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강신청 (문단 편집) === 학생의 입장에서 === 한 학기의 성적과 생활은 그 학기의 수강신청 날에 결정되기 때문에 수강신청 시간 땡 하는 순간 그야말로 '''[[전쟁]]'''이 일어난다.[* 수강 시간표 짜느라 머리를 쥐어싸매고 수강신청 직후 희비교차가 이루어지는 대학생들이 그저 이해가 되지 않던 학생들이 훗날 신입생이 되어 직접 수강신청을 해보면 왜 그토록 대학생들이 머리를 쥐어쌌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때 '''아주 깔끔하게''' 해소된다. 상당수가 시험 보기 직전만큼 긴장되고 예민해질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인기과목이나 모든 학생들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들(특히 [[교양과목]])의 수강 가능인원은 한정되어 있고, 수강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다. 그 때문에 보통 '''인기과목은 1~2초 안에 모든 것이 결판난다.''' 페이지 리로딩 2~3초만에 수강 인원이 가득 차버리는 극단적인 경우도 '''매우 매우 흔하다.''' 로그인 하니까 이미 '인원 초과' 말고는 없는 상황까지도 종종 있다. 즉, 어 하는 순간에 자리는 이미 동나 있다. 학교별로 다르지만 클릭싸움에서 실패한 경우 들으려고 하는 강의에 '초안지'[* 정식 명칭은 수강신청 정정 요청서.]를 가져가면 듣게 해 주는 경우도 있다. 초안지를 받을지 말지는 해당 학과 및 교수에 따라 [[복불복]]. 대개 전공과목은 잘 받아 주는 편이지만 교양과목은 잘 안받아주는 경향이 있다. 수강신청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PC방]]에 아침 일찍 가서 기다리는 경우도 왕왕 생긴다. [[시골]]에 산다면 읍내 PC방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단, 저사양컴+저질 인터넷회선이 아닌 이상 별 차이도 없다. 고성능 컴퓨터 및 낮은 핑이 나오는 가정집이라면, [[PC방]]에 찾아간다고 더 빠른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컴의 속도가 아닌 서버의 원활과 '''[[갓 핸드|손의 속도]]'''이다. 손의 속도가 저질이라면 괜히 PC방 이용료만 날리고 수강신청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꼭 자신이 듣고 싶은 교양과 전공의 시간표가 겹치는 욕 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으며, 교양과 교양, 전공과 전공의 시간표가 서로 겹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이 경우 저학년들은 쿨하게 교양을 포기하면 그만이지만 고학년들은 정말 난감해진다. 전선이라면 또 몰라도 교필과 전필이 겹치는데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하나를 다음 학기 혹은 다음 학년[* 1년에 한 번 개설되는 과목의 경우.]으로 미뤄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교양필수 과목은 가급적 저학년 때, 전공필수 과목은 제 학년 때 반드시 듣자. 수강신청에 실패하면 그 학기는 상당히 고생하게 된다. [[학점]]을 채우기 위해 어쨌거나 수업을 듣긴 들어야 하므로 시간표가 꼬여서 식사를 할 수 없게 되는 케이스가 있는가 하면 원하지 않았는데 [[주사파]]나 주삼파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이 1교시만 가득 듣는 경우도 생긴다. 아니면 겨우 1시간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를 가야한다든가. 심한 경우에는, 수강신청에 실패한 '''1학년이 원어 전공/교양강의[* 주로 어문계열 학생들이 이런 부류를 많이 차지한다.]'''를 듣는 지옥을 맛볼 수도 있다. 수강신청을 실패하면 자신이 듣기 싫은 과목을 자신이 싫어하는 교수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시간대에 억지로 들어야 하는 상황이라 학업에 대한 흥미도, 평균 [[평점]]도 뚝뚝 떨어지게 된다. 수강신청에 완전히 실패하여 10학점 정도밖에 못 건진 경우에는 아예 그 학기를 [[휴학]]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본인 전공의 커리큘럼에 맞춰서 수강신청을 하지 않고 전과 등을 목적으로 다른 과목들을 종종 듣거나 졸업학기에 몰아서 학점을 채울 생각으로 학교를 다녔던 학생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케이스.[* 단, 4년제 대학교의 졸업 기준 총 이수 학점은 대부분 130점~140점대이기 때문에 몰아서 채우는 것은 매우 힘들다. 120점대로 기준이 낮은 학교에선 고려 해 볼만 하지만 이런 학교에서도 복전, 전과생은 몰아서 해치우기 어렵다.] 