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호성인 (문단 편집) == 개요 == [[https://www.catholic.org/saints/patron.php|수호성인 목록 검색(영어)]] 수호성인(守護聖人, Patron saint)이란 [[그리스도교]]의 전통적인 신앙으로, [[가톨릭교회]]와 [[정교회]], [[성공회]] 등의 종파에서 인정받고 있는 신앙이다. 어떤 직업, 장소, 국가, 개인은 특정한 [[성인(기독교)|성인]]을 보호자로 삼아 존경하며, 그 성인과 함께 [[야훼|하느님]]께 청원한다. 이 성인을 수호성인, 또는 주보성인, 보호성인이라 한다. 이런 수호성인을 기념하는 축일도 있다. 수호성인의 개념은 교회 초기에 [[순교자]]들의 무덤 위에서 [[미사]]를 드렸던 일에서 유래한다. 또한 국교화 이후에도 [[성당]]을 세울 때 제대 아래에 순교자나 성인들의 시신을 반드시 모셨는데, 이는 나중에 성당은 많아지는데 성인의 수는 성당에 비해 턱없이 적어지자 정교회에서는 [[성찬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제대에 반드시 성해포[* [[성인(기독교)|성인]]의 유해를 안치하고 있고 [[주교]]의 보증서명이 들어간 보자기]를 깔아놓는 형식으로, [[가톨릭]]에서는 제대에 성석[* 성인의 유해 조각을 안치한 석판]을 끼우는 형식으로 발전했다[* 원래는 제대에 반드시 유해를 모시도록 교회법이 강제했는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로 가톨릭에서는 이 강제가 사라져 현재 신설되는 성당들은 제대에 유해를 모시지 않은 성당이 많다]. 아무튼 그리스도인들의 성해 공경은 배교자 [[율리아누스]] 황제가 이를 두고 "저들은 온세상을 시신 안치소로 만들 작정인가"라고 비난할 정도였는데, 여기서 한 성당의 수호성인이라는 개념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관습은 [[사도신경]]에서도 나온 '모든 성인의 통공(Communio Sanctorum)'에 대한 전통적인 믿음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는 지상에 있는 교회의 신자들이 서로를 기도와 선행으로 돕고, 천국에 있는 성인들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며,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와 희생을 통해 돕는다는 믿음이다. 훗날 [[성당]]뿐 아니라 직업과 단체[*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각국의 특수성이라던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수호하는 범위가 새로이 추가되기도 하거나, 아예 새로운 수호성인이 추가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러시아]]의 경우 '''전략로켓군'''(그러니까, [[ICBM]])'''의 수호성인'''(성 바바라)도 있다.][* [[중세]]시대에는 [[길드]]마다 수호성인이 따로 존재했다. [[늑대와 향신료/고증|중세시대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인 [[늑대와 향신료]]에서는 "로엔 상업조합은 성(聖) 란바르도스의 수호 아래 있다. 행운이 있기를."이라는 기도문을 바치는 장면이 등장한다.]에 대한 수호성인으로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 나갔다. 개인이 수호성인을 모시는 관습은 이보다 후인 4세기 초에 [[세례명]]을 갖는 것으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이는 그 성인의 삶을 모범 삼아 그대로 따르려는 것이었다. [[http://info.catholic.or.kr/dictionary/dic_view.asp?ctxtIdNum=2004|출처]] [[개신교]]에서는 전구도 수호성인도 인정하지 않고, Communio Sanctrorum을 정교회와 천주교, 고교회파를 비롯한 상당수 성공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한국의 개신교]] 사도신경에는 '모든 성도의 교통'이라고 번역했다. 문자적인 의미는 [[한국 천주교]] 측 번역과 다르지 않지만, 개신교에서는 여기서 말하는 성도를 지상에 살아 있는 신자들에 국한되는 협의적 개념으로만 해석한다. 다만 북유럽 루터교처럼 전승, 교회의 역사적 연속성을 중시하는 일부 루터교회에서는 예배당마다 주보성인을 세워 기념하기도 한다. 심지어 일부 영미권 감리교회에서도 20세기 이후 교회일치운동과 전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예배당에 (주로 성서 내에서) 성인의 이름을 딴 경우가 있다. 다만 이 경우는 로마 가톨릭, 정교회, 앵글로가톨릭 성공회, 구 가톨릭 교회의 성인들의 통공, 혹은 상통이라는 개념과는 달리 말 그대로 신앙의 모범으로서 기억하고 기념한다는 의미에 가깝다. 종교학적으로는 기존의 [[다신교]] 문화에서 [[일신교]]인 [[그리스도교]]가 접촉하면서, 일상 생활에서 개인/집단을 수호해줄 존재의 필요가 부각되면서 과거 다신교 시대의 신들이 담당하던 인간 생활의 다양한 부분을 수호하는 기능을 겸하게 되면서 수호성인 개념이 생겼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29969&cid=50766&categoryId=50794|출처:종교대사전]] 실제로 특정 직업의 수호성인 개념은 다신교 문화적인 성격이며, 러시아 정교회의 경우 슬라브족의 자연신(정령)과 그리스도교의 성인들을 일치시키는 경향이 있다.([[http://www.euris.co.kr/eurasiadb/Religion/view_text.asp?menu_id=200010&pageno=sub1|참조:유라시아허브DB]]) 가톨릭 [[세례성사]]를 받기 전의 예비신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직업에 따라 [[세례명]]을 고르는 경우도 많다. 가톨릭 수호성인의 성인명별/축일 날짜별/신분별 검색을 원한다면 [[http://info.catholic.or.kr/saint/|이곳]]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