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쇠고기 (문단 편집) === 소고기에 대한 종교적 금기 === [[힌두교]]에서는 [[소]]를 신성시해서 종교상 소고기를 먹는 것을 금하고 있다. 게다가 [[인도]]에서는 힌두교 극우 광신도들 및 극우 과격 단체들이 소고기 먹는 걸 무척 혐오하고 아예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하기에 종종 허락된 도축장에서 소를 도축하는 걸 테러를 가하거나 [[도축업자]]를 살해한다든지 소고기 파는 가게를 상대로 테러를 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들이 정치적 비호를 받아서 제대로 된 수사도 어렵다. 때문에 [[맥도날드]]나 [[도미노피자]] 같은 외국계 프랜차이즈 식당은 매우 드물게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경우는 있어도 소고기는 거의 취급하지 않는다고 봐도 좋다. 물론 하드록 카페나 패션 카페같은 스테이크 류의 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프랜차이즈 식당은 제외다. 만약 인도 와서 위생적인 제대로 된 소고기 요리를 먹고 싶다면 스테이크 전문점, 쇼핑몰, 바 혹은 고급 식당을 찾자. 하지만 인도 요리만 취급하는 식당은 좀 복불복인 경우도 있으니 기대는 하지 말 것. 다행히 과격파들도 이런 식당들은 자본이건 뒤에 봐주는 권력이건 빵빵하기 때문에 감히 못 건든다. 때문에 대표적 힌두교 국가인 [[인도]]에서는 거리에 바글거리는 소들을 볼 수 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누가 먹이를 퍼다 주고, 그야말로 편한 삶이지만, 혹이나 모르고 국경이라도 넘는 순간 넘어오는 소떼를 도살하기 위해, 수많은 비 힌두교도들이 아예 사업장을 차려두고 있다. 인도에서 [[파키스탄]] 국경에 철조망을 설치하자 파키스탄인 도축업자들이 국경에 있는 인도 군인들한테 돌을 던지는 등의 폭동을 일으켰다가 파키스탄 군인들한테 진압되는 웃긴 일도 있었다. 하지만 소라고 죄다 호의호식하는 건 절대로 아니다. 길거리를 떠도는 소는 상당수가 굶주려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노점상 채소를 기회만 있으면 먹으려 한다. 물론 힌두교인 신도가 드물게는 그냥 채소를 주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몽둥이로 두들겨 패거나 돌멩이를 던져서 내쫓는다. 인도에 조금만 머물러도 노점상이나 구멍가게 주인장들이 몽둥이나 돌멩이 들고 소랑 실랑이하는 경우를 매우 자주 볼 수 있을 거다. 보통은 소들도 사람이 있으면 피하지만.이런 점으로 힌두교 과격파가 울컥하지만, 때리는 힌두교인들도 "정 그러면 당신들이 우리 가게 채소를 사 줘서 주면 나도 좋고 소도 좋고 당신들도 좋을 거 아니야?"라고 당당하게 대꾸한다고 한다. 이런 경우라면 과격파도 일단 먹고 살아야하는 점을 염두에 둬서인지 물러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소 문서에서도 나오듯이 인도 길거리 소도 계급이 있기에 은근히 차별당한다. 암소는 숭배 대상 1번[* [[버터]] 항목에 서술된 액체버터 '기{Ghee}'를 언급한데서도 나왔지만, 암소는 '대지의 어머니'라고 불릴 정도이다.], 흰 소도 숭배 대상이라 길거리를 떠도는 소에 흰 소는 일절 없다. 알아서들 먹을 거 주고 아주 호의호식에 수의사가 정기검진도 해주고 소팔자가 상팔자다. 아니면 오족우같은 특이한 돌연변이소도 무척 보기 힘들어서 이런 소도 신의 기호를 받은 희귀한 소라고 하여 극진한 대우를 받는다.90년대 후반에 KBS에서 취재한 바 있는데 등에 다리가 난 오족우 수컷이 금빛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되었고 힌두교인들이 만지면 복이 온다고 돈내고 만지고 있었다. 소주인은 덕분에 하루에 큰 돈을 번다고 좋아라하고 소에게도 먹을 것도 푸짐히 주고 수의사 진료를 받게하며 극진한 대우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면서도 떠돌이소나 계급이 낮은 소가 법적으로 도축을 허가받아 소고기도 은근히 많이 팔린다. 그런데 [[인도인]]들한테 물어보면, 안 먹는다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종교]]고 뭐고 걍 신경 끄고 맘껏 먹는 사람들도 있다. 힌두교인이라고 무조건 안 먹는 건 절대 아니다. [[무슬림]]들도 몰래 [[돼지고기]]를 즐기는 이들이 있듯이. 채식을 하는 인구의 비율이 매우 높아서 소고기를 먹는 사람의 절댓값이 아주 적게 보인다고 해야 되나? 인도로 여행을 간 이들의 목격담으로도 힌두교인이라면서 소고기를 먹는 이들을 은근히 꽤 보았다고 하니까... 더불어 소고기를 금기시하니까 별로 맛없게 하겠지 생각했던 메이라는 여행자[* [[오마이뉴스]]에 인도 여행 관련 카툰을 그리기도 했다.]는 인도에서 먹어본 소고기 스튜나 소고기를 갈아서 빵에 넣은 걸 먹고 환상적인 맛이라고 놀랐다고 한다. 더 놀란 건 같이 먹은 이들이 힌두교인이었고, 그들도 맛있게 잘만 먹었다고 한다. 심지어, 메이와 친구가 스튜를 맛있게 먹는 이들에게 "늬들 힌두교인이잖아?" 라고 하자 "맞아, 그래도 맛있는 걸 어쩌라고?" 