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류탄/일본군 (문단 편집) === 4식 도제 수류탄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eramic_Grenade.jpg]] 四式陶製手榴弾 (よんしきとうせいてりゅうだん) 도제는 도자기제품이라는 뜻이다. 대전말기에 점점 절망적인 상황으로 치달아가는 일본군의 공업력 악화에 의하여 탄생한 물건이다. 수류탄 투척 연습이나 훈련 때 볼 수 있는 그 파란색 연습 수류탄과 비슷하다. 적어도 윗 물건들이 죄다 금속으로 만든 외피를 사용하였다면 이 물건은 [[도자기]]를 만들 때 쓰이는 [[진흙]]으로 만든 외피를 사용하였다. 덕분에 충격에 심각하게 약했으며[* 수류탄을 던졌는데 미리 깨지면? 당연히 폭압이 분산되면서 파편상을 '''덜 일으킨다.'''--치이이익... 파샥--] 구조 또한 매우 괴악하여 둔감장약을 사용한 지연 신관이 아닌, 5초짜리 [[도화선]]을 사용하여 지연 효과를 노렸다. 주로 예비군들에게 지급되었으나 대전 말기인 1945년 초에는 정규군도 이런 물건을 사용하였다. [[이오지마 전투]]와 [[오키나와 전투]]에서 실전 기록이 있다. 사실 일본 각지의 도자기 공방에서 수제로 만들었기 때문에, 공산품인 다른 수류탄과는 달리 형상이 각각 천차만별이었다. 지연신관은 5초짜리 도화선에 간단한 뇌관 하나 달아놨을 뿐이고, 뇌관의 반대쪽 도화선 끄트머리는 마치 성냥과 비슷한 구조의 마찰 점화용 물질이 묻어 있어서 뚜껑 일부의 마찰면에 대고 그어서 불을 붙이게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도화선에 불을 붙이면 불꽃이 도화선을 타고 화약에 닿는 순간 폭발하는 원시적인 구조를 채택하였다. 따라서 투척하기 전에 반드시 불을 붙여야 하며, 불량품의 경우 불을 붙이자마자 터진다. 마지막으로, 이 물건은 휴대 자체가 위험하다. 연합군에서 운용하는 제대로 된 수류탄도 결국은 폭탄의 일종인지라 총탄이 명중하면 그자리에서 유폭해서 휴대한 사람을 잡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 녀석은 도자기니 살짝 떨어뜨려도 깨질 수준이라 [[행군]]하다가 제멋대로 터질 수도, 엎드리다가 충격으로 터질 수도 있다. 파란색 수류탄과 달리 이것은 살상용인지라 터진다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더해서 본질적으로 신관이 성냥으로 불을 붙이는 수준이라 뜨거운 곳이나 불 옆에 함부로 접근하면 발화한다. 게다가 아무리 성능이 조악해도 일단은 수류탄이기 때문에 휴대한 사람 1명은 잡는다. 따라서 이 물건을 지급받으면 취급에 매우 유의해야 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ride&no=270597&page=1|어느 밀덕이 일본에서 발굴한(폐기처분 당해 땅속에 묻혀있던) 4식 도제 수류탄 6점을 전쟁 기념관에 기증했다.]] 뇌관과 화약을 제거하면 사실상 도자기나 다름없기에 한국에 들여오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물건이 무사히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ride&no=281640|전쟁기념관에 전시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