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포자 (문단 편집) ==== 수학 교육의 지혜 가치 ==== [[미적분]] 같은 어려운 내용을 왜 배우는지에 대해 막연한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이는 사실 미적분이라는 수학적 지식을 배우기 위한 목적이라기보단 미적분을 배우면서 발전되는 '''사고방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직업적인 논의를 떠나서, 수학을 배우면서 얻는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역시 알게 모르게 쓰인다. 이는 종종 일상생활에서도 자기도 모르게 통섭적으로 발휘되는 일이 있다. 아래는 그 예시이다.[* 단, 아래에 나열된 것마저도 [[새발의 피|새 발의 피]]이며, 우리가 표면적으로 지각을 못 할 뿐 여러 가지 많은 상황 속에서 수리를 동원하는 일이 생긴다.] * 4×15와 같은 문제를 순식간에 계산하기 힘들 땐, 4에서 2를 나누고 2를 나눈 만큼 15에 곱해서 2×30으로 쉽게 계산하는 것 등이 있다. 얼핏 보면 너무 당연해 보이지만 이것을 이론화한 것이 [[대수학|대수]]에서 다루는 [[항등원]]과 [[역원]]이 쓰이는 기교다. (자세한 설명은 [[교육과정/의논/수학과#s-4.1.1|여기]]에도 써놓았음) * 같은 맥락으로 75의 4%[* 계산해보면 3이다.]와 같은 문제를 순식간에 계산하기 힘들 때, 75와 4를 서로 바꾸어서 '''4의 75%'''[* 이것도 계산해보면 '''3'''이다.]로 쉽게 계산하는 것도 [[대수학|대수]]에서 다루는 [[교환법칙]]에서 파생된다. * 미적분의 기초가 되는 개념인 변화율을 배우면 은연중에 도표의 추이를 해석하는 데 좀 더 유리한 방법이 동원된다. 적분을 배우면 그래프의 넓이나 양·음 해석이 쉬워진다. * 여러 조건 때문에 글로 풀어 썼을 때 길어지는 것을 압축시켜 표현하는 방식을 배우다 보면, '''압축적 사고'''가 발달한다. 비슷한 예시로 [[한자]]가 있는데, 실제로 [[한자문화권]]에 있는 국가들이 수학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근거a [[https://m.yna.co.kr/view/MYH20140912003900038|한국어, 영어보다 수학에 유리(연합 뉴스)]],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525020_18451.html|아시아 언어가 수학에 유리하다(MBC 뉴스)]].] (예: [[적분|적분 기호]]([math(\int)]), [[극한|극한 기호]]([math(\lim)]), [[미분|미분 연산자]]([math(\frac{\partial}{\partial x})]) 등) * 무한의 정의를 알면 수의 세계엔 크기만 있는 게 아니라 '''경향성'''을 띤다는 게 각인되고, '''[[콤팩트성|수렴적 사고]]'''도 발달한다. 이처럼 한 층 더 고차원적인 이미지가 형성되면 [[예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실제로 [[프랙탈 이론|프랙털 이론]]에서도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스허르]]가 대표적으로, [[쿠르트 괴델]] 등의 수학자들이 그의 작품에 푹 빠져 팬이 되기도 했다.] 생략된 것이 훨씬 많지만 수많은 수학적 사고력(수리)을 일상생활에서의 숨은 가치로 들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