량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학병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때 순천-곡성 지역구에 당선된 [[이정현(정치인)|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공약]] 중 하나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였다.] 이와 관련해 순천시 출신이면서 순천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한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김광진 의원은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서라면 박지원 의원과도 맞설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열의를 밝혔다.[[http://media.daum.net/society/nation/jeolla/newsview?newsid=20140906104504940|해당 기사]] 그런데 새누리당의 지역구가 된 상황임에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부정적이라고 입장을 표명했고[[http://media.daum.net/society/nation/jeolla/newsview?newsid=20140814170904680|해당 기사]] 이때 벌어진 일명 우산의전 논란이 JTBC 정치부회의를 통해 다뤄지면서 인터넷 상에 유명해졌다(…).[[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1472533|링크]] 같은 당의 당선자인 이정현 의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인지 국립보건의료대학 신설유치로 우회하였다.[[http://media.daum.net/society/nation/jeolla/newsview?newsid=20150521154806952|해당 기사]] 그런데 이정현 의원이 2015년 11월 27일에 자신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순천대 의대 유치를 '''사실상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바람에 논란이 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1759380|관련 기사]] 2017년 이후로 유치 동력이 떨어진 편이다. 물론 순천대와 함께 순천시와 시의회가 유치 홍보 활동을 벌이고는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대선 공약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순천시 지역구 의원인 [[소병철]] 의원의 공약에도 순천대 의대 설립이 있었으나 추진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여전히 답보된 상태였다. 그러나 2019년 10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도 유입되어 결국 수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전국적으로 공공의료복지 획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0년 7월, 공공의대 설립, 의대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였다. 특히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를 신설하고, 의대 정원도 계획된 증원에서 별도의 정원으로 분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 관가, 언론, 도민들 사이에서 드디어 확실한 의대신설 경로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하였고,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의대 신설에 청신호가 켜진 뒤 순천대는 2020년 8월, 총장 직속의 의대설립추진단을 설치하여 기존 교직원 및 관련 교수를 인사이동 시켰다. 또한 국회에서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의 주최로 '전남 동부권 의대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도내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서 순천대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전달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한편 의대 설립 추진위원회의 참여위원을 국회의원과 전남 동부권 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 등으로 확대하였고 11월 발대식을 열었다. 그런데 정부 발표 이후 전남의 동부권과 서부권의 의대신설 유치 경쟁이 다시 재점화되었다. 정부가 전남도에서 설치 지역을 먼저 결정한 후 의대 신설을 별도 검토하는 방침을 내렸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당초 의대와 부속병원 설치를 먼저 확정지은 다음 지역을 결정하는 것을 원했는데, 이와 정면으로 대조되는 것이다. 여기서 전라남도 의대에 배분 될 정원이 몇 명이 될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전남도는 신설의대 정원에 100명을 원하고 있다. 이를 순천대와 목포대 각각 50명씩 나누어 배분함으로써 대학병원과 강의캠퍼스 모두 각 대학교에 설치되는 것을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물론 90명, 80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보고 있다. 그런데 80명 아래로 증원될 경우 두 대학교 모두에 의대를 설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두 대학 중 한 곳에만 의대를 설치해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순천과 목포의 엄청난 힘겨루기 싸움이 불가피할 것이다. 도정에서는 한 대학교에 의대를 설치한다면 다른 대학교에 부속병원을 설치한다는 절충안도 생각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의대와 부속병원이 서로 매우 먼 거리에 위치한다는 것은 모두에게 동의를 구하기 어려우며, 그런 사례도 없다. 결국 처음부터 순천대와 목포대가 대학을 중심으로 인근 지자체장과 국회의원과 함께 다양한 유치전략을 펼치며 열띤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내 언론의 지역경쟁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기사가 꾸준히 나왔다. 정부의 의대 신설 계획 발표 이후 의대 신설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9월 전남도 내 의대 신설 계획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정부의 공공의료인력 대폭 확충 계획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사들이 집단휴진 및 총파업을 시작했다. 또한 의대 본과생들이 집단으로 의사 국시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정부는 이러한 행태에 대해 코로나 시국에서 의사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규정지으며 강하게 반발했고, 이에 대한의사협회와 의대생들이 강하게 맞서며 정국에 큰 혼란을 빚게 되었다. 이후 양측의 힘싸움과 긴 협상 끝에 결국 2020년 9월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공동의 합의문을 발표하였다. 양측은 '의대정원과 공공의대신설을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기로 합의하였다. 이로 인해 순천대와 목포대의 열띤 의대유치노력과 시내 환영 분위기에 맥이 빠져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는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정부 의지 변함없다”고 발표했고,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도 “전남 의과대학 설립을 의·정협의체 논의에 포함해 추진하겠다”고 발언하는 등 당·정의 의대 설립 의지가 확고한 입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