라면서 잘만 먹는다. 그리고 [[물소]]는 소 축에도 끼지 않아서 대놓고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read?articleId=13779900&bbsId=G005&itemId=100|먹는 듯]]. 외국에 사는 힌두교도들 중에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먹는 사람들도 있고 안 먹는 사람들도 있다]]. 어느 나라든 젊은 층일수록 종교에 관심이 없고 교리를 지키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소고기를 대놓고 먹기도 한다. 인도에서 자란 힌두교도들도 먹어도 되는지 안 되는지 헷갈리는 사람도 종종 있다. 여담으로, 인도나 [[네팔]] 같은 [[남아시아]]의 힌두교 국가들에서 소고기를 취급하는 [[정육점]]은 도시 한구석에 꽁꽁 숨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는 사람만 와서 사가라는 식. 시가지에 가게 차렸다가는 소고기를 찾는 사람은 적은데 월세가 높아서 손해 봐서 그렇다고 그냥 월세 싼 데에 가게 차리고 단골들만을 상대로 장사하는 식이다. 인도에서는 조금이라도 구하기 힘들겠다 싶은 물품을 취급하는 가게들은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위에 나온대로 어느 정도는 과격파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 물론 [[무슬림]]이나 외국인 밀집 지역은 장사가 잘 되는지 시가지 한가운데에 정육점이 자리잡은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런 거랑 대조적으로 이 '''인도가 2014년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소고기 수출국 2위라는 사실이 있단다'''. 이런 것이 보기 싫었는지 2015년 4월,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에서는 소고기 도축 및 판매가 모두 법으로 금지되었다. 힌두 극우파들은 인도 전 지역으로 이 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반대로 소고기를 즐기는 무슬림이나 [[크리스천]][* 힌두교와 [[앙숙]]인 [[시크교]]도 역시 육식을 한다.] 인도 국민들의 처사를 무시하거나, 소고기 도축 및 판매일을 하는 1,500만명 이상이 무직이 될 것이라며 종교적, 경제적인 문제로 반대도 만만치 않다. 그 밖에 [[인도네시아]] [[발리]] 섬도 이슬람교도가 많은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힌두교도가 대다수 이상을 차지하고 힘이 강한 곳이라 그런지 소가 우대를 받긴 한다. 하지만 발리 힌두교는 인도나 네팔의 힌두교랑 좀 다르게 토착화되어서 그런지 소를 그렇게 강력하게 우대하지 않으며, 제사같은 날에 소도 끌려와 도축당하거나 식당이나 시장에서 소고기를 팔거나 먹기도 한다.[* 근데 특이한 건 인도네시아도 [[이슬람 국가]]인데도 이슬람교에서 금하는 [[돼지고기]]를 파는 식당이나 가게 등이 있다는 거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반둥시의 한 [[한국 음식]] 전문점 식당에서는 돼지고기 [[삼겹살]] 구이를 대놓고 식당 메뉴에 올려 팔고 있다. [[http://blog.daum.net/ace71625/7637343|#]] 사실 인도네시아는 [[힌두교]], [[이슬람교]]의 발흥지와 거리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엄청 멀다.][*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중국계 화교들이 많이 살고 있고, 인도네시아가 이슬람 국가들 중에서는 종교적 보수성이 그리 강력하지 않은 [[세속 국가]]인 것도 주된 요인이다. 중국계 화교나 기독교도, 힌두교도 등 기타 국내 종교인들, [[대한민국]]이나 [[일본]], [[미국]], [[유럽]] 등 비이슬람계 지역 국가들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이나 사업가, 외교관 등을 중심으로 가게나 식당에서 돼지고기를 파는 것을 법적으로 완강하게 금지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이슬람]]과 [[기독교]], [[유대교]]는 소고기를 금지하는 힌두교와 달리 소고기를 먹는 것을 금하지 않는다. [[스테이크]], [[햄버거]], 소고기 스튜, [[바비큐]] 등 소고기 요리를 즐겨먹는 기독교 문명권인 유럽과 남/북 아메리카 국가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슬람의 경우에도 소고기를 이슬람 율법에서 먹어도 되는 [[할랄]] 식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아예 힌두교의 종교적 영향으로 소고기 식용을 금하는 인도와는 달리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 등 이슬람을 믿는 인도의 이웃 국가들에서는 소고기를 먹기도 하고, 소고기 수요가 높다 보니 아예 자국산 소가 부족하니까 옆나라인 인도에서 소를 밀수출하는 경우들이 많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인도의 힌두교 극우파들과 인도의 시민단체, 외교관, 정치가들은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이 힌두교에서 신성시하는 소를 밀수출해서 잡아먹는다고 매우 격렬하게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를 비난한다. 