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순자 (문단 편집) ==== 사람 ==== >法不能獨立 類[* 類: 대부분. '그러한 종류들은~'이라는 뜻에서 대개, 대부분이라는 뜻이 나왔다.]不能自行 >법은 홀로 세워질 수 없으며, 대부분 스스로 행해질 수 없다. > >得其人則存 失其人則亡 >그 사람을 얻어야 살아남고 그 사람을 잃으면 잊혀지는 것이니, > >法者 治之端也 君子者 法之原也 >법은 다스림의 발단이고, 군자는 법의 근원인 것이다. > >故有君子 則法雖省 足以遍矣 >그러므로 군자가 있으면 법이 비록 생략될지라도 두루 미치게 될 것이고, > >無君子 則法雖具 失先後之施 不能應事之變 足以亂矣 >군자가 없으면 법이 비록 갖추어졌다고 할지라도 시행의 선후를 잃어버려서, 일이 변하는 것에 대응할 수 없어 어지럽게 될 것이다. > >不知法之義 正法之數者 雖博 臨事必亂 >법의 의로움을 알지 못하면서 법의 규칙을 바로잡는 자는 비록 식견이 넓어도 일에 임해서는 반드시 어지러워지니, > >故明主急得其人 而闇主急得其埶 >그러므로 밝은 군주는 급하게 그 사람을 손에 넣으려고 하지만, 어두운 군주는 급하게 그 권세를 손에 넣으려고 하는 것이다. >---- >《순자》 군도편 법이라는 시스템보다, 그 시스템을 굴리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란 '''법의 의로움과 그 의도를 아는 현명하고도 도덕적인 군자'''를 말한다. 순자는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매우 강조하였는데, 법가 역시 시스템 보다는 그 시스템을 굴리는 사람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았다. 보통은 순자나 법가가 사람보다 시스템을 더 중시했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 유의할 것.[* 물론 여기서의 '사람'은 '그 시스템을 움직이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며, 일반 백성들을 뜻하는 사람은 아니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