교양 필수 과목이나 전공 필수과목은 수강신청 실패시 더욱 처참하다. 전선 과목이야 못들어도 다른 과목으로 대체하면 그만이지만 특히 교필이나 전필은 한 과목이라도 못 들으면 '''졸업을 못 하기''' 때문. 고작 1학점 모자라서 졸업 못해 그 수업 하나 들으려고 비싼 등록금을 내는 무시무시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니 신청이 되었다면 감사하고 절대 F를 맞는 일이 없도록 하고 늦어도 3학년까지는 교양필수 과목을 다 듣자.[* 교양필수과목은 웬만하면 2학년까지 다 듣는 것이 좋다.] 4학년 때는 [[재수강]]을 하거나 이전까지 계속 똥손으로 수강신청에 실패해오지 않은 한 교양필수 과목과 전공필수 과목들로부터는 해방된다. '''타 학과의 전공 과목을 신청한 학생들'''은 수강신청에 실패한 사람들의 [[공공의 적]]이 된다. 이러다 보니 수강신청 기간에는 자신들의 자리를 가로채는 [[복수전공]]/[[부전공]] 학생들을 대놓고 싫어하고 욕하는 학생들도 있다. 자신들의 자리를 복수전공/부전공 같은 타과생들이 빼앗아갔으니...[* 다만 이 내용은 재고의 여지가 있는게, 수강인원을 배정할 때, '''주전공 인원이랑 타과생을 따로 분리하기 때문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총인원 50명 수업에서 주전공 35명, 복수/부전공 10명, 일반선택 5명으로 배정했다고 할 때, 주전공 학생은 35개 자리, 복수/부전공 학생은 10개 자리, 일반선택 학생은 5개 자리를 놓고 경합하는 식이다. 여기서 타과생은 주전공 자리를 침투하지 못 하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인원이 많은 대형 강의일수록 강의가 산만해지는 경향은 있으며 빈 자리를 노리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다. 물론 학교에 따라서, 과목에 따라서는 학기별 티오만 분류해놓을 뿐 주전공/복수전공 티오를 따로 분류해놓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모두 케바케이다.] 그래서 일부 학과는 아예 타 학과생을 전부 신청 제한을 해놓고 정정 혹은 추가신청 기간에 직접 학과 사무실을 통해 신청을 받는 경우도 있다. 복수전공 혹은 부전공생들도 예외는 없는지 인기가 있는 학과의 경우 가이드라인이 따로 돌아다닐 정도. 또한 [[공업수학]]이나 [[유기화학]] 등 여러 과 학생들이 많이 듣는 과목을 시간표나 교수 때문에 선택하는 타과 학생들도 있다. 그나마 다른 학년은 과가 같아서 그냥저냥 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재수강하는 고학번 아재들을 원망하며-- 타인이나 다름없는 다른 과 학생이 뜬금없이 자신의 과 과목의 것을 신청해 버려 수강신청에 실패할 경우 얼굴도 모르는 그 사람과 [[현피]]를 뜨고 싶을 정도의 [[지금까지 이정도로 격렬한 분노를 느낀적이 없었어|엄청난 분노]]를 느낄 것이다. 이와 같이 수강신청에 실패해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2010년대 들어서는 '''돈을 받고 수강 과목을 사고파는''' 속칭 '''수강신청 암거래'''가 성행한다. 이 거래는 주로 페이스북 대신전해드립니다([[대나무숲]]) 페이지나 [[에브리타임]] 등의 대학생 커뮤니티에서 수강신청 기간에 흔히 볼 수 있다. 수탁자가 과목을 취소하자마자 제3자가 신청해버리면 거래의 의미가 없어지므로 수탁자가 언제 과목을 취소할지 알려준 뒤 위탁자가 그 시간에 바로 신청하라는 방식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기순번제[* 정원을 초과하여 수강신청한 경우 일정 배수에 한하여 대기번호를 발급한다. 증원이나 삭제 등으로 여석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수강신청된다.]를 도입하고, 또한 꽉 찬 과목을 수강삭제하면 임의의 시간 후에 여석이 표시되도록 개선한 바 있다. 살벌한 상황에서 신입생을 보호하기 위해 각 학년별로 신청기간을 따로 두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보통 이런 경우 교양 과목 등의 학년별 정원을 잘 조절하여야 하는데, 여기서 실수해서 문제가 일어나는 학교가 꼭 있다. 공통교양 수업의 정원을 특정 학년 수강신청일에 모두 배정해서 다른 학년들이 못 듣는 사태가 벌어진다거나 하는 등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그나마 1학년에만 잔뜩 배정되면 정정기간에 고학번들이 여석에 들어가기라도 하지, 고학년에 몰빵되면 얼씨구나 하고 졸업요건을 채우기 위해 고학년들이 빼곡히 줄을 선다. 학교와 학과에 따라 다르지만, 신입생을 위하여 학과 선배들이 신입생들을 단체로 예약해둔 PC방에 데리고 가서 수강신청을 도와주기도 한다. 