사실 인도 -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 인도의 관계가 정치적으로 앙숙인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방글라데시는 군사력이나 경제력에서도 인도에게 상당 부분 딸리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인도와는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 편이다.] 반면 이슬람교가 태동한 서아시아 아랍 지역에서도 소고기를 먹기도 하지만, [[사막]]에 물이나 먹일 풀이 부족한 환경 때문에 소를 많이 사육하지도 못할뿐더러 별로 많이 먹지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아랍 국가들도 물이 많거나 비교적 비옥한 지역에서는 소를 키워 소고기와 [[우유]] 등을 즐겨 먹기도 하고, [[버거킹]]이나 [[맥도날드]], [[하디스#s-2|하디스]] 같은 아랍 국가들에 진출한 미국계 패스트푸드점들의 수요가 높아서 햄버거 등 소고기 요리 소비도 많아 소고기를 아랍 사람들이 아예 안 즐기는 건 아니다.[* 물론 척박하고 건조한 기후에 [[나일강]], [[유프라테스강]], [[요르단강]], [[갈릴리 호]] 등 일부 하천이나 담수 호가 있는 곳을 제외하면 사막, 반사막 지형들이 많은 [[중동]] 및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육하기에도 완전히 부적합하고, 식성도 잡식성에, 사육 과정에서 [[물]]도 많이 소요되는데다, 현지의 환경적 요인으로 [[돼지고기]]를 유대교와 이슬람교에서 식용을 금기하는 돼지와 달리 소는 사막이나 반사막 지대가 많은 중동 현지의 자연 환경이 걸림돌이긴 해도 풀과 사료만 먹어도 되는 초식동물인데다 [[고기]], 우유, [[치즈]], [[버터]], [[가죽]] 등 여러 부산물들도 많이 나오고, 사역용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어 고기 이외에 나오는 부산물들도 극히 적고, 먹는 음식도 너무 많은 잡식동물인 [[돼지]]보다는 상대적으로 이슬람교, 유대교 문화권인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육하기 비교적 적합한 가축이다. 다만 낙타와 양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육하는 게 힘든 편일 뿐이다.] 실제로 중동 아랍 국가인 [[오만]]을 여행했던 한 한국인 부부의 증언에 의하면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 도심을 돌아다니고 있던 중 시장 길가에서 도축업자들이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 오만 국왕이 병환에서 완쾌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기 위해 소 두 마리를 잡아 소고기를 해체하여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걸 보고 오만 현지 사람들에게 요청해 소고기를 구매해 [[호텔]]에서 소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96년부터 2000년 초반에 정발된 마카리 신지, 아카나 슈 원작인 <용오>라는 일본 만화에서 극중 한 에피소드에서 인도인 의뢰인이 한 의뢰로 내고시에이터(교섭인)로 인도에 간 주인공 유고(용오가 일본어로 유고)가 힌두교 극단파 세력과 대결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이들은 한 지방 영주의 영지민들이 다수가 무슬림이라고 모조리 죽이겠다는 나선다. 영주는 힌두교인이지만 무슬림이고 나발이고 내 영지민은 영주인 내 마음대로라면 극단파 나부랑이가 끼어들게 아니라고 분노한다. 코끼리도 타고 다니고 겉으론 배불뚝이 중년인 부유한 영주이지만 배짱이 있어서 영지민들을 학살하는 극단파를 손수 총으로 쏘고 용감하게 나선다. 도중에 잡은 극단파 포로를 심문하는데 소치기로 좀 알던 이라서 영주가 화내며 정보를 말하라며 칼로 입술을 반으로 쪼개는 고문을 가하지만 종교적 광신으로 소치기가 극복한다. 이를 말없이 보던 유고가 음식을 가져와서 배라도 채우라고 하는데 바로 [[비프]] [[스튜]]. 영주나 힌두교인 심복들은 기겁하고 얼굴 구기며 물러나지만 묶여있는 소치기는 그러지도 못하고 유고가 차겁게 "소치기가 신의 대리인인 소를 먹는다면 지옥으로 떨어지는 카르마(업보)를 쌓아 넌 몇 세대가 넘어도 벌레같이 하찮은 걸로 환생할 거다. 너같이 종교로 미친 놈에겐 종교적으로 미치게 대우해야지." 라고 억지로 입을 벌려 비스 스튜를 먹이려하자 온갖 고문에도 굴하지 않던 소치기가 울며불며 그만하라고 모든 걸 털어놓겠다고 정보를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