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은 (문단 편집) === 유기 수은화합물의 위험성 === 일부 유기 수은화합물은 진정한 맹독이다. 제아무리 치사량이 0.2g도 되지 않을 만큼 독성이 강한 염화수은(II)조차도 유기 수은화합물의 독성에는 전혀 미치지 못할 정도다. 분자크기가 작은 유기 수은화합물(Organic mercury compounds)은 강한 수용성과 지용성을 동시에 지니는 경우가 많아, 뇌혈관장벽을 아무렇지도 않게 통과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되며, 실제로 근, 현대 접어들며 합성량이 늘면서 수많은 사고를 초래한 바가 있다. 악명 높은 [[미나마타병]] 또한 무단 방류한 수은 금속이 바닷물 속의 성분과 반응하고 바닷속 생물들의 대사작용을 거쳐 생성된 메틸수은(Methylmercury; [CH,,3,,Hg]^^+^^) 화합물을 주변 주민들이 모르고 섭취하면서 벌어진 사건이다. 뇌가 유기 수은화합물에 의해 손상받으면 [[https://understandvmedicine.blogspot.com/2021/10/mercury-toxicity.html|전신적으로 허약해지고 진전, 운동실조, 시각과 청각의 소실 등이 일어날 수 있다.]] 가장 악명 높은 사례는 1996년 [[다트머스 대학교]]의 교수였던 [[https://en.wikipedia.org/wiki/Karen_Wetterhahn|캐런 웨터한]](Karen Wetterhahn, 1948 - 1997)의 사고사례이다.[[https://youtu.be/NJ7M01jV058|#]] 중금속 노출에 따른 중독증상을 연구하던 웨터한은 실험 중 실수로 디메틸수은(Dimethylmercury; (CH,,3,,),,2,,Hg) 몇 방울을 '''라텍스 장갑을 끼고 있던''' 손 위에 떨어뜨렸고, 장갑을 벗고 손을 씻었지만 그 단 몇 초 만에 이미 치사량을 훌쩍 넘긴 양의 디메틸수은이 라텍스 장갑을 투과해 손 피부로 스며든 상태였던 것.[* 디메틸수은은 친유성을 갖고 있어 라텍스와 같은 고분자를 쉽게 통과하고, 마찬가지로 피부 또한 쉽게 스며든다. 현재 OSHA에서는 디메틸수은 취급시 라텍스, 네오프렌 또는 폴리에틸렌 같은 유기용매에 투과성이 있는 장갑을 사용하지 말고, 금속박이 적층된 불투과성 안전장갑을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https://www.osha.gov/publications/hib19980309|#]]] 사고가 있고 석 달쯤 지나고부터 그녀는 언어장애와 비정상적인 체중 감소를 겪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두 달 후부터는 균형 감각이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소변에서 독성을 나타내는 양의 다섯 배가 넘는 양의 수은이 검출되었다. 그제서야 병원에 이송된 그녀는 집중적인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이송된 지 단 3주 만에 간헐적으로 발작이 일어나는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고, 결국 사고 열 달 만인 1997년 6월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사실 디메틸수은은 이전에도 숱한 사망사고를 낳았는데, 1865년 디메틸수은 최초 합성 시 해당 연구에 참여했던 조수 두 명이 몇 주 후에 사망한 사례가 있을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