아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끝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고학년들이 몇 명씩 데리고 가 신청해주는 경우도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학년별로 따로 둬도 5~10초 이내로 인원이 초과된다는 것이다.''' 편입생들의 경우, 학년별로 신청기간을 따로 둔다면 이들의 수강신청은 완전히 꼬여버린다. 타과로 편입하는 학생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동일한 학과로 편입한 경우에는? 제대로 망한다. 학년별로 신청하게 되면 아예 전공 과목을 1학점도 신청 할 수 없는 경우까지도 생긴다. 해당 학년의 전공은 이미 전학교에서 이수했으면 해당 학년의 같은 과목을 신청 못한다. 특이한 케이스로, '''[[늦잠]]을 자고 느지막히 수강신청을 했는데도 전공과목 한정으로 모두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는 것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전공과목의 경우 [[복수전공]], [[부전공]] 아니면 타 과나 타 학부 학생이 전공과목에 들어오는 경우가 올 일이 거의 없는데다 자기가 속한 학과가 타 과나 타 학부에서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많이 하러 오지 않는 인지도가 낮은 마이너 학과이거나 여기에 본인의 해당 학과 해당 학년의 인원수가 전공과목 정원을 넘칠 정도가 아니라면, 좀 천천히 신청해도 충분히 전공과목 원래의 정원 수 내에서 신청 가능한 경우가 많다. 특히 4학년 전공과목의 경우 편입생이 아닌 한 수강하는 사람도 적어서 마지막날 신청해도 들어갈 확률이 높다. 대신 동일 과목을 여러 분반으로 나눠서 강의가 개설되는 경우에는 원하는 시간대나 원하는 교수를 놓칠 가능성이 있다. 개강 첫 주는 수강신청 정정기간, 일명 '수강정정 기간'이라고 불리는 기간을 가진다. 은어로 이를 이삭줍기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 때 수강 과목을 새로 신청하거나, 변경 및 취소가 가능하다. 수강신청 기간에 아예 아무것도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이때 신청하면 무사히 신청한 것으로 처리된다.[* 주로 [[전역]]예정자의 경우 수강신청 기간에 미리 수강신청을 하지 못하였을 경우 정정기간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다만 이 경우 지휘관이나 간부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면 [[말년 휴가]]나 [[외박]]을 수강신청기간에 맞춰 나가는 방식으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군사교육단|학생군사교육단(ROTC)]] 신분인 경우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 4주 동안 행해지는 2차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되면 '''수강신청 기간과 훈련기간이 겹치므로'''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든가 정정기간에 신청해야 할 수밖에 없다.] 정정기간은 접속자가 적어 비교적 널널한 덕에 [[PC방]]까지 굳이 갈 필요도 없으며 스마트폰으로 신청이 가능하다면 스마트폰으로 해도 무방하다. 물론 그만큼 자리가 날 확률도 적기 때문에 정정기간 내내 강의 자리를 확인해봐도 여석이 없거나 있더라도 고작 1~2석밖에 남아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그마저도 마우스를 붙잡고 [[광클]]을 하지 않는 한 잡기 힘든 편이다. 국내 소재 일부 대학들은 정당한 사유 없이 등록 또는 수강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미등록제적"이라는 사유로 [[제적]] 처리하므로[* 대개 이런 경우에는 '등록을 완료한 학생'이 지정된 기간 내에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는 학칙이 있으며, 보통 재학생은 등록기간 이전에 수강신청을 하기 때문에 경우이므로 수강정정 기간이 곧 '지정된 기간'이 된다.] 만약 자신이 수강신청기간을 놓쳤거나 해서 수강신청을 하나도 못 했다면, 정정기간이 2차 수강기간이므로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사실 학교 측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행정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지므로 달갑지 않게 여기는지라 대개 문자나 메일 등으로 알려주는것이 일반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