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포자 (문단 편집) ==== 이공계 대학 적응력·사교육으로의 파장 ==== * 그저 양만 많다는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삭제하였더니 학생들이 반드시 배워야 하는 부분을 못 배우고 대학에 진학하는 문제점이 생겼다. * 사교육의 문제는 비단 고교 범위 내에서만 문제 되는 것이 아니다. 벡터, 행렬, 물리학, 화학 등 필수화가 해제되자 대학에 입학하고 난 후에도 사교육 투자 비율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예전엔 찾아볼 수 없는 이른바 '''신종 사교육'''이 등장한 셈이다. 특히 이벤트 기간이 아닌 때에는 인터넷 단과 강좌는 '''50만원'''에 육박한다. 이를 [[공교육]] 차원에서 해결해주지 못할 망정 자꾸 필수 과정에서 제외하고 대학으로 떠넘기는 것은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태도와 역행한다. >이승훈 유원대 교수는 “현대 수학에서 굉장히 중요한 행렬과 벡터는 학원 또는 특수목적고 등에서 따로 배운다”며 “오히려 교육 격차가 벌어지면서 (불안한 학부모의 심리를 이용해) [[사교육]]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과외비는 고교 수준을 뛰어넘는다.''' 학부생 과외 경험이 많은 공학계열의 한 박사과정생은 “시험이 임박했을 땐 2시간씩 '''총 5회 수업을 하고 100만 원'''까지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만 총 4명을 과외했던 이재원(가명·29) 씨는 “용돈을 벌기 위해 중고교생 과외중개 사이트에 프로필을 올렸더니 ‘전자기학’ ‘일반물리학’을 가르쳐 달라는 대학생들의 연락이 많았다”며 “첫 달 시급 3만 원 수준으로 과외비를 정하고, 중간고사 성적이 좋으면 15% 정도 올렸다”고 설명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229338|수업 못따라가 과외받는 이공대생들]](동아일보(2019.7.16)-김수연 기자) >송용진 인하대 수학과 교수[* 2019년 기준으로 22년째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교수이다.] '''“교육과정을 줄여봤자 그만큼 [[사교육]]만 늘어나기 마련”'''이라며 “교과서 검정 체제를 폐지하고 교육과정을 다변화해야만 수학 공교육이 살아날 것”이라고 지적했다.[*K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220671|한국경제(2019.10.8)-이해성 기자]]] >교수 : 자네 행렬은 아는가? >학생 : 아니요? >교수 : 그럼 물리는 좀 할 줄 아는가? >학생 : 아니요? >교수 : 그럼 하다못해 벡터는 아는가? >학생 : 그게 뭐죠? >교수 : 자네는 그럼 할 줄 아는게 뭔가? >학생 : 지구과학은 좀 할 줄 압니다! >교수 : ... >---- >해당 사태와 관련된 만담[* 한편 이후에 대화가 추가되었는데[br]교수 : 그러니까 자네들은 벡터도 모르고 행렬도 모르고 지구과학은 좀 안다 이거지?[br]학생 : 윤리와 사상도 압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