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포자 (문단 편집) === 수학 교육과 계산 교육 사이의 미구별 === [[http://www.prism.go.kr/homepage/researchCommon/downloadResearchAttachFile.do?work_key=001&file_type=CPR&seq_no=001&pdf_conv_yn=Y&research_id=1342000-201900150|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기초(기본) 수학 과목 시안 개발연구 최종보고서.pdf (전자 문서 페이지47/414)]]에 따르면, 수학 교육의 행동 영역에는 계산 외에도 '''이해, 추론, 문제 해결력''' 등이 있다. 만약 수학 교육에 계산만 있다는 전제 하에 한 가지 상황을 상정하자면, 아래 문항은 이제 [[자연계]]에서 필수로 배우지 않게 된 '''공간 벡터'''에 관한 문제이다. 하지만 이는 간단한 [[덧셈]]과 [[순서쌍]] 개념만 알면 독자도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다. 한 번 풀어보도록 하자. ||[문제] '''두 공간 벡터 [math(\vec a=(1,~4,~0))]와 [math(\vec b=(2,~0,~3))]에 대하여 [math(\vec a + \vec b)]는?''' [* 실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까지 이러한 문제는 늘, 1~3번 문제에 있었다.] || ||A. [math(\vec a + \vec b=(1,~6,~2))] B. [math(\vec a + \vec b=(0,~-1,~5))] C. [math(\vec a + \vec b=(3,~4,~3))] D. [math(\vec a + \vec b=(7,~1,~0))] {{{#!folding [정답 확인] 정답: '''C.''' 풀이 과정: [math(\vec a + \vec b=(1+2,~4+0,~0+3)=(3,~4,~3))]}}} || 눈치가 있다면 수학과 담쌓은 일반인들도 정답을 고를 수 있을 만한 문제이다. 여기서 의아함을 느꼈다면 '''계산=수학 실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미적분]]도 마찬가지다. 공식이 간단한 편이라 10분만 투자해도 기본 문제는 노인들도 풀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수학 교육엔 이러한 계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수많은 행동 영역이 존재한다. 실제로 지난 중고등 학생 대상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 통계를 매겼더니, '''계산'''은 약 70점으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다른 영역인 '''문제 해결력'''은 44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해''' 60점, '''추론''' 55점으로, 다른 영역도 비교적 높지 않게 측정되었다. 고등학생 전원이 응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수학 영역 통계 역시 일반적으로 계산보다 문제 해결이나 추론이 부여 배점에 비해 평균이 낮다. 이를 보아 한국 사람들의 연산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봐도 좋으나 다른 행동 영역이 크게 뒤쳐진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