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은 (문단 편집) === 무기 수은화합물의 위험성 === 수은은 금속치고는 [[전기음성도]]가 2.00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비금속 원소와 결합해도 염(salt)이 아닌 분자 화합물에 가까운 형태로 존재한다. 따라서 염화수은(II)을 비롯한 일부 수은 화합물은 분자답게 승화까지 하기 때문에 취급이 아주 곤란하다. 비록 [[주사(광물)|황화수은(II)]]을 비롯한 일부 화합물은 한의사의 철저한 감독 하에 한약재로도 쓰일 만큼 독성이 적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을 만하면 한의사의 실수나 야매 처방으로 인한 수은 중독 사고가 뉴스에 뜨고 있다. 그나마 황화수은(II)가, 그나마 가장 나은 수준임에도 이 정도이다. 그 외에도 수많은 무기 수은화합물(Inorganic mercury compounds)들이 과거 약으로 쓰였으나 대부분은 아주 비참한 결과를 낳았다. 과거 여성들의 화장품에 들어가던 수은 화합물들의 경우 피부 괴사와 신경 손상을 비롯한 결과를 초래했으며, 영유아들 전용 상비약으로 쓰이던 염화수은(I), 일명 감홍(甘汞) 또는 경분(輕粉)은 수많은 영유아들에게 영구적인 장애를 입혔다. 승홍(昇汞)이라는 이름으로 매독 치료약이자 소독약으로 쓰이던 염화수은(II)의 경우 승화성이 있으며 물에 잘 녹아 인체에 잘 흡수되는 데다가 부식성까지 대단히 강한 물질이라 과거부터 최근까지 수많은 사망 사고를 냈었다. 무기 수은화합물들은 뇌혈관 장벽을 투과하는 성능은 다소 떨어져 뇌에는 다른 장기들만한 손상을 입히지 못해 장기적으로 정신 이상 등을 초래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화합물에 따라 간과 신장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현대에도 중독 사고가 터지면 목숨을 건지더라도 평생 혈액 투석을 받거나 신장 이식을 받는 수밖에 없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 무기 수은화합물이 낳은 참사들의 자세한 사례는 아래에서 더 설명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